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견 주신분들 감사하구요
시댁이라는 말에 지랄발광하는 분들도 잘봤구요 ㅎㅎ 결국은 얘기해보고 안되면 제가 바뀌는게 답이겠네요 제가하는만큼 해주길 바랬으나 그건 제 욕심이었나봅니다 어머니한테도 잘 말씀드려서 이제 오시지말라하고 장인 장모님 한테도 이제 직접 오시라고 하는게 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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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각자 집에 직접 하시고...또 불쌍한 부인 한 명을 보고 갑니다.
친정이 머니까 거의 일년에 두세번 봅니다 친정에서도 그만큼 신경을 못써주기도 하고요
한번은 싸우다 남편이 어머님이 신경써주는걸로 유세떨면서 비교하는거 같아
너무 속상해서 그럼 자주 보러가자고 했더니 님 글의 말미처럼 시어머니처럼
오시라고 하라고 뻔뻔하게 말하더군요
그럼 엄마가 자주 오시게 친정 근처로 이사가면 돼겠다 하니까 한마디도 못하더라고요
제가 친정을 떠나 남편동네로 이사를 온건 배려고 사랑이었는데
당연하게 여겼더라고요 시아버지가 사준 집이니까 그런거고 이런 집이라도
얻으니 감사해라 가 남편의 생각이었어요 저는 너무 억울하더라고요
억지를 부리면 이사를 갈 수도 있었고 충분히 멀어질 수 있었지만
시아버지의 체면을 생각한 마음과 어머님이 오시기 편한 거리
내 집을 멀리 두고 떠나는 두려움을 남편에 대한 믿음으로 바꿔 자리잡으려고
노력한건데 그 보답이 꼬우면 장모님도 오시라고 하라는 거라니...
그때부터 이사해야지 라는 소망이 꼭 이사할거라는 결심으로 바뀌어서
남편을 꼬시고 있습니다 이제 애들도 크니 교육을 위해서도 떠나야 할 필요성이
더 커지고 있네요
글쓴님도 너무 본가의 입장에서만 아내를 바라보지 않길 바랍니다
울 남편도 애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니 그제야 자기가 아빠이고 가장인걸
자각하고 나아졌으니 뭐 어쩌겠습니까만은 너무 부부 사이가 멀어지고
정이 떨어질 언동은 삼가시길 바랍니다
대강 파악은 되네요 물론 남편분의 화 냄 포인트와 왜 아내분이 김장을 못간지에 대해서는 나와있지 않아서 모르겠지만요
그건 저 남편분도 궁금해하는 포인트는 아닐거 같고요
남편분 좀 생각을 많이 고쳐먹어야 가정이 평화로워지지 않을까 싶네요
자식까지 있는 분이 아직도 원가정에서 분리가 안되신거 같고 가장이나
아버지란 수식어보다 누구의 자식에서 벗어나지 못하신 분 같습니다
그게 많은 사건들의 주범이고 벽이 되는거 같습니다
그 벽만 깨도 많은게 달라질거 같네요
저도 남편과 결혼할때 이왕이면 친정과 시가의 중간에 집을 얻고 싶었습니다
근데 저와 상의도 없이 아버님의 독단으로 시가에서 15분 거리에 집을 얻으셨더라고요
물론 집도 무척 맘에 안들고 그냥 큰 집일 뿐이었어요
그 집에 정을 붙이는게 정말 힘들어서 겨우 십년만에 내 집이구나 하고 삽니다
시가와는 가까우니 거의 매일 식구들을 만났어요
당시 새색시 입장에선 많은걸 도와주는 분들이 고마웠지만 그 도움 안 받고
간섭 안받고 남편과 동지처럼 똘똘 뭉쳐 함께 가정을 꾸리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남편은 7년간 갈등의 기로에서 매번 내 남편이고 두 아들들의 아빠이기보다
어머님의 아들이길 선택하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많이 싸웠습니다
남편은 전혀 이해를 못했어요 오히려 고마운 어머니의 마음도 몰라주는
괘씸하고 못된 아내라고 절 많이 미워했습니다
저는 꾸준히 너의 가정은 여기고 서로 가정이 달라지는 순간 어머님은
예전의 어머님으로만 남지 않고 너의 생각과 달라지는 부분이 생긴다
인간으로 당연한 부분인거니까 어머님을 미워하는게 아니고 니가 인간의
속성을 너무 이해못하고 어머님을 높이 평가하는게 많다 하고 싸웠죠
그렇게 7년 싸우고 중요한 시점에서 당연하게도 남편은 믿었던 어머님께
배신을 느꼈고 제 말을 그제야 귀 기울이기 시작하더라고요
거의 일주일에 네번 봤었는데 지금은 뭔 날에만 만나고 연락하는 사이입니다
근데 사이는 참 좋고 저와 남편의 관계도 부드러워졌어요
물론 저희 어머님이 나쁜 분은 절대 아니고 사랑많으시고 내 가족 내 자식이
우선인 그냥 보통의 평범한 분이셨습니다 조금 더 화통하시고 대장부같은
기질이 있으신게 특별한 점이시고요 그래서 아들의 단점도 아시고
더 감싸려고 하시는 분이고 그래서 남편의 단점이 장점화 되게 하시는 분입니다
존경스러운 분이죠
오히려 어머님이 선을 더 잘 그어줘서 남편도 어머님 품을 벗어나는게 빨랐을지도
모르겠어요 아들은 마마보이였지만 어머님은 다행히 그정도 막장은 아니셔서...
저희 어머님은 애들 어릴땐 단 한번도 김장에 부르지 않으셨어요
매운 냄새가 애들을 괴롭힌다고요 찬바람 쐬고 작업하는데 애들 감기걸린다고요
그렇게 사랑하는 손주가 장염이 걸려 엉덩이가 헐어도 제 앞에서 숨을 들이마시며
주여 한번 뱉고 싫은 소리 한번 안하셨어요
그렇게 저를 위해주려는게 보이는 시어머니여도 역시나 눈치는 보이고
신경이 쓰여서 매번 시가에 갈때는 좌불안석에 흠잡히지 않으려고 노력을 하느라
스트레스가 뻗칠때가 많아요 어쩔수없는 며느리입장인거죠
지금은 남편도 그런 저를 이해하는지 이번 김장때 스트레스 받는다고 숙제같다고
하는 제 말에 웃기만 하더라고요 예전엔 괘씸해했는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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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너네집도 멀리살았으면 당연히 했을 일이야
생색을 이상한데서 내내 얘 ㅋㅋㅋㅋㅋㅋㅋㅋ
15만원 깨진대 ㅋㅋㅋㅋㅋㅋ
야 가까이 살면서 스트레스받아 니마누라 머리깨지는건 생각안하니?ㅋ
와이프분 진짜 빨리 이혼해라
애는 혼자 충분히 키울수 있는 사회가 됐으니 자기 인생 찾아 떠나길...
시댁이란말에 지랄발광한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와이프가 하는만큼에 니가 반이나 하시고 그런말을 하세요
에혀....시대가 어느때인데
그런 썩어빠진 마인드로는 너는 글렀다 싶다
이혼하고싶으면 해~제발~한집안의 귀한 딸램 구제하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