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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집을 나왔지만 아이가 보고 싶어요..

밤샘 (판) 2020.11.28 17:56 조회13,138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지난 글) 
https://pann.nate.com/talk/355408551?page=5


저는 30대 남이고, 아들 한명 있습니다.지난 번에 글을 쓰고 많은 분들의 댓글을 보며 고민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아이를 생각하니 이혼이라는 결정이 쉽지만은 않더군요.

간단히 말씀드리면 전 11월 12일에 아내와의 문제로 집을 나오게 되었고, 고시원을 한달 동안 잡았습니다.

아이가 보고 싶어 11월 20일(금) 저녁에 일이 끝나고 집에 들어가서 22일(일)까지 아이를 보았습니다.

집에 있는 동안 아내와는 말 한마디 안 했구요...
그렇게 23일(월)에 출근을 했는데 본인 카드 연체 되었다고 돈을 붙이라고 문자가 오더군요..
아내는 제 신용카드를 가지고 있고, 저는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꺼말고 아내 신용카드를 개인용도로 썻더군요..
저는 체크카드에 있는 돈 몇만원으로 버스 타고 다니며 간신히 생활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돈이 없어 못 준다고 하니 카드값, 보험료를 제가 일부러 못 나가게 한다고 하면서 또 난리를 치더군요...
그래서 대화가 제대로 되지않아 더 이상 말씨름 하기 지쳐서 문자를 하지 않았습니다,
일이 끝날때 쯤 아내한테 전화가 오더군요.
대화내용을 요약하면 아래와 같아요..

아내 : 저보고 빼빼로데이일 사과하고 집에 들어오지 이게 이렇게 까지 크게 만들일 이냐고,

나 : 지금 일은 그 일만 가지고 볼게 아니고 그 전일과 작년부터 당신에 맞추기 위해 고향 못가고 부모님 생신은 물론 얼굴도 못 보면서 당신에 맞추어 졌지만 당신은 변한게 없고 난 더 이상 이렇게 사는거 자신없고 너무 지옥같고 힘들다고..

아내 : 마마보이 같은 소리 그만하라고 필요없다고, 너나 니 부모 하는 짓 때문에 이런건데 넌 그냥 가만히 있으면 괜찮아 질텐데 너 때문에 이런 거라고

나 : 더이상 이렇게 숨막히고 피말리게 못 살겠다고그렇게 대화를 끊었습니다.

문자로 카드값도 못 내게 하고 가족 버린거라고 경찰에 신고한다는 식으로 말하더군요..
제가 너무 어이 없고 싸움만 커질거 같아서 답변은 하지 않고 퇴근하고 집에 가보니 문을 잠궈놓았더군요..
그래서 다시 나와 고시원으로 와서 회사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리고 어제 27일(금) 저녁에 아내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금요일 저녁부터 주말까지 아이를 내가 봤으면 좋겠다고 괜찮으면 내가 집으로 가겠다고..
그러니 문자로 연기하지 말라는 둥, 마마보이니 또 집에 가겠네 라는 식으로 문자로 사람 속을 뒤집어 놓더군요...

그래서 다시 문자 보내지 않고 아이가 있는 집에도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끝까지 똑같은 이야기, 내 탓만 하고 부모 잡아 욕하는 거 보고 이제는 진짜 이혼소송을 해야겠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협의이혼도 대화가 되야될텐데 대화시작도 안 되고...
아이가 너무 보고 싶은 마음에 집에 가봤자 서로에게 좋을 것이 없을 거 같아서 안 들어 가고 있어요...

정말 답답하네요..아이가 보고 싶어도 집에 들어가지말고 변호사 선임하고 변호사가 하라는대로 해야되는거 맞는 걸까요?
지금하는 결정이 감정에 치우친건 아닌지 숙고하게되네요..
이혼소송하게 되면 지금처럼 아이를 못 보게 하는게 아닌지... 딴 건 다 참겠는데 아이정서가 너무 걱정되고 보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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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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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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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쓰는 님 명의 카드는 전부 정지하거나 해지부터 하세요 이거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해준 거임 님이 이혼준비한다는 거 눈치채면 님 돈으로 적반하장으로 나도 변호사 만난다며 돈 쓰고 올 테니 대부분 변호사들 거기로 가는 돈부터 제일 먼저 끊으라고 조언함 치사하다고 욕할 수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처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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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20.11.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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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원에 쳐 넣어야겠네..??? 카드해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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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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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 만큼 했다 생각하면 이혼 전문 변호사부터 만나서 이야길 듣고 오세요 지금 님에겐 여기 댓글보단 그게 더 현명해보이네요 아이 거취문제 양육권 또한 담당 변호사와 이야기 나누면 될 일입니다 한곳만 가지 말고 여러곳 가서 상담받고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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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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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분 기가 상당히 쎄산편인거 같은데 거기 휘둘리지 마세요. 저러다, 내가 잘못했어, 애를봐서 이혼은 하지말자며 회유하다 안 통하면, 또 협박조로 나올지 모릅니다. 절대 휘둘리지 말고, 모든 통화는 녹음하시고 (녹음중이라고 밝힐 팔요 없습니다), 변호사랑 상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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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댓글 2020.11.29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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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답답해...진짜 이혼생각이 있긴해요?? 왜 아직 이래...휴...님아 카드 당장 다 해지하고 협의이혼 같은 소리 말고 변호사 알아보고 이혼소송으로 가라고요~말이 안통하는 사람이랑 무슨 협의??? 아..진짜 물러터져서..애도 키울 생각이면 사람이 좀 독기를 품고 일을 해결 하세요..진짜 답답합니다..평생 그러고 살겠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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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9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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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들께서 이혼을 말리시는 건 어른들은 아직 이혼은 큰 흠이라는 선입견이 있어서일테니 그것에 흔들리지 마시고 이혼 진행하셨음 좋겠어요. 참고 사는 게 정말 아이를 위한 일인지 잘 생각해보세요. 그 아이 그대로 키워서 자기 엄마랑 똑같은 아이 만들고 싶은신 건 아니죠? 혼자서 뭐라도 해보려다 더 나쁜상황 만들지 말고 애초부터 상담받고 변호사가 시키는 대로 하세요. 변호사는 철저히 내 편인 사람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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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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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전 글도 읽었지만 미친 개한테 잘못 물리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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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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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들이 괜히 전문직이 아니고 비용큰거 아닙니다 만날일 많이 없어도 한번 만날일 생기면 의례주는 비용 다 주고 반드시 해결해야돼요 우선 이기려면 유책사유가 있을지가 중요할거고 있더라도 양육권은 보장못할겁니다 우선 변호사가 하라는대로 빨리 선수치세요 상대는 이미 다 준비했을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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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0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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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이 너무물러 터져서, 걱정이네요 카드먼저해지하고. 소송준비하세요. 독하게굴지않으면, 평생지옥을 못벗어나요. 어떤 연기를해도 넘어가지 마시구요. 통화녹음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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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9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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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쓰는 님 명의 카드는 전부 정지하거나 해지부터 하세요 이거 이혼 전문 변호사가 말해준 거임 님이 이혼준비한다는 거 눈치채면 님 돈으로 적반하장으로 나도 변호사 만난다며 돈 쓰고 올 테니 대부분 변호사들 거기로 가는 돈부터 제일 먼저 끊으라고 조언함 치사하다고 욕할 수도 있지만 가장 현실적인 대처 방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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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1.29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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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원에 쳐 넣어야겠네..??? 카드해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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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8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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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님카드부터짜르고 변소사선임하세요 100프로 님이이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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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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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할 만큼 했다 생각하면 이혼 전문 변호사부터 만나서 이야길 듣고 오세요 지금 님에겐 여기 댓글보단 그게 더 현명해보이네요 아이 거취문제 양육권 또한 담당 변호사와 이야기 나누면 될 일입니다 한곳만 가지 말고 여러곳 가서 상담받고 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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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28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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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일로 문제가 발생한것같은데 결혼을 했으면 본인가족에게나 충실하게 사세요 마마보이남편 나같아도 싫을것같은데 가족중심으로사시고 본인엄마와는 거리를 두면서 명절 생신외엔 가지않는걸로 하시구요 명절 생신외엔 혼자서 가시구 아내분에게는 강요하지마세요 그러다 이혼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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