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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후기랄 건 없지만+) 진상호러 아랫집으로부터 탈출! 이사갑니다

어휴 (판) 2020.11.24 00:46 조회25,159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이사 후에 바빠서 댓글도 많이 못 읽었네요!
저 혼자 참아왔던 시간들을 폭발하듯이 썼는데, 그래도 공감해주시는 분들 많아서 감사합니다.
판을 보니 진짜 층간소음때문에 고통 받는 분이 이렇게나 많다는 걸 알게 됐어요.
그동안 그런거 없이 살았던 게 정말 다행이었구나 싶기도 하고. 특히 아랫집에서도 층간소음이 온다는 사실을 이번에 처음 알게 되면서 꼭대기층이라고 안심하고는 못살겠구나 싶긴 하더라고요.
저희 이번에 이사온 아파트도 꼭대기층이거든요... 여긴 자가라 이제 이사도 쉽게 못가지만 다행히 아직까지는 소음 없이 살고 있습니다!


전에 아랫집 여자랑 얘기했을 때, 자기는 자기 집 아래에 아무도 안 사는 것 같다. 빈 집인 것 같다고 했고 (사실은 나이든 아저씨 혼자 사시는데 집주인한테 항의해봤자 안 변해서 포기했다고 하심)
아랫집 앞집에도 대학생들로 보이는 사람들이 쉐어해서 살고 있는데, 너무 조용해서 어떻게 저렇게 조용히 살 수 있냐고도 함. 기본적으로 조용히 산다는 개념이 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삿짐 나르고 나서 업체에 맡긴 청소 잘 되었는지 확인하러 갔는데 주차하는거 보고 나온건지 애안고 올라가는 문앞에서 기다리고 있더라고요. 진짜 식겁했어요... 세상에.
자기랑 얘기 좀 하자고 언니 핸드폰 고장났어요? 하는데 왜 안 되긴, 내가 차단했으니까 그렇지.. 전화 문자 카톡 전부 차단했으니까! 전화 문자 안되면 와 나 차단했나 라는 생각을 안 하나봐요.
그냥 지금 바쁘다고 피하니까, 슬프냐고 안 좋은 일 있냐고 하더군요. 너 보는 게 안 좋은건데... 그리고 슬픈 게 아니고 너 때문에 화나고 짜증났지..... (남편은 이사가서 슬프냐는 뜻으로 알아들었다네요. 무슨 소리야, 너 안 봐서 세상 행복해 미치겠는데...)

나가면서 그 건물 주로 계약맺는 부동산 아저씨랑도 인사하면서(남편이 그 집 계약한 곳) 저는 아랫집 때문에 더 이상 못 살아서 나가는 거라고 그동안 있었던 일을 (이미 어느 정도 아시지만) 말했습니다. 아저씨도 건물 보여줄 때마다 시끄러웠던 적 많았었다고요. 근데 찾아가서 뭐라하려고 초인종 눌러도 안에 있는거 아는데 안나온다고 합니다.
내부는 본 적 없으실테니까 진짜 난리라고 말했습니다. 댓글에 달아주신대로 벌레얘기가 있었는데, 여름에 저희집에는 한 마리도 없던 파리가 그 집엔 잔뜩이었거든요. 그래서 벌레얘기를 포함해 온갖 더러운 얘기를 해드렸습니다ㅋㅋㅋ 진짜 저희집에 바퀴벌레 한 번 안 나왔던 게 신기할 지경이예요. 

어차피 고장난 것과 피해는 전부 나가면서 살던 사람이 배상해야 되는 문제니까 다 받아야 된다고 하시는데, "쟤 돈 하나 없다고 배째라고 할걸요."고 했습니다. 전에 아랫집에 갔을 때 집꼴 보고 이사할 때 이거 다 배상해야 된다 하니까 그래서 자기는 여기 오래 살아야 된다고 하면서, 그러면서 자기처럼 직업이 없고 혼자인 사람들을 위해서 저런거 봐주던가 어디서 지원을 해줘야 되지 않냐 한 적 있는데, 그거 고대로 부동산에도 말했어요. 그리고 아저씨가 집주인한테 집 안 나간다고 뭐라고 좀 해달라고했는데 부동산이 말하시는 건 집주인이 좀 더 새겨 들으시겠죠...

집주인한테는 연락을 했는데 평소에도 전화 잘 안 받으시는 분이라 그냥 문자 남겼습니다. 솔직히 집주인한테도 연락해도 해결되는 게 없어서 마음이 많이 상했던 터라. 그냥 그동안 감사했다고, 참 살기 좋았었는데 층간소음도 견디기 힘들고, 저희집 계단 다 막아놓아서 이사도 힘들었고, 이상한 냄새도 난다고, 그 집 벌레도 많고 더럽다고 얘기했어요. 답장은 없었고요...

주변에도 처음엔 층간소음때문에 힘들다 해도 다들 그렇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 글 보여주고 나니까 진짜 놀랐다고 하더라고요. 에피소드 하나 생길 때마다 막 화나서 얘기한 적은 있는데, 이렇게 모아놓고 보니 진짜 진상도 이런 진상이 없었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인터넷이니까 이렇게 화나는 감정을 털어놓지 사람 얼굴보며 나쁜 소리는 못합니다.
그래서 자기랑 얘기좀 하자고 하는데 너때문에 짜증났다 말은 못하고 바쁘다고 핑계댔습니다.
내가 저렇게 살 일은 없겠지만, 살면서 나도 누군가에게 피해준 일이 한 번도 없었을까 싶고, 나는 그 여자가 다니지도 못한 고교생활을 누렸고, 대학도 갔고, 직장이 있고... 어쨌든 남들보다 더 가진 게 있으니 그걸 누리지 못한 사람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이 들어요. 특히 애들을 보면 더 마음이 약해지고요 ㅠㅠ

이제 그냥 새집에서 행복할 생각만 하면서 삽니다. 봐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부디 층간소음 없이 사는 세상이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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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심
결시친 눈팅만 하다가 처음 쓰는 글이 너무 해피하네요.
사진 없지만 내용이 더러우니 주의하세요.


저는 평생 아파트에서만 살았는데도 층간소음이란 걸 겪어본 적도, 피해준 적도 없었습니다. 같은 집안에서도 누가 쿵쿵거리는 거 싫어서 방마다 러그, 거실에 카펫 다 깔려있어요. 집에 슬리퍼도 종류별로 있습니다. 진짜 살다살다가 층간소음 처음 겪어봤고 발망치라는 것도 올해 처음 알게 된 단어네요.


결혼 전에 남편이 자기 아파트는 전세놓고 자기는 빌라에 전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원래 결혼을 좀 더 느긋하게 할 생각이라서 아파트 전세기간 끝나면 결혼해서 우리가 거기 살자 했는데, 부모님들도 얼른 결혼 바라시고 해서 남편이 혼자살던 빌라에 몸만 들어갔습니다.
아파트 리모델링까지 하고 가구 전부 새로 살 생각하면서요.

진짜 둘 다 직장 가깝고 완전 좋았거든요 ㅋㅋㅋㅋㅋ 층간소음 그런거 없었고요.
아랫집 지나올 때마다 진짜 미친듯한 음악소리 들려도 저희집 들어오면 조용~ 아주 만족스럽게 살고 있었는데, 문제는 지난 겨울부터였습니다. 저희가 꼭대기층 사는데 마치 위에 다락방이라도 숨겨진 거 아닐까 싶을 정도로 쿵쿵소리가 심하게 들리기 시작했어요.


범인은 진짜 진상호러같은 아랫집이었습니다. (20대 초반 미혼모와 어린애 둘 삼. 초반에는 가끔 남자 목격했는데 남자는 안 산다고 함.)
그동안 한 짓을 보자면...
- 예전에 저희집 우편함 뒤지는거 봄. (자기 소포 올 거 있는데 안왔다고 남의 집 우편함까지 다 뒤짐)
- 유모차로 길막. (1인용 유모차 자기 현관 옆에 계단 올라가는데 앞에 둠. 2인용 유모차로 빌라 문 바로 안쪽 막음. 소방법 때문에 거기 두면 안 된다고 치우라고 했는데 밖에 내놓으면 애들이 탈 때 추워서 안 된다고 원상복귀.)
- 밤 12시 넘어서 세탁기+건조기 돌림.(매일 돌림. 애들이 옷을 하루에 3번 갈아입어서 어쩔 수 없다 함.)
==> 몇달 전부터 건조기 소리 안 들리길래 사람이 나아졌나 했는데 건조기 고장나서ㅋㅋㅋㅋㅋㅋ
- 밤 12시 넘어서 이상한 냄새나는 요리함. 애들 재우고 요리해야 돼서 그렇다고 함.
- 가끔 애들이 베란다에서 물건 밖으로 던짐. (차랑 사람 가끔 지나다니는데 사고는 난 적 없음)
- 시도때도 없이 셋 다 소리지름(비명지름), 비명지르듯이 움. 진짜 셋다 목청 미친듯이 좋음.
- 아침 일곱시부터 새벽 두세시까지 간헐적으로 뜀.(애엄마 직업 없고, 애들은 유치원 안 다녀서 시간 구애 안 받는다고 함.)
==> 애들은 밤에 일찍 자야 키큰다, 늦게 자면 키 안 큰다 은근슬쩍 얘기했더니 밤에는 재움ㅋ
- 애들을 가끔 우리집 올라오는 계단에 풀어놓음. 애들이 거기서 뛰어놀고 소리지름.





제가 이사 온 지 2년 좀 안됐는데, 그 때 첫째는 돌도 안 됐었고, 둘째를 딱 직전에 출산했다네요. 첫째가 돌 지나도 걸음마를 못 떼었는데 그것도 모르고 저는 와 조용하네 하면서 살았던 거죠ㅠㅠㅠ 그런데 그 둘이 커서 지난 겨울부터 미친듯이 뛰기 시작한 겁니다특히 코로나때문에 재택근무 하면서 더 힘들었어요. 차라리 회사 나가고 싶다 싶었고. 카페 가서 일한 적도 몇 번 있네요.
처음에는 이거 어디서 나는 소리지? 하면서 잘 모르고 넘겼는데, 귀도 트여서 예전엔 안 들리던 애엄마 발망치까지 잘 들립니다.

그러다 올 봄에 갑자기 윗층 저희집으로 오는 계단에 자기네 신발, 우산 같은 걸로 두기 시작했습니다(코로나때문에 불안해서 집안에 들이기 싫다고 함. 애들 외투도 들고 나와서 문 밖에서 입고 벗음) 그거때문에 항의하러 내려갔는데, 들어오라고 해서 처음 그 집안에 들어갔어요. 집은 그야말로 쓰레기장 아수라장....... 간단히 줄이면

- 현관 바로 옆 화장실인데, 똥기저귀랑 사용된 생리대가 펼쳐진 채 막 바닥에 굴러다님. 큰 애는 기저귀 떼고 화장실 바닥에 그냥 싼다고 함. 자기 오줌 밟고 돌아다니는 거 같음. 현관부터 공중화장실급 냄새가 남. 지하철 화장실이 더 깨끗할 듯.
- 거실로 갔는데 소파말곤 가구가 없음. 소파도 막 얼룩덜룩하고 앉았는데 군데군데 젖어있음.(애들이 음식이랑 주스같은거 흘린다고)
- 베란다에 까만 봉지가 잔뜩 쌓여있길래 물어보니 재활용쓰레기 놓은 건데 못 가지고 나갔다고 함. 항상 외출하면 무조건 애 둘 붙들고 다녀야 돼서 나갈 때 쓰레기 가지고 나가기 힘들다고...
(애들이 베란다에서 요즘 물건 안 던지는 이유. 베란다 쓰레기봉지때문에 문 못 열게 잠가둠)
- 애들있는 집은 보통 1cm 넘는 두꺼운 놀이용매트 같은거 깔던데 이집은 러그조차 없음.(애들이 뭐 엎어서 버렸다 함) 물론 애들은 뛰어다니다 하루에 수십번도 더 넘어지는 듯. 넘어지고 울다웃다 반복.
- 콘센트 마개나 모서리에 뭐 한다고 판에서 본 적 있는데 그런 것도 없음.
- 벽은 이미 전부 낙서되어있고 벽지 뜯겨나간 곳도 많음.
- 2살짜리 애가 침대옆에 있는 창문을 자기 손으로 열고 밖을 내다보다 떨어질 뻔한 적 있다고 함. 그 날 제가 애들이 창문 못 열게 막는 거 해주고 옴....
- 장난감이랑 인형 수십개가 거실 구석에 잔뜩 쌓여있고 담는 상자같은 것조차 없음. 애들이 벽이랑 바닥에다 장난감 막 던짐. 사람한테도 던짐. 기본적으로 제가 애가 없어서 모르는데, 애들은 뭐든 손에 잡히는대로 던진다고 하더군요. 원래 이런건지 이집 애들이 폭력적인 성향인건지는 모르겠음.
- 애들이 엄청 뛰는건 물론이고, 제가 뛰지 말라고 얘기했더니 애들이 딱 그때만 걷더군요. 그런데도 바닥이 쿵쿵... 애엄마도... 셋 다 발망치였던 것이었어요. (가구가 없어서 더 울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함)
- 애들 가끔 집에서도 신발신고 뜀. 애들이 신발 새로 사서 좋아해서 어쩔 수 없다 함.


그래서 앉아서 얘기를 해봤습니다. (평소 밖에서 짧게 뭐라하면 미안해요~ 하면서 불쌍한 표정 짓고 끝)
자기는 직업이 없고 미혼모보조금이랑 아동수당 주거급여 등 나라에서 주는 돈으로 먹고 산다고 함. 애들 아빠한테는 양육비 전혀 못 받음. 지금 집은 집주인이 처음 이사올 때 엄청 싸게 해줘서 월세로 왔고(보증금 거의 없음), 모아둔 돈 전혀 없어서 자기는 이사 절대 못 간다 함. (볼 때마다 화려한 원피스입고 힐 신고 다니며, 집안에서도 화장함. 집앞에 매일 택배 몇 개씩 쌓여있음. 새 핸드폰이랑 아이패드랑 노트북 사고 싶은데 어디서 사야 되냐며 물어보기도 함. 아이폰을 애들이 던져서 액정이 깨졌는데, 애들 유튜브 보여줘야 조용해서 좋은거 사야된다고 함 ㅋㅋ 육아하는 친구들이 자기 집 오면 왜 아이패드도 없냐고 했다고.)
얘기하는 와중에 애들이 막 제자리뛰기 하는데, 아이고 잘 뛴다 면서 귀엽다고 박수침. 그동안 집에서 뛰지말라고 포스트잇도 여러 번 붙였었는데 박수치는거 보고 소패인가 싶었음. 애들은 밖에서 뛰어야 한다고 얘기하니까, 밖은 애들한테 춥고 애들이 자꾸 찻길로 가니까 위험해서 데리고 나갈 수 없다고 함. 나갈 때는 무조건 유모차만 태운다고... 그리고 집에서 뛰지 말라고 해도 애들이 어려서 말귀를 잘 못 알아듣고 좀 크면 알아들어서 괜찮을거라고 함.
그리고 자기는 양육비도 못 받고 사는 불쌍하고 어린 미혼모고 애들이 세상의 전부이며 가끔 자살하고 싶지만 애들보고 사는 거라고 하는 게 약간 협박같이 들리기도 하고. 여기 다른 사람들 다 잘 사는데 자기 인생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하다는 식이라 이 때 좀 짜증도 나긴 했음.
(이 얘기는 전에 살던 이웃들도 들었는데, 그 때 불쌍하다고 처음엔 옷이랑 장난감 선물 엄청 줬다고 했고, 새로 온 사람들한테도 엄청 불쌍하게 어필했다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나랑 얼굴트고 자기 얘기 들어줬다고 친한 척함......(그 전에 살던 이웃 다 이사가서 친한 사람 안 남음) 자기 애들 좀 봐달라거나 맡아달라거나.


물론 사는거 보면 진짜 불쌍하긴 하죠. 나이도 어린데 고등학교도 제대로 안 다녔다고 하고. 애들도 불쌍하고.
하지만 이웃으로서는 아니란 말이예요. 사람들이 유모차도 치우라고 난리여도 치우지도 않고, 집주인은 지방에 사는데 크게 신경을 안 써요. 집주인은 자기가 같이 사는 게 아니니까 불쌍한 것만 보이겠죠. 사람들이 여기저기서 항의하면 집주인이 전화해서 뭐라고 하는데 한 3일? 일주일도 효과 안 갑니다. 그리고 올해만 세 집이 이사갔지만 그래도 위치랑 교통이 좋다 보니까 집이 비질 않으니 집주인도 크게 관심없는거 같고요.(건물이 매우 많으신 분임..)
새로 온 사람 이사온 날, 남편이랑 내려가면서 일부러 "미친년때문에 내가 이사를 가야지. 치우라니까 또 놓은거 봐."라면서 대놓고 말했어요ㅇㅇ 그리고 미친듯이 뛰는 거 우리 아니라고 확실히 함. 그날부터 그 이사온 집도 집 앞에 물건때문에 포스트잇 열심히 쓰더라고요.(복도에 뭐 놓지 마세요, 당신 혼자만의 공간이 아닙니다. 등등ㅋㅋㅋ 엄청 친절한 말투)

참고로 사회복지같은 데에서 온 적도 있다고 합니다. 자기가 구청같은 데에 자기 육아랑 살림하는 거 힘든데 도움 받을 수 있냐고 물어봤다는데, 사회복지사가 방문한다고 했대요. 그래서 싹 청소해놓고 물건 다 치운 상태에서 방문해서인지 도와줄 거 없고 잘하고 계시다고 하면서 갔다네요. 저한테 자기 잘하고 있다고 그랬다면서 도움 못 받아서 아쉽지만 자기 잘하고 있다고 자랑하듯이 말함...


아, 참고로 봄에 그 집에서 미친듯이 뛸 때 바닥에 쿵쿵쿵 하고 페트병으로 세번 엄청 세게 친 적 있는데 ㅋㅋㅋㅋ(저희 앞집이랑 아래층 다른 집 다 이사갔을 때)
나중에 그거 가지고 "우리애들도 뛰지만 언니네도 쿵쿵쿵 하던데요 뭐." 라면서 그거 가지고 층간소음 취급해서 그 방식은 관뒀습니다..... 지금은 다른 집도 세입자 있어서 못하기도 하고요.

여튼 이런 생활을 하다 남편에게 리모델링 필요없으니 세입자 나가면 아파트 그냥 바로 들어가자고도 하고, 다른 데 월세로 잠깐이라도 살 수 없나 생각도 해보고. 호캉스도 진짜 많이 갔어요 올해 내내.
진짜 저것들 계단에서 다 굴러떨어져서 다리가 다 부러져서 못 뛰었으면 좋겠다 생각도 해보고
생애 처음으로 겪은 층간소음에 사람들이 왜 살인을 하고 우울증에 걸리는지 알 것 같다고도 생각하고.
진짜 요즘 전세로 사는 사람들이 안 나가고 배긴다는 말도 봐서 설마 우리는 그런 일 안생기겠지 했는데 다행히 바로 나가시고 전세보증금도 바로 돌려드렸습니다. 돈 드리는데 이렇게 기쁠 수가 없었음 ㅋㅋ
진짜 이것마저 쉽게 해결 안 됐으면 미쳐버렸을거예요.....


마지막으로 저 이사간다고 이삿짐 나가게 물건 치우라고 했는데, 물건 더 늘려놓음 ㅋㅋㅋㅋㅋㅋ
진상은 끝까지 진상... 진짜 소패싸패 미친ㄴ 망할ㄴ 일부러 저런거지 싶습니다.
여튼 토요일에 이사갈 때 굵은소금이라도 문에다 뿌리고 갈까 생각합니다. 계단에 있는거 다 아랫집 현관앞에 쌓아둘거예요.
이사간다니까 혹시 버리고 갈 거나 안 가져가는거 뭐 없냐 하면서 계속 물어보는데 ㅋㅋㅋㅋㅋ
원래 전자레인지 같은거 새로 살거라서 다 주고 갈까 생각했는데 무조건 들고갈 겁니다. 가서 버리더라도.
남기고 싶은 건 욕밖에 없네요. 욕 말고도 진상한테 남길 뭐 좋은거 없을까요?
이사가면 어디든 신고한다고 벼르고 있었는데, 신고하면 저 인거 들킬까봐 못했거든요.
이미 한 번 왔다갔는데 사회복지같은 데에 다시 전화해도 효과가 있긴 할까요.
이사가면 또 불쌍한 것만 보여서 신고 못할 거 같기도 하고.....

여튼 전 떠나요. 진심으로 행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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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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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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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우~글인데 막 제가 분노가 후우.... 진짜고생하셨네요 더럽고... 참.. 애들도 불쌍한데 그애들도.. 커서 또 피해줄것 같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아~~!! 가실때 그래도 집주인한테 건물많아서 신경안쓰는건 알겠는데 이야기는 해주세요 저러다 소문나면 실화탐사대 나온 쓰레기집처럼 집값 떨어질지도 모른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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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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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주인한테 그 집 한 번 들러보시라고. 청소비가 더 들 거라고 하세요. 한 집이 그 따위로 살면, 그 건물에 벌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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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파란나비 2020.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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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집주인 집상태보면 놀래 뒤로 자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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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본남자 2020.11.26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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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렇게 살거면 애는 왜 둘이나 낳아서ㅠ 애아빠는 지혼진 살겠다고 탈출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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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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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진짜 착하다.
사람이 정말 착하고 정이 많다 진짜.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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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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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이 불쌍하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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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20.11.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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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 제가 층간소음 피해서 탑층으로 갔는데 아래층 인간들 발망치에 발목을 도끼로 잘라 버리는 상상을 매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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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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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아랫집 소음때매 이사가고픈 1인입니다ㅜ 진짜 윗집소음'만 들린다고 착각하시는분들이 많더라구여ㅜㅜㄴ 저희 아랫집도 완전 부부는 부부대로 소리지르며 싸우고 애는 피아노 치고 그래놓고 되려 우리보고 밤늦게 쿵쿵거리지말라며 벨누르고 진상피웠던 아줌마때매 언제 또 난리칠까 신경곤두세우며 살고있네여ㅜㅜ 이사가는게 제일 좋은건데 언제 갈수있을런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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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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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랫집에서 뛰고 쿵쿵대고 의자 끄는 소리 등등 윗집에도 다 들려요ㅠㅠ 거기다 아랫집이 흡연하면... 하... 제가 딱 그 경우였어서 이번에 일찍 이사감 그냥. 싸우기도 싫고. 항상 층간소음 가해자가 윗집이라는 인식이 없어졌음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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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99 2020.11.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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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희집 아래층 남자1여자2 아 진짜 너무 시끄러워요.. 비명지르고 쿵쿵뛰는건 기본에.. 따지러갔더니 어떻게 소음이 위층으로 가냐는 무식한 소리만 쳐해됨 ㅠㅠ 담배도 베란다에서 그냥 피우고 털었던 자리에서 이불털고 개지랄 .... ㅠ 빨리 이사가고 싶다 ㅠㅠㅠㅠ 제발 일부 아기부모들.... 음소거처럼 조용히 시키는게 아니라 기본적인 교육 좀 제발제ㅏㄹ 시켜줘라라라라라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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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0.11.25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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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진짜 해결 안되더라구요 ㅋㅋ저도 아파트 아랫층 할아버지 살아서 좋게 말했는데 일주일 가고 다시 돌아와요....나이들어서 귀가 막혀서 티비소리 노랫소리 크게 듣길래 좀 줄여달라고 정중하게 말해도 또 그러더라구요 ㅋㅋㅋ진짜 코로나때문에 집밖에도 못나가는데 만날 그소리 듣고 있자니 살인충동 왜 드는지 알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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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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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비슷한 경험인데 꼭대기층 이사와서 층간소음은 없겠다하고 좋아했는데 아랫층 층간 소음이 우릴 괴롭힐지 몰랐음 오래된 아파트라는거 감안해도 이해 안되는짓을 너무 함 어린애들 하는 짓이라면 그나마.. 아주아주 그나마 이해라도 하겠는데 20대 청년이 매일 새벽 2시~3시까지 쿵쿵거림 뭘하는지 새벽에 쿵쿵쿵쿵 소리를 냄. 그 시간에 의자 질질 끌고.. 정말 진심으로 층간소음으로 살인이 왜 나는지 알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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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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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층갼소음 진상이웃 겪어봐서 아는데 이웃복 이거 진짜 중요해요. 미친이웃 한번 만나보면 그동안 별 탈없던 이웃들 참 좋았구나 깨닫게 되더라는... 심지어 또라이이웃은 주변에서 다 뭐라해도 자기가 이상한거 모르기땜에 붙어있는 이웃세대들만 개고생이더라구요... 이사축하드리고 새집에서는 조용하고 평화롭게 사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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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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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궁금한이야기나 그알에 나오는 케이스잖음. 약간 제정신이 아닌것 같네. 애들 보육도 제대로 못하고 학대수준 아님 저거는?? 구청이나 주민센터에 민원 넣어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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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프리카 2020.11.24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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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이해함.... 밑층에 여자애 하나 사는데 애를 이상하게 키워서 지맘대로 안되몀 발로 콩콩거리면서 악을 쓰고 우는데 소리 윗층에 소리 다들림 우는날 아니면 온가족이 화목하게 떠들고 노는데 이 소리도 다들림 새벽 한시까지 악쓰고 한시간동안 우는데 나도 애키우지만 애울음소리 참기힘들어서 연락했더니 나 다차단시킴 ㅎ 그리고 내욕하고 다니고 지풀에 풀렸는지 다시 사이좋게 지내자며 그동안 미안하다고 올라왔던데 요즘엔 조용해졌지만 간간히 밤에 들리는 애 울음소리 땜에 귀트여서 힘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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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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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주인한테 그 집 한 번 들러보시라고. 청소비가 더 들 거라고 하세요. 한 집이 그 따위로 살면, 그 건물에 벌레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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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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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소방법 신고하면 벌금나옵니다. 지속적으로 신고하세요. 이사갈 때까지. 저런 인간들한테는 애를 분리해 보육원 가는 게 아이한테 나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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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나비 2020.11.24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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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집주인 집상태보면 놀래 뒤로 자빠질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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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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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우~글인데 막 제가 분노가 후우.... 진짜고생하셨네요 더럽고... 참.. 애들도 불쌍한데 그애들도.. 커서 또 피해줄것 같고 이사람 저사람에게 아~~!! 가실때 그래도 집주인한테 건물많아서 신경안쓰는건 알겠는데 이야기는 해주세요 저러다 소문나면 실화탐사대 나온 쓰레기집처럼 집값 떨어질지도 모른다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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