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심한 우울증으로 딸의 병을 고치고자" 때아니게 강아지 할머니가 되었다 " 글을 올린 구슬이 할머니입니다. 강아지와 딸이 친구처럼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하는 많은 분들의 응원과 용기를 주셔서
저희 딸래미와구슬이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딸이 가끔씩 울때 달려가 제엄마 눈물과 콧물을 핥아주고,빨아주는 구슬이. 할비가 장난삼아 딸아이 안고 있으면 지엄마 보호한다고 그 작은몸으로 애워싸고 있는 모습이 얼마나 사랑스런운지요. 어느분이 동물은 배신을 안한다는 말씀. 말못하는 동물이지만 동물을 싫어하는 저에게 많은 반성과 집안에 대화와 웃음이 없었는데 강아지로 인하여 가족이 대화를 많이하게되고 저 또한 딸과구슬이와 함께 산책하면서 전에 없었던 딸과 또다른 추억들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지난달 중성화 수술한 구슬이. 축처진 구슬이 모습에 딸은 마음아파하고 며칠동안 구슬이 곁을 지켜주며, 병간호 하느라 무척 애를 썼지요. 그러면서 딸이 하는말 "엄마 마음을 조금 이해하겠다"라고 제가 그말에 "배아파 낳은 자식도 아닌 강아지도 아프면 이렇게 마음아픈데 내 배로 낳은 자식이 아프면 오죽하겠냐고..." 복덩이 구슬이로 인해 딸은 점점 건강해지고 한층 더 성숙되어가고, 재질이도 많이 하지만, 웃음을 많이 주는 구슬이. 항상 좋은 일만 있을 수 없지만, 저희 딸래미 힘든 시기도 잘 견뎌냈으니, 복덩이 구슬이랑 알콩달콩 지금처럼 건강하게 잘 지낼것이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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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저번 글 응원하면서 읽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구슬이 웃는 얼굴을 보니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는지 눈에 보이고 무엇보다 따님의
아픈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고 가족들 사이가 더욱 끈끈해진 거 같아 제 마음이
너무 좋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구슬이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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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 글 응원하면서 읽었는데 잘 지내고 있다니 다행입니다
구슬이 웃는 얼굴을 보니 얼마나 사랑을 많이 받는지 눈에 보이고 무엇보다 따님의
아픈 마음에 많은 위로가 되고 가족들 사이가 더욱 끈끈해진 거 같아 제 마음이
너무 좋네요
모두 건강하시고 구슬이와 행복하게 지내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