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글)
헉 글쓰고 이틀정도까진 보다가 잊고잇엇는데 댓글이 많이 달려 추가겸 후기? 결말글을 남깁니다!!
우선 많은 댓글들을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아기가 거의매일 울엇던 시간은 아침6시 30분경입니다!
제가 '이시간마다 애가 왜울지..?' '이시간에 유치원갈준비를 한다고..?' 이런생각만 하다보니까 이시간으로만 써놓고 말앗네요ㅠㅠ
글쓴직후가 아닌 나중에 보신분들은 도대체 애가 몇시에 운다는거야 하셧을듯.. 죄송합니다.
제 결론은 아침마다 우는것은 학대로인한 울음이 아닌것같다입니다.
글을 쓴 당일 반차를 쓰고 일찍 퇴근하다가 집앞놀이터에서 해당 아기를 마주쳣습니다.
(혼자잇진않앗는데 어른은 없고 아기들끼리 같이 잇엇어요.)
윗집아기는 항상저한테 먼저 인사를 해주는 착한아기입니다 ㅠㅠ
평소엔 그렇게 어린아기한테 먼저 인사를 받아보는게 처음이라 넹 안녕하세요옹~~^^ 하고 후다닥 지나갓는데
그날은 웃으면서 인사하고 여기서 모해요하면서 어머니 어디계시냐고 하니 말을 막 엄청 잘하진 못하더라구요.
무튼 아이 어머니는 집에계셧고 전 놀이터 바로옆에 잇는 편의점을 가다가 마주친거라
편의점 들려서 사탕사다주면서 좀 유심히 관찰햇는데
학대를 당하는 아이의 행색은 아니엿어요.
붙임성도 좋고 잘웃고..
하지만 어제오늘 두번다 울엇습니다 ㅠㅠ
글을쓰고 댓글들 정보를 참고해보니 잠투정의 종류? 중 하나인것같더라구요.
정말 정확하게 6시30분쯤마다 울기때문에.. 정보가 생기고 들어보니 저건 아기의 버릇인것같네요.
하지만 윗집 부부가 부부싸움을 크게 하는날이 또 온다면 경찰신고는 안하더라도 꼭 올라가 보려고 합니다.
처음에도 학대의 의심보다는 아기가 트라우마 남으면 어떡하지? 라는 생각으로 시작된 걱정? 고민이엿으니까요.
제가 저희부모님이 사이가 좋지않아 어렷을때부터 싸우시는걸 많이 봣는데 커가면거 느껴지더라구요.
아 나는 내가 멀쩡하다고 생각햇는데 나도 몰랏던 트라우마가 잇구나 싶은? 싸우시던 장면들도 다 기억납니다.
그래서 저런싸움이 애앞에서 되게 쉽게 행동되면 안되는데.. 저거 애기가 다 기억할껀데.. 싶어서요.
뭐 오지랖이면 오지랖일수도 잇고 아기가 트라우마가 없을수도 잇지만 콩만한게 부모 싸우는거봐서 득될것도 없고 또한번 우당탕 소리가나면 애앞에서 싸우지말라는 소리라도 한번은 하고오겟습니다.
혼자 살긴하지만 윗윗집에 집주인분이 살아요!
집주인분세대도 가족단위로 살고잇어서 크게 걱정은 안해주셔도 되실것같습니다!
소음도.. 솔직히 처음에 헐 뭐야..싶은건 잇엇지만
평소에는 아 위에 애가잇엇지 싶을정도로 조용하고
워낙 소음에 데미지를 잘안받는 성격이라 괜찮을것같아요. 애도 착하고.
어른으로써 외면하지않고 오지랖을 떨일에는 잔뜩 떨겟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댓글 남겨주시고
꼼꼼히 알려주셔서 배워가는게 많습니다.
마음 따뜻한 분들도 많으신것같아요.
아기걱정에 제걱정까지 해주신 분들
댓글 남겨주신 분들 다 너무 감사드립니다.
코로나 조심하시고 2020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길 바랄게요!
----------------------
(본문)
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이 채널에 아기키우는 어머님들이 많을것같아 조언?? 정보?? 를 좀 얻고자 글을 씁니다.
너무 졸린관계로 바로 본론 들어가겟습니다.
자다깬 상태로 모바일로 작성중이라 오타 맞춤법 너그럽게 봐주세요 ㅠ
타지역으로 이사온지 2개월정도된 여자입니다.
혼자살지만 쓰리룸 빌라에 살고잇고
빌라내에 투룸 또는 쓰리룸밖에 없어서 가족단위분들이 많이 사는데요.
이시간마다 바로 위에층 아기가 진짜 악을쓰며
자지러지게 웁니다.
아기엄마는 윽박?지르는 목소리로 소릴지르구요.
쿵쾅거리는 소리도 좀 나는데 그냥 쎄게 걷는것같고..
길게는 한시간 조금넘게까지 울더라구요.
주변에 아기 키우는 집이없어서 몇번 지나치면서 봣을때 느낌이랑 울음소리로 나이까진 모르겟는데 그냥 울음소리 느낌상 네살??정도..
의사표현 할줄아는 아기가 떼쓰는 느낌의 울음소린 아닌것같아요.
정말 처음 일주일간 정도는 아무 생각없이 잠을 못자서 그냥 짜증나는정도엿는데
윗층에서 부부싸움을하는데 와 남편분이 정말 온집안살림을 다부시는 정도가 아니라 집을 부시겟더라구요;
근데 이때는 와이프분이 같이 뭐라뭐라하는 소리만 들리지 아기가 우는 소리는 안들렷구요.
그리고 이후에 1층 복도에서 서로 소리지르고 쌍욕하면서 싸우는 거 한번 목격햇는데 그때도 아기는 같이 없엇어요.
근데 그렇게 싸우고도 평소엔 사이 엄청 좋아보여요.
깔깔 웃는소리도 자주 들리고..미친방음
그래서 저기도 인생 참 깝깝하겟다 하고 말앗는데
다음날 아침에 아기가 울때부터 아 뭔가 이건 좀 아닌거같은데 싶더라구요..
근데 아기에대해서 아는게 아예없으니까 뭐 섣불리 혼자 행동햇다가 망신당할것같고
부모님한테 여쭤보다니 여자 혼자 사는데 오지랖피우지말라고 한소리 들을것같고
친구들한테 물어보자니 애기 키우는 집이 없어서 그냥 저랑 똑같이 유추밖에 못하는..
원래 네살? 다섯살 정도 아기들이 이시간에 우나요??
지금 시국에 유치원을 보낼까싶다가도 만약에 보낼수도잇으니까 보낸다면 원래 이시간부터 깨우나요..?
애기엄마가 출근한다고 움직이다가 아기가 깨서 우는건가 생각도햇는데 전업주부신거 같더라구요..
그리고 주말에도 이시간만되면웁니다.
왤까요..일주일에 평균 오일은 이시간에 울어요 ㅠㅠ
나쁜생각이 들다가도 도대체 이시간에 왜? 싶기도하고
제가 모르는 아이들의 생활패턴이 잇는건지..
근데 또 소름인게 아이 키우는 집은 아이가 내는 소음도 상당할것같은데 우는소리말고는 아이가 내는 소음은 들어본적이 없네요;
뭐 뛴다던지 노래를 부른다던지 소리를 지른다던지..
여자애구요..
몇번 마주쳣을때 저한테 먼저 인사도 해주고 착하고 외관상 애가 꼬질하거나 춥게 입엇거나 그런것도 없엇고..ㅠㅠ
댓글들도 이상하다는 의견이 많다면 애가 한번만 더울면 그냥 올라가고 그게 아니라면..
부부싸움 한번만 더 심하게 하면 그냥 남자친구 불러서 같이 올라가려고 하는데 그래도 될까요??
자다깨는건 솔직히 그렇게 스트레스는 안받는데 애가 너무 서럽고 슬프게 아침마다 우니까 애엄마는 무서운 목소리밖에 안들리고.. 아침마다 참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ㅠ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아님 아빠 출근하는거 보고 우는거던가,,ㅋㅋ
[뉴스업]
"우리는 모두 아동학대 신고의무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