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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나는 실패한 인생이다

하던거나하자 (판) 2020.11.30 12:58 조회29,845
톡톡 사는 얘기 채널보기
나이 29살에 직장도 계속 옮기다가 정착도 못하고
다 지겨워서
이런김에 꿈 꿔왔던 일이라도 하자 한 지도 2년째.

뭐 하나 이룬것도 없고 안 한거나 다름 없네
멘탈은 갈 수록 갈리고 무기력, 번아웃만 오고

항상 주변엔 인복 떨어지게 하는 사람들
이 지쳐가는 인생을 보고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

잘 되는 사람은 더 더욱 잘되고
못 되는 나 같은 사람은 더 더욱 희망이 안보이고

혼자가 편해서 혼자 있는 건데
남자친구도 29년 동안 없다고 시비털리고
자격지심 있는 사람이 되게 만들고

좋은사람도 안나타나고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안 나타나는 건지
매번 자괴감만 들고

혼자만 외롭게 고독사가 나의 미래다

쓸데없는 몸뚱이 살아가면서 돈만 나가고
부모님 돈만 강탈해가는 날강도 같은 인간

이 어쩌다 한번 빈말로 칭찬 받는 어설픈 재능은 나를
등쳐먹히게도 하고 열등감에 나를 좀먹어만 간다

나는 왜 만들어진 것일까
삶의 이유를 매번 찾는데 결국
나의 삶의 이유는 없어

내 인생이 위인전이 될 거라고 생각 했었는데
그냥 메모하려고 끄적이다 찢은 포스트잇 같아


+
댓글 다 하나하나 읽어봤습니다
요즘 창작활동을 하고있는데
저 날 너무 힘들고 하는것도 더디고
평생 대중에게
인정 받지 못할 거란 자괴감이 들더라고요
그리고 그냥 너무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림그리는 일 입니다)

주변 친구들한테 불평불만 푸념하는 것도
미안하고 너무 힘든거 티내면
그마저도 떨어져 나갈까봐
여기에 푸념식으로 글을 남겨봤습니다

그냥 묻히는 글이 될 줄 알고 답답한 마음에
화풀이 하듯 글로 표출 해 본건데
오늘 들어와 보니 이렇게 위로 받을지 몰랐네요

읽으면서 많은 위로가 되었습니다
감격에 눈물이 나는 글도 있더라고요

지금은 또 괜찮아 졌어요...
그리고
다시 또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일단 하던 것 마저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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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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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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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등학교때 스카이 못가먄 인생무너지는 것 같지 ? 근데 또 아님 대학교가서 대기업 취직 못하는것 같지 ? 근데 또 아님. 결혼하면 끝난것깉지 또 아님 애기 낳으먄 끝난것 같지? 또 아님 아모레파티 합시다 남의 인생 부러워해서 득 볼것도 없구요 내가 날 사랑해야지 남도 무시 안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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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1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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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다녀도 힘들고 백수여도 힘들고 사는게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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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iayou 2020.12.15 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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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세요!! 이러면 어떠고 저러면 어때요!! 범죄를 저지르지 않는 이상, 스스로 자신을 많이 용서해주고, 이해해주고 위로해주세요. 인생은 언제 어떤 기적이 일어날지 모르고, 나만아는 나를 내가 믿어준 결과가 꼭 있을꺼에요. 나만아는 나이기 때문에, 누구의 칭찬도 없이 혼자 버텨내는 고독의 시간이 힘들긴 할꺼에요. 그런 고독한 시간이 나에게 주어졌었다는게, 나중에는 참 감사하게 느껴질꺼에요. 고독한 시간에 참 많은걸 배우고 생각하게 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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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1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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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다 힘들게 사는거지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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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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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보고 나도 위로 받고 갑니다.. 애엄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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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8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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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수정된 글 다시봤어 화이팅하고 항상 안좋은 생각을 하면 끝이 없더라 끝이.. 벼랑 끝에 내몰려도 이 상황보다 더 안좋아 질 수 있을까? 했는데 더 나빠지더라고 결국 너 자신이 노력하는 수 밖에 없어 뭐가 됐든 말이야 주변사람들이 뭐라하든 전혀 신경쓰지말구 최대한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버리고 넌 노력하고있으니까 너 자신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나면 돼 결국에 주변에 도와주는사람 너 자신이 노력하는 것 이 두 가지가 어우러져야 너 자신이 한 단계 더 성장한다고 생각해 안좋은 생각은 최대한 배제하구 우리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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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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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 29이면 적은 나이는 아니지만 늦은 나이는 아니야 너 스스로를 너무 비하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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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6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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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힘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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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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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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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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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님. 저도 딱 님같은 상태인데 문장을 되게 잘 쓰시네요. 저는 제 상태 쓰라고 하면 글도 쓰다고 울고 쓰다가 울고 이제는 우는 것도 귀찮아서 무기력해지고 우울했거든요..여튼 힘내세요..딱 제 처지같아서 그냥 지나가기 뭐해서 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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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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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고전시가 노처녀가 현대판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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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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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국이 나이후려치기가 심해서그래 일본이나 중국가면 그 나이에서 마이너스1,2살이야 만나이 쓰거든...아직 젊지? 다시 시작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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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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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댓글들 보면서 위로하고 가요! 저도 쓰니도 모두가 행복할거에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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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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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년 인생 실패 했네. 그럼 이제 남은 인생 성공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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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년생부사장 2020.12.0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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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있는사람마다 정리해고 되는 추세고, 취직하기도 힘들죠.
주식 배워보세요. 여윷돈으로 우선 시작하면서 투자금액 늘려가보셈.
용돈벌이에 딱 좋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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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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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29살이고 돈도 6천만원밖에 못모았다. 이래서 언제 집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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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4 2020.12.02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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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이 본인 스스로를 갉아먹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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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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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필력 진짜 좋으시다 지혜롭고 현명한 분이실듯 아직 젊어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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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2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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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30살 전에 돈 모으고 자리잡으면 그게.더.비정상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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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2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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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친구 요즘 배달앱으로 동네배달하는데 오늘8시간하고 15만원 벌었다고 행복해함 내일은 더 벌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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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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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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ㅌㅌㅁ 2020.12.0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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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로는 다 표현 못했겠지만, 지금 제가 보기엔 쓰니님이 많은 자격지심 때문에 자존감이 낮아진 것 같아요.(예를들어 혼자가 편하다했지만 남들의 시선도 신경쓰고 있었고 좋은 사람이 없나, 고독사다 등의 외로움 타는 뉘앙스 글) 수많은 조언글을 읽고 자신보다 더 낮은 삶이 있다는걸 인지해도 그 공허함이 채워질 것 같지 않네요. 푹 쉬면서 기회가 된다면 정신과 상담같은 누군가 쓰니님의 하소연을 구구절절 들어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길 바래요. 자신을 채울 수 있는 회복에 힘쓰며 쉬세요. 책을 읽거나 운동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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