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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애 낳기 싫으면 헤어지는게 맞죠?

아아 (판) 2020.11.27 16:25 조회30,327
톡톡 결혼/시집/친정 조언과댓글

고민만 하다가 조언이 필요해서 익명의 힘을 빌려
솔직하게 글을 써봅니다
저는 30살이고 현재 2년 가까이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을 약속하고 만난건 아니고 자연스럽게 친구에서 연인관계가 된 사이에요.
아직 둘다 젊은 나이기도 하지만 남자친구가 결혼을 하고싶어하고, 저도 결혼을 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결혼에대한 가치관이 많이 다르더라구요
남자친구는 결혼을 하면 아이는 꼭 낳아 키우고 가족을 많이 만들고 싶다 하더라구요
본인이 외동으로 자라서 외롭기도 했고, 그냥 애기를 너무너무 좋아해요.
지나가다가도 아기 보면 눈을 못떼고 성격 자체가 너무 자상합니다.
주위 친구들이나 결혼을 이미 한 지인들도 정말 결혼하면 잘할 스타일이라고 말해요
저도 남자친구만 보면 결혼을 하고싶어요
하지만.. 저는 애를 안좋아해요 아니 싫어해요
본집에 조카 있다하면 마주치기 싫어서 가고나면 갈정도로. 배 아파 낳은 자식은 다르다고들 말하지만 그냥
열달 고생하고 배아파서 낳기조차 싫습니다
애기 싫어한다고 하면 정 없고 좀 이상한 여자 취급받는 분위기가 있어서 좋아하는척 했던적도 있지만
진짜 별로 안좋아해요.
임신하는것도 싫고, 애 낳는 과정도 싫고, 그 이후
몸 망가지는것도 싫고, 엄마로 사는것도 싫고,
애기를 위해 내 삶이 변하는것도, 희생이 많이 요구
되는것도 부담스러워요
이모든걸 남자친구에게 좀 순화해서 말했더니
실망한 기색이 역력하더니. 그래도 결혼하고 나면
신혼 좀 즐기다보면 달라질순 없는거냐며 설득을 하네요
근데 설득이 과하면 강요처럼 들리잖아요
그러다보니 저는 강요하는건 좀 아니지않냐고 했고
남자친구는 너무너무 서운해하다 못해 슬퍼하고
그렇게 각자 집으로 헤어지고 서로 조금 생각할 시간을
갖자 연락한 상태입니다
남자친구만 보면 너무 놓치기 싫은데, 또 제 욕심으로
가정을 이루고 싶고 애기를 꼭 키우고 싶은 사람
발목 잡기도 싫더라고요
이런 부분 안맞으면 절대 절충안이 없는거겠죠?
애는 낳거나 안낳거나 둘중 하나니까요
남자친구 마음도 이해해요. 제 주위 친구들도
결혼해서 애기 안낳을거면 결혼 자체를 하기싫다는
친구도 있고 가치관 차이더라고요.
애기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꼭 낳고 싶어하더라고요
그래서 헤어져야하나, 아니 그냥 좋은 여자 만나서
애 낳고 잘 살라고 놔주는게 맞겠죠?
슬프겠지만...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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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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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7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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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지는게 맞아요. 자녀 문제는 타협이 안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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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27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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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는 그 마음 다 이해한다, 나도 애 없이 살 수 있다 이런말 해서 결혼해놓고 말 바꾸는 사람 많음. 남편은 이해해도 시부모가 이해 못 하는 경우도 많음. 본인이 애 안 낳을 거라는 생각이 확고하면 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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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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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데 결혼한다고 무조건 애기가 있어야된다는것도 참 웃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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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ㄴ 2020.12.13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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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랑 똑같은 상황이네요. 저도 서른인데 남자친구가 중반이 넘어가서... 완전 급한사람인데.. 이 가치관이 안맞아서 헤어졌네요. 예상은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라 남자친구가 장기간에 걸쳐서 마음 정리를 했더군요... 이틀밖에 안돼서 멘탈이...휴 딱 님이랑 상황이 똑같아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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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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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낳지마 넌 전세계어디든 일할수잇어 놀수잇어 한국은 여장가 독박육아야. 애를좋아한다고해서 그 애 영양관리 발달관 리 예방접종에 언어여러교육은 엄마몫이야 너만발동동이고 한국남편은 애를 이뻐하는게 뭐대단한줄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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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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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져라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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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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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주변서 결혼해서 잘할 남자란걸 살아보지 않는한 아무도 몰라요 아이가 생기면 내 인생은 지금과 180도 달라지게 되어있죠 아이가 주는 행복도 크지만 그로 인해 희생할 부분도 상당하죠 님 생각이 그렇다면 그 남자 위해서 원치 않하는걸 하면서까지 님 인생을 맡길 필요가 있을까요 가장 중요한건 나 자신이고 내 인생인데 막말로 아이 낳고 육아 스트레스 그때부터 어쩔수 없이 각방쓰고 그러다 오히려 사이 안좋아서 헤어진 부부들도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님 인생이니 남친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그 부분이 맞지 않는다면 헤어지고 내가 원하는 인생 사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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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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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네. 슬프지만 인연이 아닌 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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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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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그래서 헤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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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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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거 아닌가요? 그게 결혼생활의 아주 큰 부분인데.
생각이 다르면 일찌감치 헤어지는게 맞죠.

헤어지자고 하면 내가 생각을 바꿀께..그냥 딩크로 살자고 메달릴지도 모릅니다.
근데 울며겨자먹기로 억지 동의한 그게 진짜 속마음일까요?
그리고 그 어쩔 수 없이 동의한 결혼 생활은 행복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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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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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좋은 남자랑 놓치기 싫은거 같은데 헤어지세요 님은 님과 같은 사람 만나고 남자는 자기와 같은 사람 만나면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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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쉐이크 2020.11.28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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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헤어지고 다음에 남자 사귈때는 미리 얘기하는게 예의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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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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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친구가 딩크동의한게 아니면 헤어지는게 맞아요 저도 같은 상황이었는데 둘이서 살아도 행복할거 같다고 딩크로 합의하고 둘다 강아지 너무 좋아해서 강아지들이랑 같이 살기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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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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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치관이 확고하면 헤어지는 게 맞음. 참고로 난 딩크임. 우리 둘다 엄청 확고함. 근데 글쓴이 애 낳기 싫은 게 단순히 아이들과 잘 못 어울려 지낸다는 이유라면 좀 더 고민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 나중에 아이들 예뻐 보여서 후회할 가능성 있어보임. 애 안 낳아봤지만 나는 조카 키워봐서 내 새끼는 무조건 다르다는 거 조금 알고있음. 부모가 될지 말지는 부모라는 책임을 질지 말지에 있다고 생각. 부모로서 책임을 질 생각이 있다면 내 자식이 싫지 않을까하는 걱정은 안해도 됨. 정상인이라면 내 새끼 무조건 예쁨. 나쁜 부모들도 애를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대부분 사상이 잘못되어서 그런 거임(자식을 본인 소유물로 생각하고 아이 존중 안 하고 차별대우 하는 것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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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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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 3자가 맞다 아니다 틀리다 할건 아니지만..제 생각엔 헤어지는게 맞는거 같아요..가치관이 잘 맞는부부도 살다보면 헤어지는 경우가 있는데 하물며 중요한 자녀문제 부분이 안 맞다면 답이 없을거 같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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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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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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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혹시 내가 헤어진다고 하면 남자가 널 못 놓친다 애기는 포기하겠다 하며 잡기를 원하지 않으셨음해요 그건 강요예요 지금에야 놓치기 싫어서 덜컥 잡지만 몇년지나면 그 감정도 무뎌지고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눈돌아갈때 님마음은 괜찮을까요? 스스로의 의지없는 딩크는 반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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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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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같은 사람은 애낳으면 절대안됨. 애낳으면 앖던 모성애가 생긴다? 개소리임. 나도 님같은사람인데 애낳고 몸 반ㅂㅅ되고 몸 망가지고 허구헌날 몸은 아프지 애는 봐야하지 사람이 사는거 같지가 않음. 모성애? 어쩔땐 너무 힘들고 버거워서 애보다 키우는 고양이가 더 사랑스러움. 진짜 미치겠음. 모성애로 절대 커버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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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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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애낳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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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1.2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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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유리가 연애할때 남자가 애를 낳고싶지 않다고 했데요 어머니말씀이 아기를 원하지 않는사람에게 아기를 강요하는건 성폭력이라고 하는게 전 신선한 충격이였어요 그 반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님이 반신반의 고민중인건 모르겠으나 아예 아니라면 둘중 하나는 포기하셔야죠 남자분께도 딩크를 강요하면 안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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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2020.11.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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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 대한 게 합의가 안되면 그 결혼은 절대적으로 불행합니다.
한 명이 상대방때문에 자신에게 아주 중요한 부분을 평생 포기해야 되는 상황이니까요.
님이 정말로 아이 낳을 생각이 전혀 없고 바뀔 것 같지 않다면 하루라도 빨리 헤어지는 게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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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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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낳아서 살거 아니면 굳이 왜 결혼하나 싶음 요즘 비혼족도 많은데..그리고 순화해서 말했다는거 보니까 딱봐도 애매하게 하고 여태까지 확고하게 말한적도 없나보네 나도 애 생각없고 결혼생각도 없지만 솔직히 말해서 님땜에 남친은 2년 시간 버린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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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28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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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럼 첨부터 말했어야지 ㅆㄹㄱ같은 ㄴ아ㅋㅋ 괜한 젊은 남자 젊은 시절 시간 돈 감정 엄한데 쏟아붓게 만들었네. 하여간 피만 쌀 줄 알지ㅉㅉ 공감능력은 선천적으로 결여됐나 그 성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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