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29세 저 괜찮은거겠죠?

글쓴이 (판) 2020.11.29 03:05 조회24,722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
홀.....!다 커버린 원숭이의 고백에 이렇게나 많이 댓글 주셔서 감사해요 ㅠㅠㅠㅋㅋㅋㅋ

저는 스무살에 공부하러 외국에 나가서 회사생활까지 합쳐 약 8년 정도 타지 생활을 하다 시간이 갈 수록 외로움이 커지고 가족이 그리워 한국에 들어온 사람이에요.

얼굴도 본적 없는 제게 이런 따뜻하고 따끔한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한국이 많이 변했다해도 역시ㅠㅠㅠ정 많은 한국이 좋네요.

특히 남자랑 커리어랑 연관짓지말라는 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남자와 결혼을 도피처로 생각해서는 안된다고 수도 없이 생각해왔었는데 한심하게 저런 글을 써놨었네요...ㅎㅎ;;
다시 반성하고 제 자신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코로나로 뒤숭숭하고 마음도 어려운 시기이지만 다들 잘 겨내시고 좋은일만 가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맨날 글만 읽었었지 직접 글을 쓰는건 처음이네요.
29살 여자입니다.

연봉도 같이 일하는 사람도 완벽히 마음에 들지는 않지만 꾸준히 일도 하고있고 부모님도 아직은 크게 편찮으신 곳 없어요.
아...대신 결혼까지 꿈꿨던 남자랑 헤어진지 이제 10개월 정도 되었네요.

헤어진 것에 후회는 없는데 시집가는 동갑내기 친구들을 보아하니 나는 이제부터 누굴만나 시집은 갈수 있을까 싶고...

29살은 아직 어리니 괜찮다고 사람 많이 만나고 다니라는 얘기는 듣는데
코로나로 매일 방콕하며 지내니 이제 자만추는 정말 꿈 같은 얘기가 되었네요ㅎㅎ...

그리고 몇달 솔로로 지내니 이게 또 너무 편하고
연애로 속썩을 일도 없으니
내가 앞으로 누굴 만날 마음은 있는건지
또 누구를 만난다 한들 예전 같이 두근대고 절절한 그 마음은 가질 수 있는건지 의문이 드네요....

비혼주의자라 외칠만큼 확고한 신념도 없고
그렇다고 결혼이 절실하지도
무조건 결혼에 대해 긍정적이지도 않은 제 자신이 요즘엔 답답해요.

남자친구없이 그냥 이렇게 지내도 되는 건지
남자친구도 없을거면 치열하게 커리어 쌓을 계획 세워서 지금부터라도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해야하는 지
전부 다 모르겠어요...

스무살에 상상했던 29세의 나는 가정도 이루고 걱정따윈 없는 당당한 커리어우먼이였는데 ㅎㅎ

왜 나이를 먹으면 먹을 수록 고민도 걱정도 많아지는지...
그냥 이대로 30살이 되어도 괜찮은걸까요
속상한 마음에 괜히 주절거려봐요
37
8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태그
신규채널
[관리자보소] [설문조사] [시시콜콜]
5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0.11.29 04:08
추천
10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020년 올해한해는 생존하기만 했어도 잘한 해입니다. 코로나 걸리면 큰일이에요 후유증도 심각합니다. 올해는 건강과 직업 그리고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이 무사하기만 했다면 천운으로 다행이었던 해 아닐까요?
답글 4 답글쓰기
베플 ㅇㅇㅇ 2020.11.29 04:18
추천
30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9에 만난 남자랑 32에 결혼해서 애 둘낳고 잘살고 있고, 제 주변에 30대 중반에 만난 남자랑 결혼해서 애 낳고 잘사는 사람 수두룩 해요
답글 5 답글쓰기
베플 남자 프득프득 2020.11.30 10:41
추천
10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늦은거 아니니 절대 조급해 할 필요없습니다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o 2020.12.04 19:20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요거봐라 남친 7년 사귄거 싹 뺏다. 그런다고 중고차가 새차되냐
답글 1 답글쓰기
뿅아리 2020.12.01 15:4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28살인데.. 저도 같은 마음이에요...ㅎ..남자친구가 있기는한데, 결혼 얘기를 구체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남친 엄마가 아빠가 돌아가신지 얼마 안됐다는 이유로 저를 만나는것 마저 거절하고 있어서.. 날이 갈수록 자존감만 떨어지고 있어요 ㅎㅎ
헤어지는게 맞다는것도 알고 있는데 아직은.. 두려워요 ㅠㅠ
이러다 좋은 시기 다 놓치는건 아닌지 무섭습니다.
우리 다 같이 힘내요!!
답글 0 답글쓰기
나랑너랑 2020.11.30 16:23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님~~ 남자와는 별개로 자신의 인생을 가꾸세요~~ 열심히 배우고 경력도 쌓다보면 그 그릇에맞는 님의 그분도 만날수 있을 거예요 29세 얼마나 황금같은 나이인가요 ?
뭐를 해도 다 가능한 나이입니다. 자신을 많이 사랑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1.30 16:02
추천
3
반대
3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도 29살인데 같은 29살에 이런 생각 하는애가 있구나 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2발 낼모레면 죽냐?ㅋㅋ
답글 1 답글쓰기
올랍흐 2020.11.30 15:57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저는 28살에 헤어지고 31살에 더더더더 좋은남자 만나서 33살에 결혼했습니다. 심지어 CC였어서 진짜 *같았지요. 그게 20대 끝자락일때 좀 마음이 심란하고 그래요.ㅠㅠ 망할ㅋㄹㄴ때문에 이지경이지만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시고 운동도 꾸준히해서 몸매관리도 열심히하고 일도 열심히하고 시간보내세요. 제 친한동생은 서른넷에 회사에서 단기알바애 사촌형 소개받아서 만나마자 좋아서 어쩔줄모르더니 두달만에 천사생겨서 결혼하고 아주 잘 살고있어요. 사람일은 모른답니다. 우울해마세요. 화잇힝!
답글 0 답글쓰기
111 2020.11.30 15:53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친 있어도 커리어 신경써야져;; 뭔소리를 하시는거에요
전혀 상관없는거 두개를 엮지마세요
결혼자체를 인생의 목표로 삼으시는거같은데 결혼은 또다른 시작일뿐이에요
아직 나이 어린데 너무 목메지말고 좀 내려놓아요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1.30 15:40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남자친구 있고 없고랑 치열하게 커리어 쌓는거랑 무슨 상관인데 하나를 하면 다른 하나를 못한다고 생각하지? 원래 커리어는 기본적으로 열심히 준비 해야 하는거 아닌가?
답글 0 답글쓰기
ㅎㄷ 2020.11.30 15:22
추천
1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29살.. 아직 한참이네요.
불안할 나이 절대 아님.
답글 0 답글쓰기
sk0417 2020.11.30 14:5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경험상 29이 제~~~일 그런 나이더라고요 ㅎ
나는 가만히 있는데 막막 밀려서 벼랑 끝으로 가는거 같은 기분?
근데 30되면 언제 그랬냐는 듯 많이 편해질거에요 기운내요 ^^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0.11.30 14:54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9에 급하게 만나서 급하게 만난것치고는 꽤 오래 4년을 만나고 33에 헤어졌어요ㅋㅋㅋ 급하게 아무나 만나서 인생 최악의 연애를 하고 나이만 먹고 아오씨.. 에라 모르겠다하고 나만 보면서 혼자서도 재밌고 맘편히 살다가 35에 좋은 사람만나 연애하다가 결혼준비하는 38세입니다. 저도 지금 제나이 많은 것도 알고 꽤 늦은 것도 알아요. 이럴때 늦었다고 하는거에요 쓰니양. 29세의 연애와 관련된 선택은 꽤 별로일 확률이 친구들을 봐도 많았으니 참고하세요. 더 멋진 삼십대가 쓰니를 기다리길! 모르는 사람이지만 잠시라도 기도할게요 :)
답글 1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1.30 14:47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39세에 하면 어울리는 고민입니다. 29이면 초등학교도 다시 들어갈수 있는 나... 농담인거 아시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1.30 14:42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보다 30대 후반 40대초반에 초혼하는 사람도 은근히 많더라고요 딩크족도 많고 언제 하느냐보다 누구랑 결혼하는지가 더 중요한 시기인거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1.30 14:37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9살 남친 한번 못사귀어 본 모솔이였어요. 이러다 30살 넘어서 까지 남친 못사귀면 어쩌지? 이런 맘이 들더라구요. 근데 소개팅에서 만난 남친과 2년 사귀고, 벌써 결혼하고, 임신했네요. 사람일 어찌될지 모르는것같아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1.30 14:37
추천
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혼자 잘사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진심조언 2020.11.30 14:33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그렇게 곧 10년이 지나간다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톡하는유부남 2020.11.30 14:07
추천
1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쓰니가 비슷한 이유로 불안한 마음으로 서른살을 맞이했고 33에 그 사람을, 그리고 35에 결혼했습니다. 걱정은 나중에 하세요.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racery 2020.11.30 13:45
추천
1
반대
5
신고 (새창으로 이동)
나에게 오라~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1.30 13:41
추천
4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40되도 그생각이다 ㅋㅋ벌써부터 고민하지말고 고민할시간에 자기관리해 좋은남자 만날거야 ㅋㅋ내가 30살이면 좋겠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ㅋ 2020.11.30 13:35
추천
5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응 결혼 늦게 할수록 시집 잘가더라
답글 0 답글쓰기
ㄹㄹㄹ 2020.11.30 13:31
추천
2
반대
2
신고 (새창으로 이동)
친구들 시집가는거 보면서 나는 남자친구도 없고 같이 놀 친구들도 사라지는거 같아서 조급한 마음도 생기고 걱정했는데 솔직히 결혼한다고 다 행복한건 아니잖아요 남들 하니까 나도 꼭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맘편히먹고 열심히 살다보니까 인연은 찾아오더라구요. 님은 젊으니까 기회는 더 많을거에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