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ㅠㅠ.
요즘 시험기간이라ㅜㅜ 판을 이제서야 들어왔네요 ㅎㅎ 오늘의 판이 된지도 몰랐어요. 댓글도 많이 달렸네요ㅠㅠ. 결론부터 말씀 드리자면 제가 마지막으로 본 댓글이 2개였는데, 그 댓글들 만으로도 많이 안심이 됐어요. 사실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아침에 엄마가 나갈때도 생각했는데ㅋㅋㅋ 그래도 이 글을 쓸 때 보다는 많이 괜찮아진 것 같아요. 걱정하지 않으려고요! 어차피 언젠가는 일어날 일이니.. 있을때 잘하려구요ㅎ 댓글 모두 감사합니다. 또 눈물날 때마다 들어와서 볼게요!! 날이 많이 춥습니다.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도 주의하세요! 미리 메리크리스마스, 미리 해피뉴이어! 본문) 이 새벽에 인터넷에 이런 글 쓰는 저도 참.. 뭐하지만... 요즘 들어 자꾸 이런 생각이 들어 잠이 안오네요. 부모님과 우리 남매 4명 모두 너무 화목합니다. 다 같이 있을 때 세상에서 제일 행복하고 아무것도 안해도 저는 그 시간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요즘 들어 자꾸 부모님 중 한명이라도, 둘 다 돌아가시면 어떡하나 라는 생각이 들어 일상생활을 하다가도 문득문득 눈물이 나요. 동생이 그러는건 그냥 저보다 어려서 그런지 은연중에라도 생각은 안나요. 겨우 2살 차이긴 하지만.. 그런데 부모님만 생각하면 진짜... ㅠㅠ... 딱히 병은 없으십니다 그냥 아빠는 고혈압으로 약 먹는 거 하나..; 담배도 안하시고.. 술도 그렇게 자주 안드시고.. 엄마도 안아프고 술도 안드시고... 예전에 뭐 크게 아프셨던 적도 없고..ㅠ 두분 다 45세 입니다.. ㅠㅠ 그런데 저는 왜 자꾸 이런 생각이 들까요? 당장 4명 다같이 차를 타도 갑자기 교통사고가 나서 죽으면 어떡하지? 이런 생각 들고요 부모님 중 한명이 집 앞 편의점이라도 다녀온다하면.. ㅠㅠ.. 오는 길에 교통사고 나면 어떡하지? 누가 나쁜 짓 하면 어떡하지? 그냥 이런게 계속 생각나요... ㅠㅠㅠㅠ... 평소에 티비를 볼때도 이중에 누구라도 없으면 지금 이순간을 엄청 그리워하겠지 후회하겠지 생각해요.. 원래 이런가요?.. ㅠㅠㅠ.. 진짜 미치겠어요ㅠㅠ 안 그러고 싶은데 뜻대로 안돼요... 뭔가 잘못됐죠? ㅜㅜ마인트컨트롤의 문젠가요? 하... 제발 조언좀요ㅠㅠ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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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우리는 모두 영원한 존재입니다. 우리가 밤낮과 계절이 오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듯이 죽음도 두려워 할 것이 아닙니다. 세월이 지나 부모님께서 돌아가신다 해도 언젠가 다시 만날 수 있으니 지금처럼 사이좋게 지내시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또 하나의 과정인데,
그렇게 커 가는거 같음.
걱정말구.
그럴 때 있었던거 같음.
그럴때 어떻게 해야 하나 방법을 생각하다보니
생각은 다른쪽으로 흘러 가드라.
오른쪽 빰이 아플때 왼쪽 뺨을 때리면 순간 오른쪽 뺨이 아픈걸 잊어 먹는 그런
느낌적인 느낌으로다가 극복.
그런 생각 들때면 사랑한다 말씀드리고 안마해드리고 뭐 이런 사소 한거라도 잘해드리기
규칙 세우면 좋게 변형되지 않을까?
너는 17살때하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