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이 나빠서 조언 구하려고 글 올려요.
6살딸을 키우고있는 아이 엄마입니다. 얼마전 아이가 자전거와 사고가 나서 병원에 입원을했어요 (2주정도) 보험처리를 위해 진단서를 떼는데 시부모님께서 진단서가 어떻게나왔냐 사진찍어서 보내달라 하시기에 별 생각없이 찍어 보내드렸습니다. 그리고 며칠후 시어머니와 함께있는데 시어머니 핸드폰으로 전화가왔습니다 시어머니께서 통화음량을 최대로 해놓으셔서 옆에있는 저에게도 다 들리거든요. 근데 상대방이 OO이(제딸이름) 진단서 접수다했고 언니 계좌로 입금될거예요~ 엄마이름이 OOO 아빠이름이 OOO맞죠? 하더라구요. 통화내용을 듣고 뭐지? 싶었고 어머니가 제 눈치를 보며 어어 하면서 대충 얼버무리고 끊으시더라구요. 그리고 대화 내용이.. 저 "어머니 OO이(제딸) 보험 들으셨어요?" 어머니 "응 몇개월전에 아는사람한테 들었어~ " 저 " OO이 보험 가입해주시고 보험금 내주시고 한건 감사한데 어떻게 저한테 말한마디 안해주셨어요" 어머니 "아니 뭐 하다보니까 (얼버무리심) 보험금 얼마나오지도않어 그거나오면 주말에 고기나먹자" 이렇게 대화가오갔어요. 알아보니 보험금이 100정도 나온대요. 저는 기분이 나빠서 시부모님께 다음부터는 보험가입같은일은 미리 말하고 상의하에 해주셨으면좋겠다 라고 말하려고하는데 남편이 좋은의미로 한건데 뭘 기분나빠하냐며 그냥 넘어가라네요. 손녀 보험 들어주시고 보험비내주시고 감사하죠. 수익자가 남편이나 아이가 아닌것이 조금 신경쓰이긴했지만 보험금 저 받을생각없고 안주셔도되요. 아이 보험 제가 충분히 잘 들어놨구요. 근데 저나 남편한테 말한마디는 해주시고 가입하셔야되는거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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