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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일주일째 엄마랑 냉전 중입니다

ㅇㅇ (판) 2020.11.30 15:06 조회37,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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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요?
대화체로 쓸게요 판단해주세요


시험기간이라 저녁에 집에 옴
엄마가 곰국 해놓으셨다고 해서 내가 끓이기 시작
잘 안끓길래 빨리 먹고 싶어서 인덕션을 최고로 해놨는데 뚜껑을 살짝 덮는다는걸 잊고 실수로 다 닫아버림
바로 끓어서 넘치기 시작
인덕션 한쪽을 덮을만큼 넘침
기름기 있는 국물이 인덕션에 닿으면 화내시고 싫어하셔서 이번에도 큰일났다! 하면서 얼른 닦음

별 티는 안나지만 그래도 하.. 혼나겠군 하며 밥 먹음
엄마 돌아오신 후



나: 엄마~ 아까 부엌에서 무슨 일이 있었게~?

엄마: 무슨 일?

나: (애교있게) 끓이다가 곰국이 넘쳤어

엄마: 아 그래?


너무 의아했음
끓이다 넘치면 엄청 혼났었고 왜 제대로 못 보냐
그렇게 하면 어떻게 닦냐 등등을 예상했기에 너무 놀랐음


그렇게 다른 얘기하던 중


엄마: 아니 아까 베란다에서 곰국 끓이는데 그게 갑자기 넘치는거야

나: (웃으면서) 어! 어쩐지ㅋㅋㅋㅋ나한테 뭐라할 줄 알았는데 안하나 했네 엄마도 비슷한 일이 있어서 그랬구만




진짜 토씨 하나 안빠지고 이렇게 얘기했음
그랬더니 엄마가 갑자기 확 정색을 하심
영문을 몰라 왜그러냐고 하니 화내면서 니가 날 그런 사람으로 만드니까 화난다고 함

일전에도 몇번 그러길래 이번엔 나도 답답해서 좀 큰소리가 남
내가 언제 그렇게 했냐 다른 뜻 아니냐 엄마 그럴때마다 너무 답답하다 좀 고쳐라




그러고나서 일주일 넘게 냉전임
몇번 말걸어봐도 다 단답이여서 이젠 나도 손 놓음



이게 화낼 일인가요?
아니 화낼 포인트라고 할만한게 있어요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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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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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ㄱㄹㅇ 2020.12.0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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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유 그럼 엄마도 그랬구나 일케만 말하면 되지 어쩐지 왜 뭐라고 안하나 했네 이런 사족을 뭐하러 붙여요... 비슷한 상황이 몇 번 반복됐다면 좀 그럴것같은데요 엄마입장에서.. 님은 엄마가 해놓은거 먹는 사람이지만 엄마는 님이 먹을 수 있도록 해놓는 사람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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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남자 톡하는유부남 2020.11.30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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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화낼 포인트는 어느 순간 갑자기 오는게 아니라 그동안 참고 쌓였던게 터져나오는 겁니다. 그걸 쓰니가 그동안 못알아차리고 있던거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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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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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갱년기 오신거 같아요. 갱년기 오시면 갑자기 이상한포인트에서 화내신답니다. 말도 안통해요.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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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0.12.01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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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엥 여기 댓글 아줌마들밖에 없어서 그런가 조카 이상함 ; 엄마가 조카 예민하구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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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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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사회생활 할때는 말 그딴식으로 하지 마세요 글로만 봐도 짜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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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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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님처럼 비아냥대고 깐죽거리는 사람이랑은 상종을 안합니다. 부모 자식은 안볼수도 없는데 엄마 그동안 속좀 타셨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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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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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그런일이 있었으면 엄마나 님이나 서로 쌓인게 있었겠네. 쓰니만 쌓여서 답답한게 아니라 엄마도 쌓여서 답답한거임 그리고 엄마가 곰국 끓여 놓은거 먹으면서 맛있게 잘 먹었다고 하면서 사과해도 모자를판에 뭔 애교를 저렇게 이상하게함;;; " 엄마 곰국 완전 너무 맛있었어!!! 빨리 먹고 싶어서 실수로 곰국을 흘렸는데 잘 닦아놨어." 이정도만 해도 평타는 감 그리고 널 낳아주고 키워주고, 돈내줘 밥줘 다 해주는데 뭘 잘했다고 언성을 높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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냠냠딱 2020.12.0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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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말 ㅈ 같이 하면서 잘 모르는거 공감능력 결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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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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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되게 눈치없는 케릭터 아님?
엄마가 싫어하는거 뻔히 알고 뒷수습했는데 그걸 굳이 나 혼내라~~하는 마음으로 얘기하는 이유가 뭐지?
보통 깨끗이 뒷처리하고 얘기안하지않나? 그리고 안혼내면 그냥 마는거지 거기서 굳이 그걸 콕 찝어 되묻다니 ㅋㅋㅋㅋㅋㅋㅋ싸우자는거지
그리고 웃으면서 말하면 뭐 다 좋은말인가? 빙그레 썅 년 은 왜 있는데 ㅋㅋㅋ
눈치없이 사람 속뒤집는 말 몇번했는데 난 좋은 의도야 왜 오해해 왜 기분나빠해?로 일관해서 안고치는 사람들 있음. 지는 살기 편하니까 옆에서 경험치 차곡차곡 받아먹는 주변사람들만 복장터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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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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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싫어하는 걸 알면 왜 말해? 그리고 난 또 내가 해서 이런 줄 알았네 이런 소리는 왜 해? 기분 잡치라고? 쓰니 얘기할 때 생각 좀 하고 말해야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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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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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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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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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사람 살살 짜증나게 하는 스타일이네. 엄청 혼날줄 알았다면서 애교부리며 넘쳤다고 말하고 엄마가 화 안내니까 또 놀랐다고 하고 ㅡㅡ 아~ 왜 화안내나 했더니 엄마도 그래서 그랬구나??ㅎㅎ ㅇㅈㄹ.... 사람 화내는거 보려고 돋구는 스탈인듯 빨리 분가해라...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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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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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조금 예민하시네.. 울 엄마랑 딱 똑같음ㅋㅋ 평소엔 다 부드럽다가 우유 뚜껑 한번 잘못 닫았다고 세시간동안 일어나서 혼났엉.. 물론 우리가 잘했다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들도 다 갱년기 올 시기이고 다른일로 예민하거나 니 말 하나하나 거슬려서 토씨 잡으려고 그런 걸 수도 있으니까 그냥 넘어가자ㅜㅜ! 나같은 경우에는 싸움날까봐 아예 깊게 들어가는 대화는 안했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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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라라ㅇㅊ 2020.12.02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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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신랑 말투가 그래요. 한두번은 넘어가지만 어느시점이 지나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그냥 엄마한테 아까 안혼나서 좋았다고 하면 되는데 뒷말이 비꼬는 말투는 상대방에 속병을 만들어요. 어머님께서 갱면기이실 수도 있지만 오랜 글쓴이의 자신도 모르는 말투에 이미 상처가 나 있었을 수 있어요. 어머님께 가서 내가 평소에 말이 어뗗는지 물어보고 속상하셨다면 앞으로 조심할꺼라고 맣씀드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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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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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왜 본인이 겪은걸 다른 사람한테 공감시키려고 해요? 쓰니는 끝말을 조심하며 말해야 할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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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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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친구끼리라면 "예민보스가 예민증 안부린다 했더니 너도 잘못해서? ㅋㅋㅋ" 이러면 이게 농담으로 들려, 긁는걸로 들려? 친구들한텐 이렇게 말 안하지? 근데 왜 쓰니는 엄마를 친구보다도 못하게 대해. 여기 댓 보니까 엄마가 예민하다는 학생친구들 많이 보이는데, 매일 얼굴 맞대고 사는 가족이니까 더 말 조심해야하는 거야. 그게 매일 쌓여서 이런 일이 생기는거거든. 너희도 부모님하고나 형제자매끼리 싸우는게 뭐 대단한 일때문이 아니잖아? 그냥 사소한 말투, 행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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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나야 2020.12.02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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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두달째 냉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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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12.02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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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혐오스럽고 소름이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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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설기 2020.12.02 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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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니네엄마가 곰국이지;;;;;;ㅋㅋㅋㅋ 가정교육어떻게받앗냐?;;;;; 니애미애비가 그렇게가르쳣냐? 할말못할말구분없는 싸이코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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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ㅅㅇ 2020.12.0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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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대다수 엄마가 갱년기라 예민하다 그게 딸이랑 1주일간 단답형으로 대화할 일인가 라고 말하는 자식들은 엄마가 실수로 빨래를 잘못 돌려서 비싼 옷을 버려도 디올 립스틱 샤넬 향수를 버리가나 망가트려도 사람이니 실수할 수 있지 하면서 엄마한테 ㅈㄹ 이며 불평 불만 한 마디 안 하는 자식들인거 맞지? 엄마는 진짜 왜그래? ㅇㅈㄹ 한마디도 안하는 효를 행하는 자식들인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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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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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곰국 데우는 거랑 곰국 끓이는 거랑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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