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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17살 학생이예요. 안녕하세요ㅠㅠ.

ㅇㅇ (판) 2020.11.30 03:21 조회8,778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요즘 시험기간이라ㅜㅜ 판을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ㅎㅎ 오늘의 판이 된지도 몰랐어요. 댓글도 많이 달렸네요ㅠ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마지막으로 본 댓글이 2개였는데, 그 댓글들 만으로도 많이 안심이 됐어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갈때도 생각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이 글을 쓸 때 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걱정하지 않으려고요! 어차피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니.. 있을때 잘하려구요ㅎ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또 눈물날 때마다 들어와서 볼게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주의하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미리 해피뉴이어!

본문)
이 새벽에 인터넷에 이런 글 쓰는 저도 참.. 뭐하지만...
요즘 들어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잠이 안오네요.

부모님과 우리 남매 4명 모두 너무 화목합니다.
다 같이 있을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저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부모님 중 한명이라도, 둘 다 돌아가시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눈물이 나요.
동생이 그러는건 그냥 저보다 어려서 그런지 은연중에라도 생각은 안나요. 겨우 2살 차이긴 하지만..
그런데 부모님만 생각하면 진짜... ㅠㅠ...
딱히 병은 없으십니다 그냥 아빠는 고혈압으로 약 먹는 거 하나..; 담배도 안하시고.. 술도 그렇게 자주 안드시고.. 엄마도 안아프고 술도 안드시고... 예전에 뭐 크게 아프셨던 적도 없고..ㅠ 두분 다 45세 입니다.. ㅠㅠ
그런데 저는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들까요?
당장 4명 다같이 차를 타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들고요
부모님 중 한명이 집 앞 편의점이라도 다녀온다하면.. ㅠㅠ.. 오는 길에 교통사고 나면 어떡하지? 누가 나쁜 짓 하면 어떡하지? 그냥 이런게 계속 생각나요... ㅠㅠㅠㅠ...
평소에 티비를 볼때도 이중에 누구라도 없으면 지금 이순간을 엄청 그리워하겠지 후회하겠지 생각해요..
원래 이런가요?.. ㅠㅠㅠ..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안 그러고 싶은데 뜻대로 안돼요...
뭔가 잘못됐죠? ㅜㅜ마인트컨트롤의 문젠가요? 하...
제발 조언좀요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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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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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 화목하다니 참 보기 좋습니다. 글쓴이께서 복을 많이 지으셨나봅니다.
우리는 모두 영원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밤낮과 계절이 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죽음도 두려워 할 것이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 부모님께서 돌아가신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내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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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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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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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묵언 2020.12.02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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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때 있음.
또 하나의 과정인데,
그렇게 커 가는거 같음.
걱정말구.



그럴 때 있었던거 같음.
그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생각은 다른쪽으로 흘러 가드라.
오른쪽 빰이 아플때 왼쪽 뺨을 때리면 순간 오른쪽 뺨이 아픈걸 잊어 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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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2 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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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결혼했냐? 시집 있냐? 친정 있냐? 왜 여따 글을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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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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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람은 언제 죽을지 모르는거니깐 오늘을 후회 없이 살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가족들한테 애정 표현도하고 관심도 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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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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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조금 선을 넘는 불안이니 청소년 심리상담소나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가서 불안치료 꼭 받으세요. 정신의학과는 치료를 안받고 그냥두면 악화되기때문에 2~3개월 단기치료로 완치되는 작은 우울증도 큰 우울증이 되기도하니 꼭 치료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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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2020.12.0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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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쩜 같은 고민을 하는 친구가있네요 난 더 어릴때부터~ 분명 계기가 있을거에요 어찌될지 모른다는 불안, 걱정! 내내 나도 괴로웠네요 극복방법은! 쓰니 본인이 뭘 좀 알아야해요 과학적, 의학적 지식, 인체구조, 종교적인 의미, 해석 등 지금 쓰니는 세상을 너무 모르는 상태인거에요 단순하게 가보죠 아프면 약이있구요 다치면 의사들이 잘 할거구요 등등 그런일이 일어나면의 해결책은 분명히 있어요 믿어봐요 본인의 지식과 마음을 쌓아요 꼭!! 또 다른 해석은 음..이건 이해 잘 못할텐데.. 이기심에서 오는거에요 나를 중심으로 상황을 보는거죠 아빠나 엄마가 돌아가시면 나는 어쩌지? 난 불행해지고 어려울텐데...라는 결론이 힘들게 하는 진짜 원인인거죠 동생이니 나를 케어하지않는 사람의 죽음예상은 덜 불안할걸요? 음...이건 나도 어른이 다 된 후에 알았어요 결국은 내가 걱정이었던거구나... 삶이 그래요 암튼! 괴롭지말아요 항상 방법은 있고 난 행복할것이다가 아닌 난 행복하다의 현재형의 생각을 하세요 결코!! 삶은 단순하지않아요 늘 문제가 일어나더라도 해결방법은 있다는걸 명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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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밋 2020.12.01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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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어릴때도 그랬어요. 그래서인지 지나칠 수 없어 짧게 나마 댓글을 답니다. 할머니와 함께 자는 날이면 혹여 돌아가실까봐 코 밑에 손을 대보기도 했고, 뒤돌아 울기도히 했습니다.어찌나 눈물이 그렇게 나던지 배게가 항상 흥건하게 되었던 기억이 나요. 죽음은 어떤걸까, 아플까? 후회할까? 갑자기 천장이 무너지면 어떻게 해야할까. 가족 다같이 차 타고 가다가 불이나면 내가 먼저 내리고 아빠를 엄마를 그리고 동생들을 구해야지 라는 생각으로 시뮬레이션도 엄청 했어요. 그러다 어느 순간 문뜩 이런 생각들이 없어질때가 오더라구요. 시간이 지나고 나이가 들어가니 단순하게 죽음이라는게 무서운게 아니고 모두에게 오는 거구나, 지금 그럼 최선을 다하자 이런 생각으로 짜증을 부리려다가도, 퉁명스러워 지려다가도 다시한번 생각하고 행동하게 되더라구요. 글쓴이님이 감수성이 풍부하고 변화에 대한 이해도가 빨라서 그럴거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괘념치마시고 매 순간을 최선을 다해보세요. 갑작스러운 이별이 상대에게만 있을리가 없고, 나에게 벌어질 수도 있는 거라 생각하며, 매 순간 마다 본인을 점검하고 정리하고 가꾸시면 불안하고 우울하고 무서운 생각보다 내가 지나간길을 닦고, 정리하고 생각해볼 수 있게 해주리라 믿어요. 추운데 건강 유의 하시고 즐거운 12월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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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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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이 행복이 달아날까 두려운 거 같은데 없는일 걱정하다보면 진짜 그렇게 돼요 그냥 즐기세요..ㅠ 불안해하는거 좋지 않아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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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이혼금지 2020.12.01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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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안장애의 시작일 수도 있어요. 일상생활에 지장이 생길 정도라면 정신과 의원 방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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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2.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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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심해지면 불안장애에요. 평소에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자신에게 현재 어려운 일이 무엇인가 가족외에 내가 마음이 어떤가 잘 살피세요. 너무 힘들면 상담받는것도 좋으니 도움을 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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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2020.12.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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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생각이 들순 있어요. 그런 생각들은 떨치려고 노력해도 계속 나고요. 숨쉬듯이 가져가는 고민들이지만, 행복한 순간에 좀 더 집중하고 어떻게 하면 우리가족이 더 즐거울까? 어떤 점을 배려해줄 수 있을까 고민으로 그 생각에너지를 돌려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만원 이하라도 아기자기한 선물이나 간식등을 사서 함께 하거나, 말 한마디라도 따듯하게 배려하는 걸요.) 정말 행복하면 할 수 있는 고민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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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1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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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는데 순서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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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1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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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적인 생각인데...
그런 생각 들때면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안마해드리고 뭐 이런 사소 한거라도 잘해드리기
규칙 세우면 좋게 변형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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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나그네 2020.12.0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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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구... 딱 아저씨가 그 나이인데 그집 부모님들은 복받으셨네요 학생의 기특한 마음가짐 때문에라도 별일 없이 오래도록 사랑하며 행복하게 사실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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ㅐㅐ 2020.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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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걱정할 시간에, 하루하루 이 사람들과하는 마지막 시간이라는 생각하면서 최선을 다해 사랑하고 아껴주고 행복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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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ㅎㅇ 2020.12.01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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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7살때 하다가 8살부터 안하는 걱정을
너는 17살때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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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임마 2020.12.01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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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그런 말이 있어요. "걱정도 팔자다" ㅎㅎ 너무 화목하다 보니 반대로 상실에 대한 걱정이 심한듯 하네요. 그것도 강박장애로 발전할 수 있으니 간단하게라도 걱정을 덜 만한 행동을 해보세요. 아버지가 고혈압이 있으시다 하니 바나나 1개씩(혈압에 좋아요) 매일 챙겨드린다거나, 운전할 때 조심히 하라고 차에 가족사진 붙여놓는 식으로요. 부모님께 상의해서 대화를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은연 중에 글쓴이를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가 어딘가에 있을 수도 있거든요. 예민할 나이에 생각이 꼬리를 무는 성격인 것 같은데 혼자 품고 있지마세요. 그러다 정말 병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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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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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박증입니다. 갑작스레 그런 생각이 드는걸 침습이라 하는데, 그럴땐 음악을듣거나 다른 일을 하면서 생각을 떨쳐버리도록 노력해보세요. 일상생활이 어려울정도로 힘들경우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정신과 진료 받아보시길 바랍니다. 본인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이 겪고있는 증세예요. 감기같은거고 약먹으면 금방 호전됩니다. 혹시 여학생이라면 생리때 호르몬 영향으로 심해질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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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1.30 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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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나이에 저도 똑같았어요 무슨 강박이 있었던 건지 한창 예민하고 그럴 나이라 더 그랬나 봐요.. 저는 30대 되니까 괜찮아지대요 부모님은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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