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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이런 시어머니와 살아보셨나요?

ㅋㅋ (판) 2020.11.29 16:23 조회58,843
톡톡 결혼/시집/친정 개깊은빡침

두돌지난 아기 자진해서 돌봐주신다 하셔서 한달120 만원 드리고 집에서 숙식하시며(주5일) 봐주시기로 했음

참고로 나는 월급210만원인데 100드리려고 하다가 120드림 이유는 맘카페 물으니 집에서 숙식하시면 집안 살림도 하실거고 아기밥이며 우리 반찬도 해주실거니 150은 드려야된대서 내 월급사정봐가면 120으로 결정한거임

7월에 오셨는데 집안청소 딱 한달만 함. 그것도 일주일에 두번씩하다가 셋째주부터는 한번으로 줄이더니 아예 손 놓으심. 요즘 내가 거실닦고있으면 소파에 누워서 "내일 스팀청소한번 해줄까 ?"라고 답정너질문을함 청소할지말지를 왜 묻고 답해야하는지 모르겠지만 선심쓰듯이 묻는게 대답도 하기 싫어지게함

냉장고 음식 쟁이는걸 좋아함. 쟁이는게 끝이라서 문제.본인이 사놓고도 생각안하고 똑같은걸 다음에 또 사옴.
내가 버려도 모름. 한번도 안먹고 버린음식이 어마어마함
거기다가 건강식품에 굉장한 집착이 있음.온갖 가루,크릴오일,유산균,콜라겐,허벌라이프,심지어 분유도아기들먹는 사와서 먹음 근데 보관이나 위생관념이제로라서 먹은 음식을 밀봉한다거나 뚜껑닫을 생각을 안함
한번은 본인방에서 화랑곡나방이 날아다니길래 방에 들어가보니 애벌레가 방 벽을타고 수마리가 기어다니고 있음. 어디서 구해온 말린 곡물을 그대로 서랍에 처박아놓고있었던거임. 나 복숭아좋아하는데 벌레때문에 결혼전엔 동생한테 대신 깍아달라고 굽신거리던 사람임.
진짜 애때문에 터지는 비명 속으로참고 자려고 누워서 끅끅 거리고 울었음. 그런날보고 자기가 가져온 곡물이 유기농이라서 이런벌레가 생겼다느니 하면서 개풀뜯는 소리함 그리고는 마치 시위하듯이 어디서 다시 그 곡물얻어와서 냉장고 넣어둠..미친..

나 퇴근전에 하원한아기 저녁먹이라고 밤에 잠안자고 반찬종류별로 해놓고 가면 다음날 김싸서 밥먹이고있음.또는 본인의 주력반찬인 계란찜.또는 고등어구이. 그러면서 내가 만든 반찬은 안먹는다고함. 근데 내가주면 먹음. 도데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음.
애 저녁먹일시간에 홈플데리고가서 시식코너 순회함.또는 던킨도너츠가서 도넛사먹이고 젤리먹이고는 밥준비함.
집에오면 애는 밥 안먹고있음. 애가 밥을 왜이리안먹지 고뇌하는척함.
스스로 요리하는걸좋아한다고함 그게 계란찜, 넣고 끓이면 끝인 삼계탕,고등어구이임

집안일했다고 생색은 내고싶은지 빨래는 한맺힌년처럼 돌림. 근데 문제는세제를 감당못하게 때려넣고 건조기는 물도안빼고 먼지도 안씻어내고돌림. 시모 오고 두달동안쓰던 세제가보름만에 작살남. 빨래하지말라고 수차례얘기해도 본인이 힘 안들이고 집안일 생색낼만한게 빨래뿐인건지 미친년처럼함. 수건세장만있어도 세탁기돌리는건 정상이 아닌듯.

설거지도 제발하지말라고함.왜냐..물설거지하니까.
설거지끝난 냄비엔 기름이 그대로 밥그릇에는 밥풀이덕지덕지. 물컵은 진짜 물칠만.

시모쓰라고 내준방에 새로사준 서랍장은 이미 꽉차서 온 방이 살림임. 방에 들어가보면 노숙자방같음.
잘 씻지도 않음. 낮에는 또 식당가서 알바하는데(시모동생가게) 풀메하고 일하고와서는 그냥잠. 온갖세안도구 스크럽 화장품 암튼 홈쇼핑에서 하는건 귀신들린것처럼 다 사놓고는 밤에 그냥자는건 무슨 생각인지 모르겠음.

그리고 과도한물욕.. 나 월급 반이상 떼주고 아끼면서 살고있음. 근데 내가 화장품사오거나 옷 사오며 진짜 눈빛이 달라짐. 그거뭐냐고..시모쓰는거보다 훨씬안좋은거씀. 화장품 이니스프리..
우리 아들 아토피라서 시어버터크림 직구로 쓰는데 그거 갖고싶다고 노래부르는거보고 오만정떨어짐

12월24일에 베이비시터 오시기로 해서 한달만 참으면되는데 진짜 하루하루가 지옥임.


추가)남편은 머하냐고 하시겠지만 남편도 시모의 문제를 누구보다 잘알아서 진짜 무안할정도로 윽박지르고 화내봤지만 아들말에 반응없을 무임. 애봐줄사람이 본인밖에 없다고 갑질하냐고 신랑이 불같이 화내봤지만 옆집 개가짖나 이런반응. 신랑과는 시모가 정신질환자라는 결론을 내린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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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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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9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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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이걸 5개월동안 견뎠다니.. 어휴... 고생하셨슈. 근데 베이비시터분 오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정리하세요. 저정도로 합가하려고 철판깔고 들어온 사람이면.. 시터분 내쫒으려고 별 염병을 다 떨테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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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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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더들더라도 도우미쓰세요 아기한테도 좋지 않을것같아요 비위생적이고 정신적으로도 ㅠ ㅠ 싫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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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ㅎㅎ 2020.11.2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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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갈때도 한바탕 전쟁나겠는데...절대 곱게 제발로 걸어나가지 않을듯...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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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ㅇㅇ 2020.11.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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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ㅋㅋ
24일만 참으면 되네요. 좀만 더 참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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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2020.11.30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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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을 210만원 벌고 120이 지출되면..
사실상 회사를 그만두시는게 나을듯 해보입니다.

시엄마한테 미친년이라는 소리를 아무렇지도 않게 쓰는글을 보니
정신적으로 이미 많이 힘드실듯한데..
아기를 위해서도, 본인을 위해서도 그만두시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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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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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휴 이건 그냥 용돈 120드리고 시어머니 모시고 사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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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해결사 2020.11.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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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거없음 남편한테 말해서 본집으로 가라하세요 두돌이면 그냥 어린이집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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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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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같음 그냥 돈안벌고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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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0.11.30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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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도우미도 잘랐음 도우미년들도 하나같이 시어머니같아서....도우미처하러와서 왜 잔소리는 하는지 아무튼 그냥내애는 내가보고 집안일도 내가 하는것이 속편한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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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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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두돌지난애가 무슨 아기에요? 두돌이면 어지간히 지 할말 다하는구만. 애가 뭘 보고 배우라고 몇달씩 그런사람 보호자로 두나요? 난 반나절도 안 맡기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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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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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합가안하길 잘한것 같음. 애는 금방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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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alov... 2020.11.30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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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고생하셨어요. 늙으면 주책바가지가 되는건지... 워킹맘 쉽지 않죠. 아기는 매일 크니까 좀 견디어 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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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0.11.30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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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정엄마라도 같이 살고 육아해 주시면 저렇게 부딪힘. 3살까지는 엄마가 키워야 된다는데 큰돈 버는 것도 아니고 남는 돈 90가지고 일하러 다니면 걸맞는 화장품, 옷, 교통비 지출하면 남는것도 없겠구만 직접 키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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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zxc 2020.11.30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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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강제로 짐 밖에다 내 던지고 쫓아내삼. 돈도 전혀 주지말고 그냥 애기를 맡길곳을 찾고 집에 전기 차단기도 내리고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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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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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기업이나 공무원 아니시면 전업은 어떠세요? 베이비시터 특히 입주시터는 시어머니같은 분들 은근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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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ㅎㅎ 2020.11.3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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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한 맺친년은 도대체 몇살인데 그러지??? 지 손자 보는데 저러고 싶을까? 난 손자 생기면 내들 키울때처럼 은나노로 봐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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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 2020.11.30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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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베이비시터 오거든 바로 시어머니방부터 없애버리세요. 그방을 옷방으로 만들던 딴짐으로 싹 채워넣어요. 그리고 돈 아쉬워서 또 애봐주겠다 하거든 그냥 내가 일을 관둘테니 오시지말라고 하세요(말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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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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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래는 한맺힌년처럼 돌림. 그동안 어떻게 참으셨데여 ㅜㅜ 얼른 쫓아 내세요 ㅜ 시터분 빨리 오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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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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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일을 그만두면 그만뒀지 저런 시어미랑 안 살아요. 그냥 내쫓고 짐도 싹 다 갖다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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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ui... 2020.11.30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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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방 도우미 이모가 쓰셔야한다고 짐 다 빼라고해요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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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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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아이 안 맡길 테니, 집에 가시라고 남편보고 짐 싸서 시모 모시고 가라고 하세요. 아무리 이상한 짓을 해도.. 애 잘 봐주면 더 참겠는데.. 애는 김만 싸서 밥 먹이고, 세제 그렇게 쓰면 애 피부는 어쩔 거며.. 집에 벌레가 그 방에만 있겠어요. 차라리 애기 어린이집 보내고, 어린이집에서 집에 와서 애 봐줄 시터 구하는 게, 애기 교육상 건강상 나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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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음 2020.11.30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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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 힘들어져서 저도 앞으로 어찌 될지 모르겠고... 지금 버는거라도 좀 모아둬야 할것 같기도 하고..어머니... 그동안 고생하셨어요... 나중에 또 도와주세요.. 하고 보내셔야 할듯... 애기는 어린이집 보내야지요 어쩌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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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 2020.11.3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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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근대.120만원드리고 살림에 육아까지 기대하는건좀 웃긴듯 친정엄마 시켜요 ㅋ.좋아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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