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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나 미대 준비하는 재수생인데 어떡하지

ㅇㅇ (판) 2020.11.24 01:38 조회18,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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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미대 입시생이고 작년에 최저 못 맞춰서 학교에 못 가서 올해 재수를 했거든 부모님이 재수 안 돼 마인드이신데 어떻게 어떻게 부탁해서 올해 재수했어 알바 두 개 뛰었어 주말 새벽에 상하차랑 평일 오전에 카페 알바 독서실 인강 문제집 비용 다 내가 내고 미술 학원만 할아버지가 주셨거든 어릴 때 꿈 포기하면 죽기 전까지 한으로 남는다고 나 근데 교통사고가 저번주 수요일에 났는데 재활까지 8개월 걸린대 뺑소니는 아니고 집에 가는 길에 suv랑 부딫혀서 좀 튕겨나갔거든 그래서 팔뚝이라고 하나 그쪽 근육 찢어지고 세 번째 손가락 뼈가 박살나서 재활이 진짜 오래 걸릴 거래 사실 나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그림 생각나서 엿됐다 싶었는데 수시 1차 붙은 거 보고 너무 좌절스러워서 죽고 싶어 차라리 1차 안 붙었으면 이렇게 아쉬울 것도 없었을 텐데 원하는 학교 몇 안 되는 것 중에 하나를 붙어서 실기를 보러 가야 되는데 손가락이 병신이라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고 진짜 죽고 싶다 딱 그 생각밖에 안 들어 창피한데 나 재수하려고 진짜 미대 가고 싶어서 졸업식도 안 가고 알바만 죽어라 해서 돈 모았는데 이제 나락으로 빠진 것 같아 나 정시가 24311이라 비실기도 못 넣을 것 같은데 내년에 다시 하겠다고 그러면 조카 처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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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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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량 운전자흔테 손배청구해서 재수비용까지 챙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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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에휴 2020.1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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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면 부모님도 기회 한번 더 주시지않을까..? 너가 공부안한것도 아니고 그림 안그린것도 아니고 정말 어쩔수 없는상황이라 그런거잖아. 너이번에 죽기살기로 노력한거 보고 마음이 달라지셨을수도 있어. 우리부모님도 나 재수반대하셨지만 성적오르는거보고 삼수까지 허락하셨어. 난 원하는대학 갔고. 지금이야 1,2년 멀지 막상 대학가면n수생많아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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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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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대 입시전에 손다쳐서 미대포기하고 일문과 간애 봤어 정시로 지방 보건전문대 물리치료학과 간호과 입결 알아봐서 점수맞으면 거기로 가 진짜 미대 가고싶으면 손 너덜너덜한채로 실기한번 봐봐 미대 나와서 속옷매장 점장하면서 취미로 전시회하는분도 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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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팅 2020.11.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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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안타깝다ㅠㅠ 지금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겠지만, 그래서 귀에 아무 말도 안 들어올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너한테 분명히 길이 있을 거라고 얘기해주고 싶어. 나는 미대 입시를 한 건 아니지만 너랑 비슷한 일이 있었어. 나도 꼭 이루고 싶은 꿈이 있어서 중학교 때부터 원하는 대학 원하는 학과에 가려고 열심히 노력했고, 다행히 성적이 잘 나와줘서 고1 때까지는 너무너무 순조롭게 입시를 준비하고 있었어. 근데 고2 때 큰 질환을 앓게 돼서 학교는 휴학하고 병원에 입원하면서 모든 게 바뀌었어. 고2인데 학교가 아니라 병원에 있으니까 지금 너처럼 나락에 떨어진 기분이었어. 대학은커녕 당장 내일 내가 살아있을지도 불확실했으니까. 근데 2년을 그렇게 치료하고 나서 기적적으로 일상생활이 어느 정도 가능한 정도까지 회복됐고, 다시 고2로 복학해서 공부해서 남들보다 2년 늦게 원하는 대학 왔어. 내가 해주고 싶은 말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지만 지금 네 상황처럼 배신하기도 하더라구. 근데 그건 지금 당장의 상황만 봐서 그렇게 보이는 것뿐이라고 생각해. 지금은 노력이 배신한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노력이 적립되고 있는 거야. 그 노력은 어디 가지 않아. 여기서 다시 일어나서 열심히 하면, 여태까지 한 모든 노력이 모여서 너한테 값진 성과로 돌아올 거야. 그러니까 손가락 재활 치료 하고 건강해지면 너에게 기회는 또 올 거라고 생각해. 여기서 끝이 아니니까 희망을 가지라고 말해주고 싶었어. 응원하고 있을게. 몸 건강 마음 건강 잘 챙기고 파이팅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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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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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림 잘그리냐? 발가락으로 그림 그리는 화가도 봤는데..내 생각엔 너 마인드가 글러먹었는데 걍 딴거해..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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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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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그렇게 치열하게 해서 결실이 맺어지려 하는 순간 이런 기구한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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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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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직 다자이너고 미대 졸업생이에요 길게 봐야돼요 단순 지금 정시 수시가 중요한게 아님 ㅜㅜ 미술 계속 하려면 재활 잘하셔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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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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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쩌다 사고 났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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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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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튜버에 독일미대다니는 사람들 포트폴리오작성법 등 많이올라와있는데 일단 되는대로 미대가서 외국대학도노리고 .. 암튼기회는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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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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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거국 미대도 못들어갈수준이야 ?? 일단들어가고 편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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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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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과목만 보는 비실기 학교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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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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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예인ㄷㄹ은. ㅋᆞ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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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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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성적맞춰서 일단 타과라도 대학가고 아니면 많이낮춰서 비실기 있는지라도 찾아보고(미대 잘몰라서 미안) 일단 들어간 후에 원하는 미대편입 생각하는게 낫지 않을까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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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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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들겠지만 마음 다잡고 남은 공부 잘 마무리하자 그 성적이상이면 홍대 정시 넣어볼 수 있을 것 같아 홍대 미대 비실기에 미활보만 준비하면 돼 할 수 있어 올해 열심히 한 것 아깝지 않게 잘 끝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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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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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차량 운전자흔테 손배청구해서 재수비용까지 챙기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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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 2020.11.24 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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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깝다. . 근데 그느손으로라도 도전해봐. . 일단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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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1.24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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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현재 외국에서 활동하고있는 현직 작업치료사 입니다. 그냥 팔뚝 근육이라고만 하면 어떤상황이신지... 아마도 재활 얘기 하는걸로 봐서 어느정도 급한 수술등은 끝난상태로 짐작합니다. 현재 치료받고계신 병원에서 재활 담당 선생님들 중 물리치료사가 아닌 작업치료사 선생님과 상담하면 방법을 찾을수도있지않을까 싶습니다. 예를 들자면 현재의 팔상태로도 미술실기시험만은 어떻게든 가능하게끔 핑거스프린트를 제작한다거나 혹은 미술도구의 손잡이 형태를 변형한다거나 혹은 실력발휘에 절대필수적인 근육 위주로 반복재활한다거나 이런 일들도 작업치료사 업무범위에 들어갑니다. 물론 상태에 따라선 강한 진통제가 수반되어야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쓴이님 마음이 간절해보여 도움이 될까해서 글 남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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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쌰 2020.11.24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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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고 안타깝네요ㅜㅠ 올해 1차 붙을 정도면 내년에도 붙을수 있지 않을까요??? 설령 올해 안되더라도 실망하지 말고 내년에도 충분히 될것 같으니 최대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힘을 기르면 좋을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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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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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미리 포기하지말고 끝까지 가봐. 해보고, 미술아닌 넣기만하면 다되는급의 약한대학도 넣어봐. 때론 원치않은 슬픈일이 네 인생의 꼭필요한 지점으로 쓰이기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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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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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단 갈 수 있는 학교가 있을지 학원 상담이라도 받아봐야할 것 같아.. 너무 안타깝다...... 다른 것도 아니고 대학 가려는건데 부모님이 좀 도와주시지..ㅠ 미대는 삼수생도 많고 정말 간절해서 노력하다가 이렇게 된거니까.. 부모님이랑도 잘 얘기해봐.... 일단 너 멘탈부터 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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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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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미대 나온애들 1000명중 999명은 공장 간다 맘 접는게 정신건강에 좋아 잔인한 말이지만 현실이 그래 부모님이 최하 입시학원 원장은 되면 추천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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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2020.11.24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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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면 부모님도 기회 한번 더 주시지않을까..? 너가 공부안한것도 아니고 그림 안그린것도 아니고 정말 어쩔수 없는상황이라 그런거잖아. 너이번에 죽기살기로 노력한거 보고 마음이 달라지셨을수도 있어. 우리부모님도 나 재수반대하셨지만 성적오르는거보고 삼수까지 허락하셨어. 난 원하는대학 갔고. 지금이야 1,2년 멀지 막상 대학가면n수생많아서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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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사랑을배우... 2020.11.24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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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 건 빨리 마음을 정리하고 받아들이는게 나을듯
몸이 손이 정상이 되는게 먼저인데
늦게 피는 꽃도 있으니까 인생 너무 경직되게 보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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