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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지민 매거진 화보 인터뷰 (+빌보드

ㅇㅇ (판) 2020.12.01 09:23 조회1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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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앨범 ‘BE’가 마음을 정리하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과정을 담은 것 같기도 해요.


멤버들이 앨범에 넣고 싶은 이야기들에 대해 듣는 입장이었는데, 

각자 마음을 정리했다기보다 딱 지금 현재의 기록을 남겨둔 앨범 같아요. 

이겨내고 싶은 사람은 이겨내고, 힘들면 힘들다고 자유롭게 생각을 이야기하면서 만들었어요.




‘BE’의 프로젝트 매니저를 하면서 멤버들의 이야기를 어떻게 모으고 정리했나요?


윤기 형이 프로젝트 매니저로 저를 추천해서 하게 됐는데, 

뭘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한 건 아니고 

멤버들이 수월하게 빨리 작업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각자의 생각이라든지, 회사에서 알고 싶어 하는 저희의 입장이라든지. 

그래서 빨리 의견을 물어보고 취합해서 정리하고 

“이런 의견이 나왔어, 어때?” 이렇게 다시 물어보고, 

괜찮다고 하면 회사에 알리고, 곡을 만든 게 있으면 받아서 보내고.








 



팬들에게 곡을 들려주는 것 자체도 중요하지만 준비하는 과정도 중요하게 느껴지네요.


얼마 전 저도 몰랐던 제 자신에 대해 알게 됐는데, 

저는 사랑받고 싶어 하는 사람이더라고요. 


돌이켜보니까 내가 하는 일뿐만 아니라 친구 관계, 가족 관계, 멤버 관계 

그리고 팬들과의 관계를 통해 정말로 그렇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이렇게 하는 거란 걸 알게 됐어요. 

그 사람들과의 관계를 지켜내기 위한 행동들은 너무너무 힘들었는데, 

인정받고 그 관계를 지켜냈을 때의 뿌듯함과 나만의 무언가가 생기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냥 사랑을 받기보다 사랑을 주기 위한 노력에서 

서로 생기는 깊은 신뢰에서 오는 만족이라고 해야 할까요?


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받았던 것에 대한 걸 

내가 그분들에게 한 것보다 조금 더 자주 생각했던 것 같아요. 

팬들이나 멤버들한테 꼭 뭔가를 해줘야 되는 건 아니지만 

그분들한테 받은 감사함을 다시 한 번 절실하게 느꼈어요. 

또 저를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인지에 대해서도 느끼게 됐고요. 

그 사람들을 멀리한다기보다 그런 반응에 감정적이지 않게 될 수 있었고요. 

저한테 너무나 넘치게 배려해주시는 분들에게는 감정적으로 넘치게 다가갈 수 있게 됐고요.








 



뭘 보여주고 싶었나요?


코로나19 때문에 저희를 보여주지 못한 시간들이 있잖아요. 

그동안 우리가 다 던지고 놨구나 하는 게 아니라 끝까지 잡고 있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어요. 

계속 열심히 하고 있다는 것. 

하지만 열심히 하는 게 춤으로 드러나는 건 너무 힘들어 보이니까 

‘Dynamite’에서는 표정이나 동작도 가볍게 웃으면서 했고요.




그게 어떻게 가능했을까요? 

팀 전체에 동기부여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을 텐데.


코로나19가 퍼지고 나서 처음에는 빌보드 HOT 100 1위 했을 때만큼 실감을 못했어요.

1위 할 때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휴대폰으로 성적 보고 1등! 이래서 

놀랍기는 한데 체감이 좀 어려웠어요. 

멤버들끼리 울기는 했지만.(웃음) 

그런데 코로나19는 처음에는 “에이, 금방 잠잠해질 거고, 우린 투어할 거야.” 이랬어요. 

왜냐하면 저희가 올해는 

“몸이 좀 힘들더라도 진짜 1년 달려보자. 달리고 부서지자.”고 했었거든요. 

이런 상태였는데 진짜 맥이 팍 빠졌어요. 

심지어 올해 공연이 어렵다는 말을 듣게 됐을 때 약간... 

머릿속이 검은색이 됐던 것 같아요. 

아무 생각도 안 나고, 그렇다고 그냥 쉬는 것도 아니고. 

남들은 더 힘든데 저희는 일을 하고 있으니까 

이걸 기뻐해야 할지 슬퍼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모든 게 도저히 답이 안 나오니까 참 힘들었어요.








 



어떻게 극복했나요?


인터뷰도 그렇고, 누군가 “목표가 뭐예요?”라고 물어보면 

멤버들이랑 “오랫동안 공연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아마 제 목표가 가장 큰 게 아닐까 싶습니다.”라고 했는데 

그게 멤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였어요.

‘나 너희들이랑 진짜 오랫동안 같이 하고 싶어.’ 그런 마음들이 서로 잘 전달된 것 같아요. 

멤버들이 무너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도 진짜 많았어요. 

그런데 먼저 멤버들이 웃으면서 서로서로 힘내줬던 것 같아요. 

같이 자연스럽게 이야기하는 시간이 늘어나니까 

무슨 일이 있어도 모여서 술 한잔 하면서 이야기하면 잘 풀렸어요.




그렇게까지 일을 붙잡고 싶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정말 순수하게 이 일을 사랑하고 싶어요. 

일을 정말 일로만 바라보게 되면 돈에 대한 욕심만 남을 텐데, 

팬들과 저희의 그리고 저희끼리의 관계가 

단순히 그런 관계로만 형성됐다고는 절대 생각 안 해요. 

그런데 몸이 너무 힘들고 마음이 피폐해지면 

일을 억지로 하게 되니까 이 관계가 무너질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그런 게 무서웠어요.








 



‘잠시’의 영어명이 ‘텔레파시(Telepathy)’예요. 

유튜브 스트리밍으로 제작 과정을 보여줄 때 

멤버들이 텔레파시를 아이디어로 언급했었는데, 

그만큼 팬들에게 보내는 노래란 생각이 들었어요. 

텔레파시로 팬들하고 대화를 한다면, 무슨 말을 전하고 싶나요?


사람들이 가진 예쁜 마음들이 있는데, 그것만 안 잃었으면 좋겠어요. 

텔레파시를 말씀하셨는데, 저는 팬들이랑 정말로 텔레파시를 나눈다고 생각해요. 

물론 완벽하게는 할 수 없지만, 진심을 전하면 어떻게든 느껴진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팬들께서 저희를 응원하고 옆에 붙어 있으려고 해주시는 거라고 생각해요.








 



반대로 지민 씨가 팬들에게 듣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요?


팬들에게 항상 궁금한 것들이 있었는데, ‘어떤 부분이 가장 힘들까?’예요. 

각자 어떤 것들이 정말 힘들까, 어떤 걸로 즐거워하고 있을까 이런 게 너무 궁금해요. 

저희도 각자만의 힘든 것들이 있다 보니까, 

‘팬들에게 그냥 괜찮냐고 물어봐줄 사람이 있을까?’란 생각이 많이 들어요. 

빨리 상황이 좋아졌으면 좋겠고 사람들이 잘 견뎠으면 좋겠고, 

어른들이 잘 지켜줬으면 좋겠어요. 

지금 아이들은 하고 싶은 것들을 쉽게 할 수 없잖아요. 

아이들 입장에서는 어른들이 강요한다고 받아들일 수도 있겠다 싶어요. 

그래서 아이들에게 서로서로 도와야 이 시기가 끝난다고 잘 이해시켜줬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됐다는 소식이 나왔어요. 

어쩌면 멀지 않은 시기에 팬들을 만날 수도 있을 텐데, 

그 현장에서 팬들에게 무슨 말을 하고 싶어요?


무슨 말보다는… 꽤 오랫동안 서로를 그냥 보고 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무언가 말을 할 수 있다면 고생했다고 말하게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앞으로 또 잘 지내보자고.













+++ 지미나ㅠㅠㅠㅠㅠ



 




방탄소년단 Life goes on 빌보드 핫100 1위 + Dynamite 3위


비영어권곡 사상 최초 핫백 진입 1위

핫백 데뷔 즉 발매 주에 1위 2번한 그룹도 방탄이 최초

이번 세기에서 3개의 핫100 1위을 가장 빠른 시간 내에 만든 가수(최근 3개월)




+ 'BE' 앨범 빌보드 200 차트 1위

미국 역사상 싱글 1위와 앨범 1위를 동시에 달성한 최초의 밴드

2020년 두 장의 앨범으로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기록한 유일한 그룹





++ 미국 최초 디지털송 세일즈 탑6 줄세우기

1. Life goes on / 2. Blue & Grey / 3. Stay / 4. 잠시 / 5. 병 / 6. 내 방을 여행하는 법 / 9. Sk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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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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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민이는 배려를 알고 따듯함도 가진프로야 오프에서 만나자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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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쓰니 2020.12.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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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가 무슨 행동을 하던 팬에 대한 진심이 보여서 안좋아 할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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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2020.12.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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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마다 비추 누르고 다니는 사람은 무슨생각일까.. 본인은 악플러가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모든것은 인과응보라는것을 잊지마!! 니가 행한 악행은 다 너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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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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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 많이 사랑받고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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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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ㅅㅂ... 일하는 중에 몰컴하는데.. 울리면 어떡하냐.. 혼자 있어서 다행이다.. 누가 물어보면 하품했다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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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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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울 사랑둥이ㅜㅜㅜ 참 보고잇으면 배울점이 많아ㅜ 말도 너무 예쁘게하고 이렇게 팬들한테 많이 신경써줘서 너무 고마워 우리 빨리 만나작 지미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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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0.12.02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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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깊고 말하는 것도 참 진중하고 이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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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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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민 저 화보 레전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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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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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인터뷰 글만 봐도 감동 줄줄ㅠ 실력과 인성이 받쳐주니 대성 할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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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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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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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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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민이 인터뷰며 소감이며 트윗이며 진심이 백퍼이상으로 묻어나서 늘 감동이고 울컥해ㅜㅜ 지민이 얼른 아미들 보며 공연했으면 좋겠어!!! 비추박는 새끼들은 인생쫑나길 간절히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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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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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https://m.pann.nate.com/talk/355614504 이거랑 똑같은 인터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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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12.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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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름마저 사랑스런 지민 늘 건강한 마인드로 배운게 많어 코로롱 빨리 끝나구 오프로 만나고 싶다ㅠ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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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12.02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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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민아 사랑해 보고싶다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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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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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생각의 깊이가 남다른 지민이가 해주는 말들에 늘 큰 힘을 얻고 위로를 받게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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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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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말 깊이있고 진중한 지민이라는게 느껴지지 않아?늘 변함없이 같은 이야기를 하는 지민이라 더 신뢰가 가고 진정성이 느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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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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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민이 매거진 인터뷰기사 진짜 감동이야ㅠㅠ 말에 진심이 담긴게 보이잖아ㅠㅠ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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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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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ㅜ 지민이는 사랑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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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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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마다 비추 누르고 다니는 사람은 무슨생각일까.. 본인은 악플러가 아니라 생각하겠지만 모든것은 인과응보라는것을 잊지마!! 니가 행한 악행은 다 너에게 돌아가게 되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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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0.12.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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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얘가 무슨 행동을 하던 팬에 대한 진심이 보여서 안좋아 할수가 없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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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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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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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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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민이는 배려를 알고 따듯함도 가진프로야 오프에서 만나자 사용자첨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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