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톡커들의 선택미각을 잃은 신랑이 문제입니다.2탄..겸 후기..?

대장금 (판) 2020.11.30 09:57 조회168,945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이어지는 판
다들 안녕하셨어요?

코로나가 판치는 이 시국에 가정에 평화가 가득하시기를 바라요..

음 지난번 글이 예상치 못하게 핫해져서

여러 댓글들 보고 많이 웃었습니다.

감사해요!!

일단 조언에 따라서 남편과는 대화를 좀 해보았는데

본인은 그동안 자기 음식이 맛이 없는지 잘 몰랐더라고요

본인 기준

사먹는 음식 = 맛있음
제가 한 음식 = 맛있음
시어머니 음식 = 짜지만 맛있음
친정어머니 음식 = 싱겁지만 맛있음
자기가 한 음식 = 먹어줄만함
자기가 실패한 음식 = 신기한 맛, 독창적인 맛, 개선하면 더 좋아질 맛

그러니까 저 사람 기준에 맛없는 음식은 진짜 없었던 거죠..

무슨 음식이든간에 다 '맛'자체는 존재하니까요ㅎㅎ

아무튼 그래서 레시피를 고대로 따르기로 하고..

도전할때는 분량을 조금씩 조절하자로 타협을 보긴 했고요

제가 할 수 있을때는 제가 하는데

본인이 또 심심하고 배고프고 하면 해먹는데

양조절도 잘 못하다 보니

가끔씩 기괴한 음식들이 나와요 

요건 재도전하신 감바스입니다.


이번에도 껍질과 수염은 내비뒀지만


그래도 식용유->올리브유 / 마늘 이빠이->적당량 / 마늘 안태움


으로 장족의 발전을 하였습니다.


 요건 또 어디선가 보았다던 일식집 스타일 명란젓 계란찜입니다.


다만 계란 4개에 명란젓을 한팩을 다 쓰셔서.....


저만큼 먹는데 둘이 밥을 세공기를 먹었네요.. 


짜릿짜릿한 짠맛..


그리고 오늘의 글을 쓰게 된 계기를 만든 대망의....작품...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 작품의 이름은 좁쌀 불고기 두부 계란 흑미죽.....?


저 몸살나서 또 한번 죽을 끓이셨는데...


음........


설익은 좁쌀과 덜 익은 불고기가 계란 비린내와 손을 잡고 춤추는 그런 맛...?


죽을 끓이는데 간장이 다 떨어져서 가쓰오부시 육수로 간을 했다더니


감칠맛 하나는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 모든 재료를 아우르는 바다의 참치맛........


간만에 먹고 눈이 번쩍 떠지는 그런 맛이었네요..


심지어 좁쌀500그람을 죽 한번 끓이는데 전부....


락앤락 소분했더니 락앤락이 9개가 나오더라고요..


그래도 최근에는 지옥불하고... 멸치육수는 좀 자제하고 있는편입니다.


나름 발전하고 있는거 같아서..


열심히 먹어주려고는 하고 있습니다!


물론 제가 하면 잘 먹는 것도 반찬 투정하는거에 비하면 낫긴한데


간장계란밥 비벼먹은거랑


제가 두시간 걸려서 12첩반상을 차려주는거랑


똑같이 맛있다는 점에서 좀 마음이 아프기는 하지만요...


아무튼 또 재미있는 요리가 생기면 다시 들고 오겠습니다!


다들 행복하시고 따뜻한 겨울 되세요!!

352
17
태그
신규채널
[아무것도]
140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남자 하늘바람 2020.11.30 10:59
추천
219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야...음식보고 이런 말 하면 안되지만 저희집 시골인데 아침마다 쒀주는 쇠죽이랑 비주얼이 똑같네요..........
답글 13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0.11.30 13:11
추천
183
반대
4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이프분 찐사랑이네...
답글 0 답글쓰기
찬반대결 ㅇㅇ 2020.11.30 23:54
추천
12
반대
2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끼리끼리 노는법이고 제눈에 안경이라지. 솔까말 이정도로 요리를 음쓰제조 수준으로 하는 사람이면 사회성부터 지능 등 모든게 다 평균미달일 가능성 되게 큼. 1탄이야 재미로 과장했다 가정해도 4개월감 계속 음쓰 만드는거면 이건 지능문제고 어린시절부터 얼마나 가정 교양교육이 저질이었는지 알수있는건데... 이런 모질이면 사실 연애때도 사람이 좀 티가 나게 되어 있음. 그걸 걍 순진무구로 봐주고 좋게좋게 생각해서 결혼하는 상대가 배우자가 되는거고... 결국 인생 기준치가 똑같이 비슷하게 낮은 사람인거라. 걍 이 부인이나 남자나 수준이 비슷한거.
답글 5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2020.12.07 22:40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음식은 궁합이라는게 있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19:55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 솔직히 아무리 음식을 못하는 사람이어두요, 최소한 “넣는 재료”의 범위에 있어서는 아주 크게 상식을 벗어나진 않는게 정상이에요. 예를들어 식용유 넣을자리에 참기름 쓰고 이럴순 있죠. 고추장 들어가야하는데 된장 넣는거라든지. 설탕 써야 하는데 매실액기스 넣는다던지. 물 500미리 넣어야 하는데 800미리 넣고는 별차이 없겠거니 생각하고. 뭐 이런거요. 틀리더라도 어느 큰 범위를 넘어서지 않는 이유는, 사람이 뭘 그래도 만들때, “내가 이 음식을 먹었을때 어떤 재료가 느껴졌더라?” 하는 기억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이에요. 단맛을 내려면 단거 떠오르는거 넣고 이런거죠. 근데 님 남편은... 잘 뜯어보면, 님과 “같이”먹는 음식엔 저런 머리를 쓰는데, 님에게만 해주는 음식에다가는 너무 장난질을 많이 치네요. 솔직히 저는요 이남자가 과연 정말 순수한 애정으로 요리를 한게 맞는가 의심이 들어요. 봐봐 나 이렇게 못한다! 히힛^^ 하는 컨셉을 제대로 살리려고 아주 맘먹은 사람 같거든요...? 상식적으로 생각을 해봐요. 저남자가 평생 살면서 본죽 한번 먹어본적이 없었겠어요? 살면서 어머니가 끓여준 죽 먹는 경험이 전무했겠어요? 죽에 불고기를 넣고 거기에 두부를 넣고 좁쌀에 흑미 넣고 다 뿌시곤 심지어 간장 떨어졌다고 소금도 아닌 가쓰오부시액을 들이붓는다? 님 정말 이게 이 남자가 노력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10:54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언제부터 새벽 노가다꾼을 디자이너라고 부름?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8:48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초딩 중딩 고딩 니보다 20살은 어린애들 판에 올라오는 요리 베이킹보고 느낀거 없냐? 아 반대 누르는거 아줌마랑 이줌마 남편이구나 잉 ㅜㅜ
답글 0 답글쓰기
2020.12.02 06:59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작 남편은 그거 같이 쳐먹긴 커녕 간도 안 보고 아지매한테 주죠? ㅋㅋㅋ 아 시골 다큐 누렁이 개죽 생각나네 풉ㅋㅋㅋ 아 잘 사세요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6:57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요새는 개 고양이한테도 이것저것 맛있게 조합해서 수제 간식 만들어 주는 추세인데 아줌마는 개보다 못한 취급 받으면서 되게 좋아하네요 ㅎㅎ 잘 어울려요! 방생하지 말고 그대로 사세요! ㅎ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2:14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가 쳐먹을거 아니니까 엿돼봐라하면서 만드는건데 좋다고 싱글벙글 글 주구장창 올리네 ㅋ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2:11
추천
4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배합 비율에 대한 개념도 없고 수분이 적은 음식을 강불에 계속 방치하면 탄다라는 생각조차 없는데 이게 마냥 좋댄다 나는 진짜 무서운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1:40
추천
0
반대
8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정말 무섭다; 장애있냐, 모자라냐 등 익명이라고 말을 막 뱉는구나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0:44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자가 눈치가 드럽게 없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0:34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태어나서 받아 쳐 먹기만 하고 친구들하고 놀러가서 아님 집에서 자기 애미랑 요리 한번 안해봤다는건데 아줌마 이게 귀엽노? 쳐 웃으면서 사진 찍어 올렸죠? 지능이 남자만 떨어지는건 아닌듯
답글 0 답글쓰기
별로 2020.12.02 00:21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옴마야 저게 뭐야ㅠㅠ 우리 강아지도 저런건 안먹어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2 00:16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죄송한데 진짜 어디 모자르신거 아니면 일부러그러는거같아요ㅡ 다른말로는 설명이안되네요. 저걸 내가먹는다 생각하니 웃음도안나고 귀엽지도않아요. 그냥 내남편이 저러면 진짜 어디 많이 모자른가 심하게 걱정될것같네요. 쓰니는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것 같으니 다행이지만..
답글 0 답글쓰기
남자 ㅇㅇ 2020.12.01 23:45
추천
9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결혼한지 얼마 안되셨죠? 백퍼 주도권 싸움입니다. 초장부터 아예 못하는척 어리숙한척 해서 요리는 아예 아내에게 떠넘기려는 남자여우입니다. 증거는 아내분 혼자 먹게될 음식(단호박╋메이플시럽╋치킨, 역겨운 죽)에만 특히 장난질 많이 치네요. 같이 먹을 음식은 대충 간만 조절하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1 23:32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 진짜말잇못... 찐서라..그말밖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1 22:48
추천
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기본적인것부터 가르쳐야할듯.. ㅎㅎ 마음은 이쁘지만 요리라는게 기본적인 지식이 밑바탕이 되어야 훨씬 많은 요리를 할수 있기에.. 고기 굽는법, 야채 손질법, 해동하는법 등등 이런것들ㄹ 차근차근 알려주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1 22:27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1탄은 웃고 봤는데 뇌절 나오니까 남자 지적장애같은데 갯수, 양에 대한 기본적인 판단도 못 함 사골국물 5kg 원액을 카레 육수로 다 썼다는거에서 쌔했다. 장애있네 웃겨요 이게?
답글 0 답글쓰기
삭제된 댓글입니다.
답글 1 답글쓰기
ㅇㅇ 2020.12.01 20:47
추천
5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하네 정말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0.12.01 20:2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계란프라이와 라면 끓이기부터 시작해야되는게 아닐까요...
답글 0 답글쓰기
1 2 3 4 5 6 7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