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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임인데 주변에서 원치않는 임신을 했다는 얘기는 왜 할까요

ㅇㅇ (판) 2020.11.30 13:29 조회18,251
톡톡 결혼/시집/친정 꼭조언부탁
28살 유부녀고, 저는 난임입니다.

결혼한지 3년째지만, 다낭성이라

병원다니면서 난임치료 받고 있는데

아직 소식이 없어 몇 년째 속상하네요.




친구들도 제 사정을 알고 있어요.

근데 얼마전 한 친구랑 얘기를 하는 도중,

이런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본인 아는 사람이 우리랑 동갑 (28세) 인데,

21살에 임신 후 중절수술,

23살에 임신 후 중절수술,

그리고 지금 또 임신되어서 중절하려고 한다고

참 생각없다?  미친거 아니냐?

애가 어떻게 그렇게 턱턱 들어서냐?

그리고 생명을 어떻게 그리 쉽게 여기냐?

이러면서 욕하면서 동의를 구하더라구요.




물론 그 얘기 듣고 참 책임감 없고

제정신이 아닌 사람인가보다 싶었지만

그 얘기를 굳이 저에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아기 하나를 몇년을 기도하며 기다리는 사람에게..

지푸라기라도 잡고싶어 미신까지 찾아가며

아기를 바라는 제 앞에서

자기 아는 사람은 쉽게 애가 들어서서

중절까지 했다는 얘기를 왜 하는 걸까요?





제가 난임이라 예민해서 그런지

남은 너무 쉽게 들어서서 중절하는 마당에

너는 왜 하나를 못 갖니... 이렇게 들리네요.

친구는 악의가 없이... 생각없이 말한 것 같은데

하루종일 그 말이 머릿속에서 떠다니며

불쾌한 하루가 되어버렸어요.

친구한테 뭐라고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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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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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1.30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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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쓰니 같이 초예민 난임인 사람 싫어요. 말 한마디를 할 수가 없어요. 아이,임신, 출산등 아이 관련 얘기는 당연히 못하고 아예 상관 없는 말까지 내가 그래서 임신이 안된다는거냐며 뭐든 말을 다 꼬아들어요. 그냥 만날 수가 없게 되거든요. 같은 난임인 사람끼리도 서로 못만난더라고요. 서로 너무 예민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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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30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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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무리 친구라도 저런 평범한 얘기 한마디 하나까지 다 쓰니 눈치를 봐야 한다면 그 친구는 뭐하러 시간 쓰고 돈 쓰며 쓰니를 만나야 할까요? 주변에 친한 사람들 중에도 난임인 시람들 몇 있어서 그 힘듬 충분히 알고 있지만 남들이 쓰니 눈치를 그렇게까지 봐야 한다고 생각하면 쓰니가 남들을 만나지 않는게 맞는거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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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1.30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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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쉽게 생명을 저버리는 사람한테 가지 말고 너한테 가야 하는데 라는 뉘앙스를 전달하고 싶은데, 그 친구가 말을 잘 못하는 건지. 님이 꼬아 듣는건지... 불편하면 솔직하게 난임으로 스트레스 받고 힘들어서 아이 이야기 안 해줬으면 좋겠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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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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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는 너고 나는 나지, 당신 사정 생각해서 나한테 '일어난 일'도 말 못해야 하나요. 지옥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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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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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못됐다..친구가 쓰니한테 굳이 안 해도 되는 얘기잖아요. 난임 겪어보지 않은 사람들이 그 기분을 알려나. 저도 수년간 난임을 겪었던 사람인데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공부는 열심히 하면 성적이 오르고, 돈은 벌려고 하면 하다못해 알바라도 해서 벌 수 있어요. 노력하면 어떤거든 조금이라도 얻을 수 있잖아요. 난임부부한테 아이는 아무리 노력해도 내가 무슨 노력을 해도. 말 그대로 하늘이 주지 않는 이상 가질 수 없는거더라구요. 시간 지나면 생기겠지 우리도 언젠가 생기겠지 이렇게 마음을 다독이고 있어도 나보다 늦게 결혼한 사람들이 하나둘씩 애를 낳고, 둘째 셋째까지 낳는 거 보면 나는 왜 이러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요즘 난임부부들 많아요. 주변에 결혼하고 몇 년 지났는데 애 없으면 아이 얘기는 함부로 하지 마세요. 그게 예의입니다. 이걸 예민하네 그러니 애가 안 생기네 이딴식으로 말하지 마시구요. 요즘 생각보다 원인불명 난임 참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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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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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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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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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많이 예민한 상태인 것 같은데, 잠시 임신 준비를 쉬는 것도 장기적으로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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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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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짜 피곤하게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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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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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은 너무 쉽게 들어서서 중절하는 마당에 너는 왜 하나를 못 갖니... 이렇게 들리네요.” 사람이 이렇게 꼬인 생각을 할 수도 있구나 충격받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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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1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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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맞아.그래서 애못낳는 설움 그 질투는 말로표현못한다더라구요...저희엄마가 저를 시험관으로 낳기전 7년동안을 그렇게 살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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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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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아..나이도 어린데...왜 아이에 매달리나요. 그렇게 예민하면 생길 아이도 안생겨요. 몸이 릴렉스해야 하는데 늘 긴장되고 스트레스 받아하니 자궁이 수축되어 생길 아이도 안됩니다. 남편하도 천천히 생각하자고 하고...치료는 하되 길게 생각하고 맘 편히 받아요. 그리고 부러워하지 말고 주변 임신에 진심으로 축하해주고...좋은 맘 가져요. 그리 시기 질투하며 미워하니 삼신 할매가 애를 안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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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1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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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pcos 그거나 치료 꾸준히 받다보면 애 들어서니까 고만 예민해져요. 저희 막내가 지 형하고 7살 차이납니다. 다낭성때문이죠. 시간이 걸려도 임신되긴 되니까 너무 예민하게 굴지 말고 치료 꾸준히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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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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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첫째 임신하고 직장동기들 단톡방에 임신소식 알렸다가 난임인 친구가 자기 난임인거 모르냐고. 단톡방에 그렇게 대놓고 얘기하고 축하받으면 내 기분 어떻겠냐고 해서 사과함. 그래서 둘째 임신하고는 동기들한테 말도 안하고 쉬쉬하고 있었는데 그 친구가 임신에 성공했다고 단톡방에 이야기해서 축하해주고 사실 나도 둘째 가졌다고. 비슷한시기에 낳겠네 하니 또 화냄. 자기가 이 순간을 얼마나 기다렸는데. 꼭 지금 임신소식을 말해야 했느냐며. 넌 왜 이렇게 배려가 없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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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 2020.12.0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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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자격지심쩌네.. 난임인 사람앞에서는 모든 애기얘는기 할수가 없겠네? 피곤해서 사람 만나것냐.. 난임이 벼슬도 아니고..상대방이 뼈있는말 아니고서야 굳이 날서게 받아들일 필요가 있는지? 참 인생 피곤하게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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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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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선 올 애도 안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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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름 2020.12.0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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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적당히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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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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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혹시 시험관수술 시도도 안해보고 하는말은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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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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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가 나쁜뜻으로 얘기한것 같진 않은데 기분 나쁘면 그냥 누구 만나지말고 연락도 하지말고 집에만 있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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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1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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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만봐도 피곤하네 일상 얘기를 다 본인 비꼬는 걸로 들으면 혼자 살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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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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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러니 애가 안 생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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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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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1. 충분히 기분나쁠 수 있는 상황임-> 생각 깊게 하지말고 글쓴 본인은 자기 의사를 친구들에게 정확히 하세요 2. 댓글 다는 사람들-> 이 상황 하나만으로 예민충, 피해의식충으로 사람 몰아가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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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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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뭔가 꼬아듣는다고 하는 사람은 . 말로만 난임이 힘드니까~ 이해는 하지만~. ㅎㅎ(진짜 아픈 사람한테 요즘은 그건 병도 아니야~ 하는 느낌인걸 모르는듯)ㅋ. 제3자 입장에서 글이랑 댓글 보니까 그냥 인간은 자기 상황밖에 모르는 개이기적인 동물이라는 생각만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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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Oㅇ 2020.12.01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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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 초이기적인 인간이네... 그렇게 다 아니꼽게 들리는데 친구는 뭐하러 만나고 있음? 친구간에 어느정도의 예의는 지켜야 한다지만 글쎄 가도 너무 갔고 세상 그렇게 삐딱하게 보면서 어떻게 사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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