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살남자구요 여친은 25살입니다
반말로 쓰겠습니다 양해바랍니다 ㅠ 어제 여친이 친구들하고 술먹다가 많이 취해서 태우러갔거든 한 새벽 2시쯤 여친네 집까지 태우고와서 집에 가자고 했는데 계속 정신 못차리고 취해서 안들어가는거야.. 근데 난 퇴근하고 새벽2시까지 한숨도 못잤고 아침부터 축구하러 가야했거든 그래서 혈기가 올라왔나봐 암튼 그래서 주차장에서 나가서 여친 좀 깰때까지 차에서 좀 재우다가 집 보내려고 다시 운전하는데 갑자기 나 혼자 화나서 풀악셀 밟다가 앞에 차 있을까봐 급브레이크 밟았는데 여친이 앞으로 쏠리면서 대시보드에 머리 박았어 ㅠㅠ 여친은 필름은 안끊겨서 내가 과격해진 모습에 너무 놀라고 실망해서 화가 많이 나있는 상태야.. (여친 말로는 내가 말투도 좀 과격해졌었대) 이럴땐 어떡해야 할까 일단 난 반성 많이하고 있고 여친한테 너무 미안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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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못차리고 골로 갈수도 있고
그런 일 생기더라도 다른 사람은 피해 없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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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조기축구도 좋지만 마음을 다스리는 훈련도 하자.
몸뚱이만 건강하면 뭐하니, 내가 여친이면 난 도망가겠어.
너 무서울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