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3살남자입니다 이제 올해도 얼마 안남았으니 24살이 가까워지네요 제목에 빛쟁이가 되어가는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저는 흔히들 말하는 흙수저입니다
부모님이 어렸을때 원치않은 누나를 임신 시작으로 결혼후 제가 세상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과속 결혼 으로 인해 부모님은 친가와 외가 둘다 어떠한 원조없이 20대초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하셧고 그로인해 저희집은 다무너져가는 주택에서 살았습니다. 보일러도 들어오지않고 에어컨은 꿈도 못꾸는 집에서요 그래도 부모님은 남동생을 낳았고 점점시간은 흘러 제가 고등학교를 재학중일때 나왔습니다 대학교를 가고싶었던 저는 부모님께 말하고싶었으나 공부는 잘한편이 아니였기에 장학금은 나올리 만무해 차마 말씀드리기가 여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학을 포기했습니다 누나또한 그렇게 대학에 가지않았고요 저희남매는 각자 직장에 들어가게 됩니다 누나는 중소기업 사무직에 저는 중소기업 2교대로 취업을해 각자 돈을 벌며 어머니와 아버지에게 용돈도 드리며 잘지내던중 저희집은 새로생긴 아파트로 들어가게 됩니다. 어디에서 돈이 생겨서 이사를 가냐는 제 물음에 아버지는 대출을 좀 크게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그러려니 하고 시간이 흘러 어느때와 같이 일을하는데 어머니께 전화가 왔습니다 돈좀빌려달라고 하시더라구요 막 21살이 되어 돈이 없던 저에게 돈을빌려달라니 무슨소린가 싶었죠 얘기를 들어보니 누나가 차를 뽑고싶은데 돈이 조금 모자란다 그래서 부모님께 손을 벌릴려고 하는거였습니다 그래서 돈이없다 라고 말씀드리고 전화를 끊고 일을하려는데 5분도 채 지나지않아 누나한테 전화가와서 돈좀 빌려 달라고 하는겁니다 마찬가지로 돈이없다 그러니 대출을 받아달라고하더군요 매달 자기가 갚을테니 걱정말라고 사정사정을 하길래 누나 명의로 받으면 안되냐니까 자기는 이자가 너무쎄답니다 니가 나보다 돈을더벌고 일다닌지도 오래되었으니 이자가 더싸다는 이유였죠 그래서 그렇게 2000만원을 대출받았습니다 지금 23살인데 지금까지 딱한달 42만원 받았습니다 21살에 대출을 받았으니 2년이 지났네요 한달에 42만원씩 부모님용돈 10만원씩 총 20만원 한달에 뭘 안해도 60씩 빠져나가더라구요 그래도 2교대 주6일 근무이다보니 월급이 많이나와 모을돈은 어느정도 되더군요 그래서 차근차근 돈을 5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근데 아버지가 일이 짤려 저희집 생활비로 쓰게었습니다 거기까지도 이해했습니다 제가 우리집 아버지가 안계시면 가장이고 남자니까요 그런데 누나가 일을 그만두고 수원에서 서울로 올라가겠다고 하더군요 그래 성인이니까 자취할수도있지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누나가 자취한다고 투룸 보증금넣게 돈좀 빌려달라고 하더라구요 나중에 집뺄때 꼭 돈주겠다고 제가 대출도 안갚는데 그거는 퍽이나 돌려주겠다 라고 하고 거절하니 아버지가 부르셔서 니누나 돈좀 해달라고 하던구요 . 아버지가 무능해서 미안하다면서 그래서 500을 대출받아 줬습니다 누나는 대출하나도 없는데 전 20대초에 2500이라는 빛을 갖고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현재는 제 마지막 남은 적금 700만원을 어머니께서 빌려달라고 하기에 욕을하고 나온상태입니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현실적인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자취는 돈만 더나간다고 집에서 어머니가 해주는 밥먹으면서 지내라하시더라구요 글쓰는 능력이 없어서 가독성이 떨어질수도 있으나 한번 읽어보시고 제발 조언좀해주세요.. 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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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랑 손절하세요. 저도 21살부터 29살까지 친정에 퍼주고 결혼후에도 퍼주다 어느날 보니 빚만 3천이 넘다가 엄마가 돈을 더 요구하길레 맘먹고 친정에서 오는 연락 다 안받았어요. 10년을 큰일이든 작은일이든 안가다가 지금은 연락하고 사는데요...지금은 빚은 없지만 그때 그 돈이 밑천이 되었다면 지금처럼은 살지 않았을텐데라고 생각해요...
식구들 손절한다고 큰일 안나요...님이 자꾸 도와주니까 손을 내미는거예요. 그네들도 다 살아가게 되어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