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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추가)남편이 너무 껌딱지예요..

oo (판) 2020.11.29 04:45 조회41,670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연애때는 더 심했고
결혼해서 지금 거의 일년남짓인데
아직까지 그래요
당연히 잘해주니까 좋긴한데..
좀 부담스럽기도 하고.. 너무 인생이 나뿐인거 같아서 안쓰럽기도해요.
취미가 있었는데 제가 다 못하고 안좋아하는거라
저때문에 취미생활도 아예 안하고
그냥 맨날 저랑만 놀아요
(남편취미는 낚시. 겨울에는 보드) 저는 배멀미있고 추위를 많이타서 겨울스포츠를 못해요. 체력도 너무 약하구요 .. 160에 41키로 나갑니다..
그래서 운동이 힘들어요.

혼자 다녀라
친구도 만나라
수십번을 얘기해도 같이 나가는거 아니면 안가고 안해요.. 저도 혼자 있고 싶을때도 있는데
다 무조건 같이.이런 마인드입니다.
회사 회식때도 저를 불러요..
(남편직장분들 다 아는분들)


아이는 없고 전업이라 집에있는데
전화랑 카톡을 거의 시간대별로 해요.
시댁가도 설거지 알아서 혼자 다해요
그리고 가지도 않아요.
불편하다고 하니까.
두달에 한번 갈까 말까해요
퇴근하고 집에오면 저녁도 같이 차려주고
쓰레기 분리수거 놔두라는데도 매일 그냥 해요.
초반에는 설거지도 하길래
진짜 소리질렀어요
이건 내일이다. 내가 일을 하면 같이 하는거지만
일을 안하니까 이게 내일이고 전업이다
하나하나 나열하면 끝도 없어요
뭐 이런 남자가 있나 싶을정도로
좀 너무 희생하고 사랑만줘요.


남편은 부모님사이에서 엄청 사랑받고 살아서
애정결핍은 아닌거 같은데..
그렇다고 제가 미인이 아닙니다 ㅎㅎ
뭐 딱히 예쁜구석이 있나 .. 없는듯.. 한데.
제가 이혼가정에 가족이랑도 사이가 안좋아서
안쓰럽나... 사랑받고 자라지 못해서
가족얘기만 나오면 많이 울었거든요.


아무튼
뭔가 너무 저만보고 있는거같아서..
사랑받는걸떠나서 저는 남편을 좀 의지하고
기대고 싶어요.
그런데 모든걸 제가 결정해야해요
워낙에 다정하다보니
제 결정이 우선이예요
선택권을 아무리 줘도
내가 하는대로 , 내가 편할대로 , 내가 알아서
그러다보니.. 혼자 거의 판단하고 결정하고
그러는부분이 좀 벅찹니다.
돈관리도 100프로 제가 다 하다보니
정말 너무너무 신경쓰이고 예민해집니다.
글쎄요.
배부른 투정이라 생각도 들지만
뭐랄까 ..
제가 완벽한사람이 아니기에
혼자 판단하고 결정하는게 자신이 없어요.
남편은 제가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하면
신경쓰지말고 그냥 편한대로 해라
뭐 잘못되면 어떠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니 대화가 좀 답답해요
어찌어찌 길을 좀 터주는 대화를 원하는데..
어짜피 결정은 내가 하는거니
스트레스 받지말고 하고싶은대로 하라는데..
그 말 자체가 부담인거죠.
집안의 대소사의 판단도 결정도 다 내가 우선결정해야하니..
남들한테는 자기주장도 강한편인데
뭐랄까 ..왜이럴까..


제 남편이 유별난거 같기도 하고..

제가 남편 기를 좀 팍팍 살려서
남편 목소리를 낼수있게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추가) 몇몇분들의 성의있고 걱정해주시는 댓글에 감사함을 느껴 추가글을 씁니다.
여기가 타지라서 아침에 눈뜨고 밤까지
말할사람과 만날사람이 남편밖에 없어요.
친정과는 왕래 안하구요
시골이라 직장구하기도 어렵고...
그나마 제가 집순이라 스트레스는 덜하지만
외롭고 지칠때도 있긴하죠 .
그걸 남편이 알아요
그래서 더 지나치게 그러는걸수도 있다 생각되네요.. 원인을 생각하면 그런 과정이 나올수있겠다
생각되니 조금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제가 결정하는 부분은 남편과 지속적으로 대화를 할께요. 이부분은 나중에 싸움의 원인이 될듯하네요. 꼭 합의점을 찾아야할듯.
댓글들 감사합니다
제가 사랑을 못받고 자라서
사랑받는게 어색하고 부담으로 느껴진거같아요
시간이지나면 받는것도 주는것도 익숙해지겠죠.
다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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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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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30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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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랑을 너무 많이 받는게 부담스러워도 싫다는 표현은 하지 마세요. 남편이 저렇게 티내는데 얼마나 좋아요 그냥 사랑받는 만큼 고맙다는 말 많이 해주고, 그만큼 더 돌려주면 부담스러울 일도 없음ㅎ 그리고 혼자서만 결정해야하는게 힘들다는건 좀 공감감. 아무리그래도 부부인데 크고작은 일들 같이 정해서 하면 좋죠 이부분은 남편이랑 진지하게 얘기해봐야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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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hasj10... 2020.11.29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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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적으론 님이 애정 결핍같네요. ㅠㅠ... 왜 남편의 사랑을 부담스러워하죠? 지나치다는 표현은 님 남편의 행동이 님을 구속할 때 성립하는 하는 거랍니다. 님에게 모두 맞추려는 그의 마음이 도대체 어떤 점에서 님을 구속하기에 부담스러운거죠? 그가 취미 활동을 하지 않아, 또 집안 일을 돕는 게 님에게 문제를 만드나요? 재정의 100%를 맡기는 것과 회식 때 불러내는 것은 분명 부담스러울 수 있죠. 그러나 그것 역시 님에 대한 배려같고, 만약 그점이 부담스럽다면 그 주제로 대화를 해보심이... ㅠㅠ... 애정 결핍의 문제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님처럼 누군가의 사랑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지 못하는 거랍니다. 뭐든 경험이 많아야 잘할수 있는데... 사랑받아본 경험이 적은 사람은 사랑받는 게 익숙하지 못한거죠. 또 사랑하는 것에도 익숙하지 못하고요. 개인적으로 님에게 그런 점이 있는 것 같네요. 그냥 남편의 사랑과 배려를 즐기시고, 다만 그가 님에게 보이는 애정을 돌려주려 노력하세요. 부부의 사랑은 시간이 지나면 같아진답니다. 한 사람이 소홀하면 결국 소홀한 쪽으로 같아지기 쉽죠. 마지막으로... 님 같은 경우... 시간이 흘러 님 부부의 애정이 작아지는 것으로 같아지면... 문제가 발생할수도... 애정결핍의 또 다른 모습은 '관계중독'이랍니다. 즉, 누군가와의 깊은 관계를 두려워하고, 얇은 관계만을 지속적으로 추구하죠... 부디 남편의 사랑과 배려를 즐기세요. 진정한 사랑이란 넘칠수 없답니다. 대신 님도 그를 더 사랑하고 배려하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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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3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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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복에 겨운 소리라 생각하시겠지만
생각만해도 답답하고 속터질거 같은데요..
저도 누군가에게 의지하고 싶은데 누가 나한테 365일 의지한다고 생각해봐요.
애기는 애기니까 이해되지만 성인이
아우 소름끼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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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하게 2020.12.0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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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만나야할 남자에요!!!딱 제가원하는 남편 입니다. 찾을수가없어요.. 남자를 아무리만나도없네요. 이런남자 랑 결혼하고싶은데,대체 어떻게알아보고 어디서만날수있나요?ㅜㅜ 연애때, 얘기도듣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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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2.0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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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확실히 부담스럽고 피곤하긴 하겠어요. 모든 선택 모든 책임을 혼자 해야한다 이 말이니까. 근데 반대로 남편분은 아내분 배려하고 존중하고 설거지에 하나부터 열까지 다해줄려고 하는데 부담스럽다 그러면 상처받고 이해가 안 되기는 할 거 같아요. 대화할때 답답하다고 했으니까 한 번 남편분 입장이나 남편분한테 말 안하고 중요한 결정을 하고 그게 잘 안된 상황을 만드는 거 어때요? 아니면 아내분이 부담을 표현하기 보다는 서로 부부로써 조율을 원한다고 해결방법을 원한다. 잘 알아듣게 말을 하셔야 할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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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쓰니 2020.12.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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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건모 잘해죠도 지랄이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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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명불허전 2020.12.01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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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걱정마 몇년 지나봐라 ㅋㅋㅋ 딴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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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1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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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ㅋㅋ 해달라는데로 해주면 부담스럽다고 ㅈㄹ 안해주고 나돌아다니면 사랑하는건지 의심스럽다고ㅠㅈ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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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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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신랑도 15년째 집돌이에 나만 바라봐형인데요. 절대 제가 나가거나 제가 친구들 만나거나 하는걸 터치는 안합니다. 대신에 매번 데리러와 ㅋㅋ 델다주고 ㅋㅋ 아주그냥 5분 대기조처럼. 저는 좋더라구요.. 다정하기도 하지만 술담배 안하고 친구가 없으니 밖으로 안돌아다니고. 맨날 알아보고 핫한 카페가서 맛있는 커피 사주고. 주말이면 특별한 닐이 없는한 꼭 가족과 보내요. 그래서 남편이 "나 내일 월차야" 하면 무조건 같이 쉬면서 시간 보내줍니다. 가끔 안지겨울까.. 안 심심할까 싶은데 본인이 좋다니까요!! 근데 회사 회식에는 저를 부르는 경우는 없어서 ^^; 이건 제ㅠ입장이라면 되게 싫을듯합니다. 보통 아내 바라봐남편들은 회식을 원채 싫어해서 1차만 간단히하고 집으로 오는 경우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딸이랑도 잘 다니고 딸이 어디 나가거나 놀러가거나하면 매번 델다주고 델러가고 저한테 하듯이 비슷하게해요. 저는 너무 좋아요. 베프같고 잘 통하고 ㅎㅎ 오래오래 이렇게 둘이 살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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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316744 2020.12.01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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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복에겨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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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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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한테도 이런 진정한 소울메이트가 있었으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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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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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껌딱×경제권엄마 그대로~~~~부모님이 65세가 되셨는데 이삐가 취미도 없이 매일집에서 엄마만 바라보는게 안쓰러워요 엄마는 점점 여장부되고 제가 자주모시고 나갑니다 건강한 부부는 개인과 반려인의 생활의 조화인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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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슈 2020.11.30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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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댁 문제 빼곤 상당히 비슷함. 우리집은 6살 딸이 있음. 애 키우는데도 나만 쳐다봄.. 문제는 애를 케어해어하는데도 나만 보고있다는거임. 밖에 나가면 애 아빠가 케어하겠거니 하고 잠깐 필요한거 보려고 가면 애를 두고 무의식중에 나를 따라옴;; 취미생활이고 뭐고 걍 퇴근 후 주말 등등 뭐든지 같이.. 걍 다 같이임. 애를 키우면 같이가 아니라 서로서로 보완해주는 사이가 되야 체력과 정신이 남아나는데.. 혼자만의 시간이라곤 수면시간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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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30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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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없는 전업이 왜 지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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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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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것도 신혼이라 그렇지 시간지나면 바껴요 몇년차되면 신경안쓰는게편함 아이낳으면 다~~바뀝니다 그때야 뭔들못하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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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저씨 2020.11.3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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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편이 폭력에 바람까지 펴 봐야 정신 차리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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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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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부른 자의 투정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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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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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숨막히고 부담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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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2020.11.30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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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ㅎㅎ 저 딱 지금 님남편같은 남자랑 육년 연애하다가 반대성향 남자랑 사년연애후 결혼이년찹니다. 말이 착하고 좋지 본인의견없고 나만보고 착한거에 질려서ㅜㅜ 결단력있고 강단있고 남자다운데 집안일은 또 겁나잘해주는 복덩이만나서 행복한 신혼중입니다. 전남친은 남자같이 안느껴져서 스킨십도 거의 안했었고요.. 그냥 착하고 말잘듣고 착했어요ㅜㅜ 그게 점점 질리더라구요 맨날 내가 결정해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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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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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기만 보는 남편이 부담스러울 수는 있어도 불쌍하다니.. 님은 님 남편을 안 사랑하는거 같은데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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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레오 2020.11.3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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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끔은 박력있고 추진력있고 지적인 남자한테도 끌리는 법이죠. 매일 나만 바라보고 있으면 남자나 여자나 매력이 떨어지는건 본능입니다. 정상적인 마음작동이고요. 그래도 글쓴이 분을 사랑하니 다시한번 얘기해봐요. 충분히 변화줄 가능성도 있어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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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1.3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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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연애중인데, 저 남편처럼 하는데, 가정에서 하는거 말곤, 나머지는 비슷 ㅎㅎㅎㅎ 오늘도 만나서 닭한마리 먹을건데, 벌써 해피하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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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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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같은 문제로 여러모로 고민이 많아요 겉보기엔 자기 의견 굽히고 상대방 의견 존중해주고 배려해주는 것처럼 보여서 주변사람한테 고민상담해도 배부른 소리라고 하는데.. 겪어보면 저 말 안나와요 제 남친같은 경우엔.. 우유부단한 성격에 선택장애 있어서 모든 결정 제가 해요 시간이 지나니 제가 리드해주는거에 편함을 느껴서 본인은 나랑만 있으면 뭐든 좋다는 달콤한 말로 모든 결정권을 저에게 넘기더라구요? 매번 제가 모든걸 정하고 리드하는게 저한테도 스트레스라는 걸 모릅니다. 그저 본인은 선택장애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저는 제가 하고 싶은거 다 할 수있으니 .. 그게 저에 대한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배려받는 사람이 불편한데 그게 배려인가 싶지만.. 현명한 해결방안이 있을까 싶어서 댓글 읽어봤는데 도움되는건 없네요.. 그냥 푸념하다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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