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합니다. 자녀의 일이라고 생각하고 도와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ㅜㅜ)
이대로 수능 강행한다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예체능 하는 고3 현역인데 단순히 공부 기간 더 는다고 연기 해달라는 게 아닙니다
우선 수능이 끝나게 되면 다음날부터 학원에서 정시특강을 하게 돼요 (하루종일 학원에서 그림만 그린다고 보면 됨)
근데 수험장에서 확진자 한명 나오게 되면 자가격리를 해야될 거고 그렇게 되면 미대입시 하는 친구들의 가장 큰 메리트인 정시특강을 포기해야합니다
올해 9월에 지방애들은 학원 가서 세타임씩 그림 그리고, 시험 칠 때 수도권 애들은 집에서 폰 거치대에 고정시켜놓고 그 좁은 책상에서 화질 깨지는 쌤 얼굴 보며 그림 그렸던 거 아시나요..? 이미 저흰 피해를 여러번 봤기 때문에 더이상 피해 보고 싶지 않은 마음이 젤 큽니다
수능은 어찌어찌 본다 쳐도 예체능뿐만 아니라 논술 시험,실기 시험, 면접 있는 날은 어떻게 할 건지.. 논술,실기 있는 날에 대학교 근처 가보셨나요? 부모님,학생 등 진짜 사람 많이 몰려서 시장통이 따로 없는데 수능장에서 발생한 무증상 확진자가 거기 나타나기라도 하면 난리 나는 거에요...
만약 확진 되거나 자가격리 대상자가 되면 수능 이후에 논술,실기 등 시험이 있는 학교 응시 기회 박탈이라 숨기고 가는 친구들도 분명 있을 거고, 그럼 더욱 심각해지겠죠
지금 하루에 확진자 300명씩 나오는 마당에 적어도 2주간은 수능을 연기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저는
강요는 아니지만 혹시 생각이 있다면 자녀의 일이라고 생각해주시고 밑에 청원 좀 눌러주세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59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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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되는 비교지만 예체능 시험 보는 학생과 그 외 시험 보는 학생 중 누가 많나요?
수능이 미뤄지면 순차적으로 대학별 모든 시험일정이 미뤄집니다.
단순한 것이 아니란 얘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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