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나이에 사회초년생이 되었고, 여자입니다. 상사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글 적어봅니다...
우선, 이 분이 저희 회사 내, 저희 부서에서 절대강자(?) 이고 주변 팀장님들도 이 사람에게 찍힐까봐 두려워 그냥 쉬쉬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1. 너무 감정적입니다. : 본인이 조금이라도 기분 나쁜 부분이 있으면, 그걸로 잡고 늘어집니다. 문제는 그런 감정을 다 직원들한테 풉니다. 그런 일을 당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구요. 일을 할 때에도 이런 부분을 이렇게 하라고 지시했다가 번복하는 일이 잦습니다.. 업무를 나눠줄때도 그냥 본인의 기분따라 이랬다 저랬다 난장판입니다.. 2. 안되는걸 되게 하라고 자꾸 우깁니다. : 저희는 법이랑 관련되어 있는 일을 자주 합니다. 그런데 이 법에 그리고 그 관계기관에서도 안된다고 못 박았는데도 계속 하라고 우깁니다. 제가 지금 맡고 있는 부분이 돈과 관련된 일이라 예민한데 이 부분에서 계속 안되는걸 되게 하라 하고, 뭐만 하면 진행상황 물어보시고,, 제가 상황설명, 알아본 것들 브리핑하면 기분 나쁘다는 듯이 표현하십니다. 본인도 안되는 것을 알고 있는 상황이고 그 부분들을 다 설명했는데도요,, 3. 여자를 엄청 무시합니다. : 한 타깃을 잡아서 본인 감정, 스트레스를 다 푸는데 그게 여자한테만 유독 심합니다. 이 사람이 했던 행동들을 과장해서 다른 부서나 직원들한테 얘기하고 다니고, 그렇게 해서 이 회사를 떠나 다른 지점으로 간 사람이 4-5명은 됩니다. 문제는 그 타깃이 없어지니 이제는 만만한 저한테 그런 행동을 하기 시작했구요. 간단히 정리하면 이렇구 뭐 세세하게 들어가면 끝도 없습니다. 이 분이 내년에 퇴직하시는데 그때까지 버텨야하는건지,,, 그것도 모르겠습니다. 당장 월요일 출근이 두렵습니다.. 왜 첫 상사부터 이런건지, 그렇다고 그만두기에는 위험부담이 너무 크고, 주변에서도 다 말리고 있는 상황이라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주변 직원들도 같이 욕은 하지만 그게 다 이구요... 제가 어떻게 해야할까요... 저보다 경험이 많으신 분들의 조언이 필요합니다. |
모바일에서 작성한 글입니다.
내가 쓴 글 보기 > 책갈피에서 확인하세요.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현실은 다릅니다.
원래 책임지는 사람이 그런사람이 많죠
그사람 나가고 다른사람이 그자리가면 별다를거 없습니다.
회사생활 20년 정도하니.. 그렇드라구요
그리고 성격 더러운 사람이 착해지는건 불가능한데..
착한 사람이 성격 더러워지는건 가능하드라구요..
운좋게 편한거도 한달도 안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