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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이 정도면 구차한 변명 아닌가요? ㅋㄹㄴ19로 인한 약속 취소.

쓰니 (판) 2020.11.23 14:12 조회26,221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네이트 판은 처음인데 너무 답답해서 글을 써봅니다.

톡 채널이 어디 가야하는 건지 몰라서 일단 [꼭조언부탁]에 올려보는데 아니라면 수정할게요ㅠㅠ

 

다름이 아니라 이 코로나19 때문에 제 인간관계가 틀어지고 제가 정말 경각심 없는 사람인가 싶어서 답답함에 글을 써봅니다.

 

2020년은 정말 코로나의 해라고 할 만큼 확산됐다가 차츰 줄어들다가 또 확산됐다가 줄어들다가의 연속이었죠.

그럼에도 사람을 살기 위해 직장을 가고, 사람을 만납니다.

저 역시 그랬어요. 자주는 아니더라도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기회가 없으면 만날 수 없는 친구(ex. 사는 지역이 엄청 먼데 마침 둘 다 휴무임.)를 만나곤 했습니다. 

※ 사람 많은 곳은 자제하고 손도 잘 씻고 마스크도 절대 벗지 않고... 정말 조심조심하며 만났어요!

 

그런데 이 코로나19가 이젠 제게 핑계로만 들려요.

이게 무슨 미X 소리인가 싶겠지만 제 이야길 한 번만 들어주세요ㅠㅠ

 

 

★  ★  ★

 

1. (코로나가 조금 잠잠해져서 1단계로 내려감.)

    다음주 주말에 A지역에 사는 친구를 만나기로 함. (쓰니는 좀 먼 B지역에 거주)

2. (1단계로 내려줬더니 또 사람들이 방역 수칙을 안 지켜서 다시 확산되기 시작함.)

    만나기로 약속한 날이 토요일이다 치면 화요일쯤 연락와서 '코로나가 다시 심해졌다니까 위험하니 만나지 말자.'라는 통보를 받음.

 

이게 지금 벌써 다섯 번째 입니다.

이 정도면 코로나를 핑계로 그냥 친구를 만나기 싫다고 빙둘러 말하는 수준 아닌가요?

 

★  ★  ★

 

 

제 입장 적겠습니다.

 

1. 코로나는 잠잠해졌을 뿐이지 없어진 것이 아니다. 우리는 심했든 잠잠했든 방역 수칙을 지키면서 만날 것이 당연하지 않냐. 잠잠해졌다고 그럼 수칙을 뭐 안 지킬 거냐? 어차피 심했든 잠잠했든 만나기로 했으면 만나야지 잠잠하던게 심해졌다고 안 볼 거면 잠잠하던 때에도 코로나가 없던 것이 아닌데 그럼 애초에 만나지 말자고 했어야지. 잠잠할 때 보면 뭐 절대 코로나에 안 걸리고 심할 때 보면 무조건 걸리냐? 말도 안 된다.

 

2. 코로나는 항상 잠잠해짐→단계낮춤→심해짐→단계올림→잠잠해짐→단계낮춤....... 이게 무한반복이었는데 약속 잡은 주에 좀 잠잠해져서 단계가 내려가도 다시 심해질 거 솔직히 우리 모르는 거 아니잖요^^; 풀어주면 몇몇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꼭 다시 감염이 심해지게 만들죠. 적어도 저는 '아~ 또 1단계로 내려가? 쯧쯧... 다음주나 다다음주에 또 심해진다고 난리겠네...'하고 충분히 예상하고 살거든요? 이거 어려운 예측 아니잖아요. 그럼 약속을 잡을 때 이 정도는 예측하고 잡았어야 하는 부분 아닌가요? 근데 심해졌으니 만나지 말자니ㅋㅋ 저처럼 무식한 애도 예측하는 불보듯 뻔한 걸 왜 본인은 몰랐다는 건지?

 

3. 코로나가 그렇게 걱정이라면서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는 왜 봐... 출근은 왜 해... 숨은 왜 쉬어... 아니 이게 아니지ㅠ 같은 지역에 사는 친구하고는 커피도 마시러가 노래방도 가. 그런데 멀리서 가는 저는 코로나가 심해서 못 보겠다...? 띠용...

 

 

★  ★  ★

 

 

코로나 때문에 못보겠다기에 그냥 '알았어.' 이러고 치웠는데 몇 번을 취소 당하고 나니까 너무 화가 나서 억울한 맘에 올려봅니다ㅠㅠㅠㅠㅠㅠㅠ

 

[요약]

코로나19를 핑계로 잡아둔 약속을 취소하는 것은 변명이다(추천) VS 그럴 수 있다(반대)

 

여러분 생각은 어떠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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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결혼] [집사는얘기]
4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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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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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고 나발이고 그냥 너 만나기 싫다잖아
왜이렇게 눈치가 없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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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힘드네 2020.11.2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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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분이 본인만 생각해서가 아니라 쓰니님도 생각해서 안만나는것 같은데요?
요즘같은 시국에는 만남을 자제하는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입니다.
특히나, 거주지역까지 다르다면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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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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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몇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또 방역단계가 올라간다? 굳이 먼 지역에서 친구 만나러 가려는 너는 그 몰상식한 사람에 해당된다 생각 안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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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a 2020.12.01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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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께서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 드시는건 이해합니다. 그래도 심각해신 상황에서 지역을 남어 만나는건 조금 힘들지요 동네친구야 근처에사니 당일 약속잡고 만날수있을수도 있는데 쓰니님은 먼곳에 계시니 미리약속을 잡을수밖에 없고 만나러 가는중에도 혹시나 하는불안감이 들수있을거같아요 저도 이런 비슷한 상황을 몇번겪었는데 그냥 평소에만 연락하시고 만나는 약속을 안잡으시는것도 괜찮을거같네요ㅎㅎ 굳이 약속을 계속 반복하는 수고스러움과 그로인한 스트레스가 안생길수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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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7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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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만 봐도 진짜 질리고 피곤한 스타일일듯... 눈치가 없는 것도 맞고, 경각심도 ㅈㄴ 없는 것도 맞음. 나같아도 안만난다. 정작 친구 만나면 본인 얘기만 하고 주절주절 말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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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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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눈치없네요.. 보기 싫다는데 왜자꾸 질척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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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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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역이동 하지마라해서 10개월째 엄마도 못보고 있구만...뭐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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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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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기요...우린 세번째 모임 취소 연기 했어요..다들 동의했구요..학원쌤도있고 돌봄교실 쌤도 있고, 서로 조심하는게 좋겠다 해서...나는 회사에서 확진자 밀접접촉차 한명 나와서 자가격리하는거 보고 더더 조심하느라 외식 언제 했는지 기억도 가물해요..8월 대유행때부터 도시락 싸다녀요..이렇게 조심하다보면 언젠가 끝이나겠지...힘빠지는 뉴스보고 망연자실하다가도 나라도...조심해야지...하는데...친구가 타지역이면 당연히 약속 미뤄야죠..회사에서 타지역 이동금지하는 회사도 꽤 되요. 구차한 변명...하...그냥 혼자 노세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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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2020.11.25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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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ㅜ근데 두번읽으니깐 진짜 무식하고 생각없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거 진짜 문제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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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이 2020.11.25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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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 꼭다 읽길 너같은애 때문에 코로나가 안잡히는거 생각좀 하고 살길 진짜 에휴 익명이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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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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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 하는건 어쩔수없이 나가는거지 심할땐 집에좀 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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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11.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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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지인중에 이런애 있는데 진심 피곤함..너 만나기 귀찮다고...상처받을까봐 돌려돌려 말해도 끝까지 약속 만들라고 기를 씀. 눈치가 제로인건지 일부러 그러는건지. 손절해야지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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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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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걸어서 만날 수 있는 거리도 아니고 먼 거리면 전철이든 뭐든 대중교통 타고 만나야 할 상황일 수도 있는거고, 본인 차 이용한다고 해도 저라도 먼 지역 사는 친구 굳이 찾아서 만날거같진 않은데요 이시국에.. 그치만 정말 좋아하는 친구라면 할것같네요 그뜻은 걍 친구가 쓰니 만나기 싫다는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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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본남자 2020.11.24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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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날 만나! 일요일은 매주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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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임 2020.11.24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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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친구 마음은 모르겠지만 일단 저는 코로나 핑계로 만나기 싫은사람들 안만남ㅋㅋ상대방은 나를 엄청 만나고싶어하는데 왜 만나기 싫냐구요? 만나면 기빨리니까요 하소연에 감정쓰레기통에 내가 말하면 건성으로 듣고 지 얘기만 하는데 내가 왜 시간. 돈 들여 만나나요? 걔 생각하니 또 짜증남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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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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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풀어주면 몇몇 몰상식한 사람 때문에 꼭 다시 감염이 심해지게 만들죠" ....??????????? 자기소개 하세요??? 그런 사람이 너님인데요..???? 하도 당당하게 써놨길래 저부분 한참 읽었네요 내가 잘못 이해하나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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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하 2020.11.24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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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만봐도 별 중요한 사건도 아닌데.. 굵기╋색변경 밑줄쫙쫙 ...님 너무 피곤한 스타일인 것 같구요 플러스 눈치가 없으신 것 같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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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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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 생각없다...친구말고 쓰니가. 님같은사람들이 유난떨지말라고 할사람이네요 경각심이 이렇게 없어서야; 주변에 이런애있는데 진짜 차단박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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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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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중 하나거나 둘 다 겠네요. 하나는 코로나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쓰니를 정말 보고 싶을만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는다거나. 무슨 빨간 글씨, 굵기, 밑줄 긋기까지 하면서 정성스럽게 글 쓰시고 ㅎㅎㅎ 지금 상황은 솔직히 코로나 얘기하면 아무도 할 말 없을걸요? 언제 어디서 누가 걸릴지 아무도 모르고 현재 내 몸 안에 있는지 그것도 모르고 내가 그 주인공은 되지 않을 것이라는 보장은 어느 누구에게도 없기 때문이죠. 그 친구와 정말로 얘기하고 싶으시면 줌으로 화상 통화라도 하든가 폰으로 통화를 하면 되죠 이 언텍트 시대에 ㅎㅎ 굳이 꼭 직접 만나야 되는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요? 다른 방법을 생각하면 되죠. 뭐 그 친구가 쓰니를 아주 친한 친구로 생각하지 않는다면 저렇게 다른 수단으로 하자고 해도 굳이 응하지 않을 확률도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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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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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기 싫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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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루구쿠 2020.11.2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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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에 우동사리 차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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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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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아 눈치가 없어 슬픈 짐승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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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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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 쪽팔려서 글삭튀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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