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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 헤어지고 물건팔다 친구랑 싸웠어요

ㅇㅇ (판) 2020.11.25 13:21 조회3,801
톡톡 결혼/시집/친정 방탈죄송
사내커플에 이었고 지금은 다른 지사에 있지만 알 사람은 다 알아요. 구남자친구 아버님도 같은 회사 다니다 퇴직하셔서 위에 분들도 다 알고 계셨구요.
서로 다른 지사로 발령나서 장거리 되면서 멀어졌고 싸움도 잦아지고 만남도 줄어들고 미래에 대한 생각도 하다보니 헤어졌어요.
헤어진 후 소문, 직장생활 다 각오하고 헤어졌고, 자주 헤어졌다 만났다 했지만 이제 진짜 1프로의 정도 없기에 만나고 싶지도 않아요.

쨋든 헤어지자마자 집에 있는 커플템이라던지 물건 보기싫은 거도 있고 유용하게 쓰고 있는 것도 있어서 사용하는거 말고는 당근이랑 중고에 올려서 거의 다 팔았고, 팔고 있어요.
꽁돈 생긴 김에 미루던 머리도하고, 피부관리도 받고 제 나름 즐거운 시간도 보냈구요.

그런데 이걸 아는 친구가 왜 그걸 다 파느냐, 팔아도 가방이나 신발을 왜 그가격에 파느냐 이러는 거에요.
악세사리나 인테리어 제품 이런거 선물 받았어도 제 맘에 쏙드는 건 안팔았는데 이것도 미련이라며 얼른 다 버리고 팔아버리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안 판 것들 봐도 생각하나도 안나고, 청승맞게 울만큼 정도 안남았다고, 내가 유용하게 쓰고 있는데 다시 돈 주고 사고 싶지않다. 아니면 내가 너한테 뭐 주지도 않아서 그런거냐. 이걸 주변사람들하테 주기도 그렇고, 만약 주고나서 그걸 볼 나도 편치 않아서 모르는 사람들한테 다 주고 판거라고 설명했어요.
그런데 그런거 바라는거 아닌데... 이러면서 같은 말만 되풀이하네요.
그래서 그럼 내 일에 신경끄라고 하고 그러고 나서 며칠동안 친구랑 연락은 안하긴 했는데 열받아서 남자친구 헤어졌을 때보다 더 술마셨네요.
명품 화장품, 팔찌, 반지 이런거는 선물이라도 제가 고른 게 대부분이고, 가방도 너무 잘 쓰고 있어서 안팔았는데 이런거 노린게 맞겠죠????? 처음에는 걱정하는거 같더니 이야기할 수록 제 물건 노린거 같아서 어이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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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ㅇㅇ 2020.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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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어차피 헐값에 팔거면 이름있는 제품들 그냥 친구인 자기나 주지 섭섭하다 이거네요 ㅋㅋㅋ 진짜 그지도 아니고 전남친과의 물품들 헤어져서 파는 마당에 그게 그렇게 갖고싶을까 먼저 준다고 한거면 또 몰라 ㅋㅋㅋㅋ 아 글만 읽어도 창피해지는 친구의 구질구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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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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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 어차피 헐값에 팔거면 이름있는 제품들 그냥 친구인 자기나 주지 섭섭하다 이거네요 ㅋㅋㅋ 진짜 그지도 아니고 전남친과의 물품들 헤어져서 파는 마당에 그게 그렇게 갖고싶을까 먼저 준다고 한거면 또 몰라 ㅋㅋㅋㅋ 아 글만 읽어도 창피해지는 친구의 구질구질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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