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나랑 시어머니랑 시아버지랑 남편이랑 중국집에 감
난 짜장면이 땡기는데 그날따라 짬뽕 매운 국물이 엄청 마시고 싶었음그래서 볶음밥을 시킴 볶음밥엔 짬뽕 국물이 딸려 나오니까 시부모랑은 같이 여태껏 중국집을 먹어도 대부분 그냥 짜장면 시키고 하니까 한번도 함께 먹을때 볶음밥을 시켜본 적은 없었음 아버님은 굴짬뽕 시키고 어머니랑 남편은 짜장면 시킴 어쨌든 음식이 나와서 먹고있는데내가 볶음밥을 먹다가 짜장 소스 묻은 숟가락으로 짬뽕 국물을 떠마심 그랬더니 갑자기 앞에서 한숨이 터져나옴 어리둥절해서 봤더니 어머니가 나한테짬뽕 국물 그거 하나 나왔는데 너 혼자 그렇게 음식 덕지덕지 붙은 숟가락으로 먹으면 어떡하냐함 아 어머니 이건 볶음밥에 딸려나오는 거에요 하니까 그건 아는데 딱 보면 다른 사람들도 짜장 먹는데 그걸 혼자 먹을 생각을 하니? 이러심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음 어머니 드시고싶으셨어요? 하니까또 그건 아니라함 근데 그런 음식이 하나 나오면 가족이 다 같이 나눠 먹어야 되는거 아니냐고 뭐라 그러심 한번도 나눠 먹어본적이 없어서 몰랐네요 하니까 앞으로는 가운데 놓고 다 같이 먹게 하라함 그게 예의라고 이게 예의인가요????? 남편한테 물어보니까 자기네 집은 어렸을때부터 그랬다고 하긴 하는데 참 어렵네요... 시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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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그거 뭐 국대접에 가득 나오는것도 아니고 작은 그릇에 나오는걸 뭐 나눠 먹고 자빠졌어요,
'어머니, 이건 제 몫으로 나온거구요, 아버님 짬뽕 나눠 드세요~ 전 가족끼리라도 한 국물 나눠 먹는거 싫더라구요'
받아치세요 좀
남의 짬뽕 국물을 왜 욕심을 내지?
자기 짜장면은 나눠주지도 않고 온전히 자기만 먹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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