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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생각하면 화가나요..

앵그리 (판) 2020.11.24 14:40 조회5,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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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30대후반 여자입니다.

저에게는 연년생 언니와 11살 어린 남동생이 있어요

저는 어릴적에 엄마한테 많이 맞고 컸습니다

언니랑 싸운다고 맞고 동생 울렸다고 맞고

공부를 잘하는편이 아니여서 시험 못봤다고 맞고

아침에 학교갈때 흰티셔츠와 검은티셔츠중에 뭐입을지 골랐다고 맞고..

어느 날은 엄마가 때리다가 너무 화가났는지 스스로 죽겠다고 벽에 머리를 박은 적도 있어요

머리가 퉁퉁부었는데 진짜 죽을거같았는지 물수건으로 감싸고 아빠한테 연락해서 병원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중학교 1학년때는 동생이랑 놀아주다가 동생이 뭐가 마음에 안들었던지 울었는데 엄마가 설거지하다가 식칼들고 뛰어와서 제 목에 들이대며 애울리면 죽여버린다고 한적도 있었구요..

사회생활 하기전까지 엄마 눈치보는게 일상이였어요..

집안 형편이 넉넉지못한편이라 엄마는 저희가 어릴때부터 부업을 하셨는데요.. 초등학교 저학년일때부터 저도 같이 부업을 했습니다. 

엄마랑 언니는 서로 짝짝꿍이 잘맞아서 언니가 저한테 잘못햇을때도 오히려 제가 맞았어요

다굴? 당한적도 있습니다.. 저항하기 싫어서 그냥 .. 발로 미친듯이 밟혔어요 입고 있던 남방이 다 찢어질정도로요.   

언니는 저랑 같은 중학교를 졸업했는데요, 중학교 1학년 등교 첫날 뜬금없이 언니가 친구랑 우리반에 찾아와서 얘 내동생인데 건드리면 니네 다 가만안둔다고 엄포를놨어요.. 뭣도 아닌x이 깝치고 갔다고 학교에 소문이 퍼지고 그 꼬리표가 고등학교까지 따라가서 저는 중학교 고등학교 6년 내내 전따였습니다.. 

언니는 저 몰래 제가 좋아하던 남자랑 만난적도 있네요

20대부터 30대 후반이 될때까지 계속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내가 뭘 잘못햇기에 저런일을 당했던건지..  

어짜피 지난 일이니까 덮어두자 스스로 다독이는데도 생각할수록 분하고 너무 화가 치밀어요

같이 있기 싫어서 독립했는데 잘지내냐고 전화오는것도 싫고 어쩌다 본가에 일이생겨서 가게되면 같이 있는게 너무 불편하고 혹시나 뭘 또 잘못할까 눈치보이고 자고 오는게 너무싫어서 밤늦게라도 꼭 나옵니다..   허덕이면서 사는게 너무 힘들어서 이렇게 학대하면서 키울거엿으면 낳지말지 .. 그런 못된생각만들고 원망하는 마음만 들어요..

전 어떻게 해야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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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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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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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연끊으세요. 낳고 키웠다고 부모아닙니다. 한번뿐인 님인생 얼른 시궁창에서 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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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마카롱 2020.11.26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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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연 끊으세요..안그럼 호구 잡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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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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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할 생각 있으시다면 결혼식때까지만 이용해먹고 버리세요. 그딴것도 엄마라고...ㅉㅉ 낳았다고 다 엄마 아니에요. 그냥 평생 연끊고 사셨으면 좋겠어요. 늙어서 병수발 병원비 예쁨받은 언니랑 남동생이 다 내게 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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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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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폭력은 어쨌거나 이유불문 나쁜거임. 나도 겪어봤고. 근데 쓰니 30 후반이라는데 말투가....그렇게 안보임. 미안한데. 뭔가...본인 문제도 있어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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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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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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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잘 버텨줬네요. 긴시간동안 혼자 힘들었고 외로웠겠지만 화내기전에 자기자신먼저 잘버터줬다고 다독여주세요. 고생많았습니다. 이제부터라도 화나게 하는 원인은 잠시 다 차단하고 오로지 자신을 위해서 처음부터 차근차근 감정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자신이 건강해야 많은 생각들을 이겨낼수 있고 흔들리지 않을수있어요. 이시간동안 버틴것만으로도 많은 힘을 냈겠지만 남은생은 글쓴이님이 더 행복하게 지낼수있었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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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ㅁ 2020.11.2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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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산본남자 2020.11.26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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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때린 ㅅ끼는 지가 때린것도 기억 못하더라~ 동물들도 여러 형제중 가장 약한놈만 괴롭히고 부모는 버리더라;; 그냥 집 가지 말고 혼자 잘지내요...내가 힘든거 말해도 모를 사람들인데ㅜ 피붙이보다 대부분 사회에서 만난 내사람들이 더 가족같은 경우 많음... 앞으론 행복만 가득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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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 2020.11.26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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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시 얽히지 마세요. 사람 안변해요. 님 인생 님만 생각하며 사세요. 과거에 얽매이거나 가족이라고 참고 이해하고 살다보면 님만 더 비참해집니다. 님인생 열심히 예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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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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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세상은 의외로 재미있다.
내가 어찌 가꾸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인 꽃밭이지.
똥밭을 만드느냐 꽃밭을 만드느냐는 부모에게 달린게 아니야.

작은 밭을 꾸미더라도 꽃밭을 만드는거고,
넓은 밭을 꾸미더라도 똥밭을 만들수도 있지.


밭이라는 경작지를 준 부모에게 그래서 감사해야하는거다.
니가 태어나서 살아가는 이 모든 감정을 접하고 희노애락을 느끼는 모든것들
니 부모가 아니었다면 느끼지도 못했을 감정들.

효도하라는게 아니라, 환경으로 부모탓 그만 좀 하라고.
니가 이세상에 존재하지 않은 미물이라 기회조차 없는 것 보단
작은 땅이라도 얻어 태어났다면 꽃을 피우든 똥을 싸놓든
무언가 할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거 아니겠니.

밭이 작다 짜증내며 똥만싸다 죽지말고 꽃씨도 좀 심고 그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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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레오 2020.11.26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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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그 원망이 어린시절 부터 있었던건 아니였을까요 시셈이 많고 질투가 많아 유난히 주변사람들에게 적의적으로 대하지 않았나 싶어요. 그래서 언니랑 싸우고 동생 괴롭히면 엄마 입장에서는 아주 미치고 팔짱뛰죠. 그렇다고 어머니의 교육방식이 옳다고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더욱 따뜻히 안아줬어야 하는데 오히려 자식한테 공격적인 태도를 하여 더 저항심만 키운듯 싶네요. 언니가 그래도 그런 동생을 챙겨주기위해 용기내서 친구랑 의지를 공표하고 갔는데 그모습때문에 오히려 글쓴이의 합당한이유를 덮어씌우기 좋게 된것같네요. 아마 언니의 태도때문에 은따를 당한것이 아니라 적의적인 마음때매 사회성이 부족했을테니 언니또한 그런걸 미리알고 큰 용기내서 도왔던거죠. 그리고 언니가 글쓴이만 좋아하던 사람을 만난게 아니라 서로 알던 사람을 만났을뿐이고 그게 마치 내것을 빼긴듯 하여 마치 내 애인을 뺏긴거 마냥 그런마음이 들었을것이에요. 애초에 시기심 질투가 많아서 부모님한테도 사랑받지못하고 가족관계도 친구관계도 좋지 못한걸 보면 얼마나 화가 많고 세상을 부정적으로 보고 있을지 생각하면 그 고통은 지옥처럼 힘든 경험을 하고 있겠구나 생각이 듭니다. 모든 문제를 외부적 요소에서 찾다보면 결국 책임감은 타인에게 전가되고 나는 무능력해지고 무기력해지며 더욱 통제할수없는 현실이 고통스럽기만 해집니다. 성인이 되었으니 자기성찰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는 렌즈를 새롭게 써보는것이 어떻겠습니까? 선글라스는 아무리 닦아도 어두운 세상뿐이 안되지 않겠습니까. 자신을 부정할것도 거부할것도 없고 비난 받을것도 없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선택해서 살아가는 생존방식이니깐요. 그러나 세월이 지나도 아픔이 가시지 않는다면 한번 내면의 렌즈를 바꿔보는것도 좋다는 소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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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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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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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맞기도 했고, 사랑도 못받으니 망상장애가 좀 있는거 같다.
부모와 자식도 합이 잘 맞는 아이들이 있어. 그래도 부모는 부모야.
너만 공격받은것이 아니라 너 역시 공격받을 짓을 했다는 거 잊지마.
다자녀 환경에서 자라는데 나는 잘못한게 없는데 부모가 너만 괴롭힌다는 경우는 없어.
사람은 적당히 눈치도보고 적당히 굽힐줄도 알고 적당히 합의라는 걸 해야하는데
넌 엄마감정은 1도 무시한채 네 감정만 중요시하며 직진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동생 울린다고 칼을 들이댄 극단적인 엄마를 두둔하는 건아니자만
얼마나 우울증이 심하고 괴로운 엄마에게 너는 더 괴로운 존재가 되었기 때문에 이런
극단적인 상황이 연출되는 거기도 해.

너 반성해야해.
좋은부모님께 태어나지 못했다고 다 엇나가고 우울하게 사는거 아니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너를 진정으로 사랑해보길 바란다.
내가 이꼬라지로 사는거에 대한 부분을 부모 탓하지말고 오로지 너에게 집중해서
내가 스스로 뿌듯해야 할 일을 찾아 하나씩 해가길 바란다.

나도 너와같았으나 막상 엄마가 되고 아이를 키우다보니 나는 기억못했던,
엄마를 괴롭혔던 나의 행동들이 팡팡 떠오르기 시작하더라.

니가 느끼기에 내 부모가 개차반이라면 훌훌 털고 떠나.
그럴 자신없으면 원망도 하지마라.
부모도 한없이 부족한 한낱 인간에 불과하다.
똑같이 해줘도 잘 하는 녀석이 예쁘고 못하는 녀석은 싫은게 아니라 아프다.
아픈건 외면하고 싶고 보기 싫은건 당연해.

애써서 힘겹게 못하는 녀석 뒷바라지 해줬는데 바락바락 대들면 꼴봬기 싫어.
부모라서 다 자식에게 희생하고 사랑하고 강요하지마.
그렇게 따지면 자식놈들은 부모에게 다 효도하고 보답해야해.

너의 부모가 부모로서 부족함에 대해 니 인생을 탓하며
너의 게으름을 핑계삼지마라. 너는 찌글한 니 성격, 삶을 부모 탓하며 회피할뿐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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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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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억울한 마음으로 억지로 연을 이어가니 평생 상처받죠. 속시원히 털어놓고 욕이라도 하시던가 그냥 연을 끊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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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6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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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엄마한테만 맞은 것도 아니고 저희집에 얹혀사는 친척오빠한테도 죽도록 맞았었습니다. 지금 따져도 맞을 짓을 했다고 얘기해요. 백번 양보해서 맞을 짓했다 쳐도 왜 엄마한테 잘못한걸 그 오빠한테 그렇게 맞았어야했는지, 그렇게 죽도록 맞을때 아무도 말리지 않았는지.. 그 상처가 너무 큽니다. 결혼하고 임신한 지금, 그 당시의 엄마 태도가 더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전 제 새끼 제 손으로도 못 때릴 것 같습니다 남의 손으로 때리는 거 보면 미쳐버릴 것 같구요. 결과적으론 전 인연을 끊었습니다 폭력문제만이 아니라 다른 문제도 있었지만.. 트라우마가 생각보다 무서운 거더라구요 인연을 끊는다고 기억이 없어지진 않지만 적어도 덜 생각나긴 합니다..이제 쓴이 행복만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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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2020.11.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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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죄라면 가난이 죄겠지요,,님이 무슨 잘못이 있겠습니까,,뒤돌아 보지 마시고 본인만 생각하고 사세요~ 앞으로 살아갈 날이 더 많잖아요,,가족도 가족 나름입니다,, 본인 마음이 힘들면 만나는 횟수를 줄이시고,,안보는게 힐링일 거에요,,님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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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4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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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연끊으세요. 낳고 키웠다고 부모아닙니다. 한번뿐인 님인생 얼른 시궁창에서 건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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