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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들이 와서 트집 잡는 친구랑 파탄났어요

ㅇㅇㅇ (판) 2020.11.24 03:32 조회176,178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추가글
퇴근길에 댓글 하나하나 다 읽어 보았어요
이번에 사람 하나 잘 걸러냈다고 생각 하려고 합니다
10년 넘은 친구도 이런 이유로 걸러진다는게
어찌 보면 참 씁쓸하네요
내가 얼마나 힘들고 슬프게 살았는지,
어떤 상처가 있고 또 어떤 어려움이 있었는지
다 알면서. 조그마한 집 하나 마련했다고 그렇게 아니
꼬운가? 싶은 생각에 참 울컥하기도 하고
우울한 어제 오늘을 보내고 있습니다.
진정으로 축하해주는 것이, 사람 마음이라는게
참 그게 힘든건가 싶기도하고.
난 주변 사람 잘될때 저러지 말아야지 라는 다짐도
하게 되네요. 하나를 잃으면 하나를 얻는다고 생각해요
이번 기회로 나 자신도 돌아보고,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도 좀 바뀌었어요. 너무 뭐든 연연하지 않으려 합니다.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고, 댓글 감사합니다


집들이하고 우정 박살났어요
우정이라 할것도 없던 무늬만 친구였나봅니다
제가 어렵고 힘들때 좀 힘이 되어주던 친구라서
저는 그 친구를 좋아했어요
물론 그 친구도 어려울때 제가 도와주기도 했고요

암튼 주말에 집들이를 했어요
큰 평수도 아니고 신축 작은 아파트 하나를 마련했고
서울도 아니고 경기도권 이었어요


그냥 집들이 안하고 조용히 넘어가려했으나
친구중 한명이 집들이를 하자하자 해야지않냐
그래서 어쨋든 같이 우리집에서 밥 한끼 먹자해서
불렀죠

친구3명 왔습니다
모두 미혼이고 20대 후반입니다

오자마자 그 위에 언급한 친구 한명이
지역,구조,인테리어를 트집 잡더라고요

화장실이 너무 작다는둥
서울이 아니라는둥
구조가 좀 애매하다는둥
어디 부분이 마음에 안든다는둥..


다른 친구들은 부럽다 너무 좋겠다
우스개소리로 남자만 들어오면 되네 이러고
화기애애 농담하고 기분좋게 대화하는데

그 친구만 유독 뭐가 불편한건지
내내 표정도 안좋고 부정적인 말만 늘어놓더라고요

실거주 목적으로 산건데,
여기는 잘 안오를것 같다 올라도 조금 오르겠지
이러질 않나...

암튼 제가 듣다 못해 여기? 경기도여도
제일 작은 평수가 전세 4억이 넘는데
너 살 수 있겠어? 라고 말했더니,

얼굴이 상기 되더니 4억 있으면 여기를 왜 살아
서울 가지 이러더라구요

서울 아파트 전세 안찾아봤어? 요즘 4억 전세
없는데. 이랬더니,


난 결혼하면 남편이랑 돈 같이 해서 서울 중심지
아파트로 매매를 할거지,
벌써부터 집을 왜사냐고 말을 돌리더라구요

그냥 어느순간, 너무 안쓰럽기도 하고
그냥 그래~ 더 결혼해서 더 좋은집 살면 되지
라고 말하고 넘기려고 하니깐

근데 너는 무슨 말을 그딴식으로 하냐며
따지더라구요.
어려울때 같이 있어주고 도움도 줬더니
너 좀 이제 잘 풀려서 좀 잘됐다고
사람 우습냐면서요

다른 친구들도 왜그러냐고 놀라고 저역시도
어이가 없었네요

암튼 저도 거기서 참을 이유도 없었고 욱하는 성격도
있어서 욱 해서 어려울때 너만 도와줬냐?
나도 도와준거지 그리고 이렇게 생색낼꺼면 왜 도와주나
누가 도와달라고 빌었니
잘될때 축하해주는게 친구 아니냐 나도 헛살았다
너 같은 친구를 진짜 친구라 생각해서
라고 말했더니 그 친구도 다신 보진 말자며
가버렸습다


뭐가 문제인건가요...? 도대체
사이가 좋은편이였는데 집들이 한번으로
파탄났네요 친구관계 참 허무합니다

제가 말이 너무 과했을까요?
저도 마음이 좋지않네요
그래서 글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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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4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11.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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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 열등감이지 뭐겠어요. 같은 처지라 생각했는데 쓰니는 집이 있으니 배 아픈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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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24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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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려울때 위로해주는건 누구나 할 수 있어요. 잘 됐을때 기뻐해주고 축하해 주는게 진짜 친구인데 질투에 눈이 멀어서 ..살면서 언젠가는 걸러질 사람이었어요.그냥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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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4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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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의 잔치에 와서 초를 치는 인간들이 꼭 있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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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2020.11.2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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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이 어려울때 위해 주는건 쉬운 일이에요.기쁠때 축하해주는게 어려운 일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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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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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 때 위로해주는건 쌩판 모르는 남이어도 합니다. 잘 됏을 때 내일처럼 기뻐해주는거야말로 정말 친한 사람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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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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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 열등감에 쩌든 친구네요. 친구라고 생각도 하지 말고 손절하세요. 지 능력엔 이런 집 매매도 전세도 못하니까 ㅈㄴ 부러워서 저럼.. 베베꼬인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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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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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간 그친구 뒤에서 님 뒷담화 엄청 하면서 친구인척 했겠네요. 이참에 본성이 나온거니 손절하고 잊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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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mmmm 2020.11.25 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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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저도 저런 경험있어요 결혼전에 저 힘들때는 누구보다도 위로해주고 조언해주더니 본인 기준에서 제가 결혼 잘했다고 생각드는지 결혼후부터 태도 돌변 제 결혼생활에 대해 늘 딴지.. 단톡에서도 제 얘기는 못본척ㅋㅋ 이제는 거리두고 잘안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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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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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아팠나보네 ㅋㅋㅋㅋㅋ 넘웃기다 친구 집들이와서 저러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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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5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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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집값이 올랐는데 본인은 집이 없으니 배아파서 그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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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20.11.25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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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걸러질 사람이었네요. 지금이라도 늦지않아서 다행입니다. 매사 부정적이고 자격지심 심한사람하고 인연이어가는거 정말 본인이 스트레스 받습니다. 혼자만 생각할 것이지 굳이 티는 내가지고 여러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들 꼭 있죠. 밑에 어떤분이 좋은 명품가방 하나 사도 질투하는 사람 있다고 하는데 보고 제 얘기인줄 알았어요. 명품에 대해서 몰랐는데 결혼 준비하면서부터 1주년, 그외 기념일에 챙겨주는 남편이 있어서 부러운건지. 제가 명품은 모르고 살았으면 했었는지 비꼬는 댓글을 쓰는 동기가 있었는데 샤넬 짭들고 있는게 보여서 그게 진짜면 감정받아서 되팔라고하니 지가 명품에 대해 잘 안다고 같잖은 말을 하네요. 그 후로 쪽팔린건 아는지 가방든 사진은 안올리더라구요. 본인 생활이 순탄치 않으니 너도 그래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부러우면 부럽다 한 마디 하는게 참 힘든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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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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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는 절대로 그런집 살 자신도 능력도 없으니 벨 꼬인게 그대로 티가 난거죠. 웃긴게 이렇게 사람이 또 걸러지네요. 나는 내 친구 경기도 외곽에 집 샀다고할때 진짜 너무 부럽고 좋던데 ㅋㅋ 가끔 니네집가서 맥주한잔 하자! 이렜더니 좋다고 ㅋㅋ 근데 서로 바빠서 한번도 못갔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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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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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신의 상처에 마음아파해준게 아니고, 자위를 할 수 있는 근간이었던거죠. 베플말처럼 어려울 때 도와주는건 도와주는 자신의 모습을 좋아해서 도와줄 수 있지만, 남이 잘 될 때 더 잘되라고 격려해주고 축하해주는게 진짜 친구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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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5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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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럽네요. 불우한 가정환경과 어릴때부터 아버지로의 지속적인 학대로 비혼결심한 사람인데 저도 목표가 지금데리고있는 강아지랑 둘이 평생 살 20평대 소형아파트하나 장만하는거거든요 신축으로요. 저도 언젠간 님처럼 꼭 내집 장만하고싶네요. 남이 뭐라하건 신경쓰지마시고 글쓰신분 앞에 펼쳐질 안락한미래만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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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5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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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시친 친구 얘기 읽다보면 공통적으로 보이는게 하나같이 둘이 서로 같은 처지라고 생각하다가 어느 순간 수준차이 느끼면 한쪽이 자격지심 화르륵 발동하는게 늘 문제인듯요.. 애시당초 친구끼리라도 함부로 같은 처지라고 넘겨짚어 생각하지 말고 나는 나고 걔는 걔다 라는 마인드 좀 갖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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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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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들 이야기 인줄 한 4년전에 친구가 경기도권 35평 브랜드 아파트를 사가지고 집들이 하는데 한친구가 열등감 을 못감추고 어쩌구 저쩌구 해서 서로 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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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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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라이..칭구도 아니구만 항상 자격지심갖고있었네..칭구가 결혼전에 집장만해서
겁나 배아픈모양일세 ㅡㅡ나참..
나같으면 집좋다 부럽다 난언제 이런집 장만하냐~~ 이제 이쁘게 하나씩 장만하고 꾸미면
좋긋다 넘부럽다 이러고말건데......................
글쓰님 그냥 지인한명 걸럿다 생각하고 좋은집에서 좋은날만 잇길 바래요
부럽다...............나도 내집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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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4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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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쓰레기 잘 걸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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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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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은 몇십년이 지나도 주작이 판을 치는구나
누가봐도 뻔한 스토리텔링 이런거나 적고 거기에 호응하는 사람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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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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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진짜 신세한탄 자랑 둘다 이해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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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4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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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려울때 같이 있어주고 계속 어려워야하는데 쓰니만 잘풀려서 배알이 꼬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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