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현재 해외에 거주 중입니다.
한국과 그닥 먼 곳은 아니라 코로나 전에는 두달에 한번 정도는 한국에 갔어요. 지금은 한국에 못간지 거의 1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러던 중에 시누가 임신을 했습니다. 이제 한 5개월인가 6개월인가 그럴건데 저번달부터 자꾸 제 음식이 먹고 싶다고 연락을 하네요. 처음에는 -언니가 해주던 닭도리탕이 자꾸 생각나요ㅠㅠ -언니~ 겨울에 해먹었던 감자탕 기억나요? 전 자꾸 생각이 나서ㅠㅠ 이 정도였어요. 코로나만 아니었으면 내가 해줬을텐데~ 하고 넘겼는데 요즘엔 제가 한국에 나와줬으면 하더라구요? -언니가 한국에 있으면 좋겠다ㅠ 잠깐 못나오나?ㅠ -한국이 코로나도 더 안전한데 한국 오는게 낫지 않아요? 이런식으로 자꾸 제가 한국에 나오길 바라는 느낌? 제가 음식 만드는 레시피도 줘봤는데 그 맛이 안난다면서 매일 징징거리구요. 만약에 제가 한국에 살았거나 코로나 없었으면 음식을 해달라고 제 집에 매일 쳐들어왔을 느낌? 임신해서 식욕 폭발하던 경험이야 저도 있어봤으니까 최대한 이해해줄려고 하는데 스트레스 받네요. 얼마나 먹고 싶으면 저럴까 싶기도 하고 짜증도 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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