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를 이렇게 쓰면 안되는걸 알지만
자녀가 있는 학부형이 많을 것 같아 부득이하게 결시친에 올려요 특히 제천 영월 정선 예미 평창에 사시는 분은 꼭 보셨으면 좋겠어요. 저는 다른 지역에 살고있고 선생님은 제천에서 옵니다. 동네가 워낙에 작은 규모라 제천에서 관리한다고 했구요. 이런 일있을수도 있다 알리고 싶어 용기내봅니다. 아이들 방문 학습지 시키면서 공부 시킨게 벌써 몇년이네요. 선생님이 바뀌거나 불성실하거나 문제가 있었어도 좋은게 좋은거지 하면서 아이들 공부만 잘 봐주십사 해왔습니다. 사실 선생님이 바뀔때마다 그만시키려고 했지만 새로 바뀐 선생님은 아는 지인과 연결되어있는 인연이라 계속 시켰어요. 성실하고 신경써주시는 것 같았거든요. 아이들도 잘 따르고 선생님도 안바뀌고 쭉 하시기에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선생님은 저희집 가정상황이나 부모가 어떤 사람인지 떠들고 다녔네요. 어떤 경로로 알게 되었는지는 알리면 피해볼사람이 너무나 많아 자세하게 밝히진 않겠지만 학습지 교사라는 사람들이 회원관리라는 명목하에 이 집은 부모가 몇인지 이혼을 했는지 안했는지 돈은 많은지 적은지 기록해 공유하고 있었습니다. 내용중에 이혼 가정이니 아이들 앞에서는 부모에 대해 이야기하지 말라는 주의나 학부모상담및 연락은 할머니한테 하면 된다는 이야기뿐이었으면 이렇게 어이없고 화가 나진 않았을것 같습니다. 돈이 많고 적음은 왜 알고 있어야 하는지, 이혼한 엄마는 어느 지역에 살고 있는 거 같고 아빠는 혼자 살고 있는지, 할머니랑 같이 사는지, 홀아비로 혼자 사는지 따로 사는지 재혼한 와이프랑은 어디에 사는지 그런건 왜 공유해야합니까? 말만 회원관리지 사실상 자기들끼리 뒷얘기하고 욕하는데 쓰이기 위한거더군요. 그 선생과 알고지내던 지인에게 너 혹시 이런거 알고 있었냐 물어보니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학습지선생님도 아닌 사람이 알고 있다는건 외부 사람에게도 떠들었다는 뜻이겠지요. 지인에게 그럼 그 선생이 회원 집에대해서 이야기하는걸 들은적이 있냐 물으니 들어봤답니다. 그 가정의 상황이나 어떤 일이 있는지까지 내용도 꽤나 상세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그뿐만이 아니라 아이가 좀 말을 안들었다 싶으면 부모까지 끌고와서 욕을하고, 부모가 돈을 그것밖에 못버니 애들도 멍청한거다 욕을 일삼곤했답니다. 개인의 사생활까지 들추자니 저또한 추잡한 사람이 될것같고 그렇다고 이걸 그냥 두고 보고있자니 소름끼치고 화가납니다. 아이들이 말을 안들어서 속상하면 어차피 하는 학부모상담에서 아이들이 산만해진 것같으니 신경써달라 하면되지 그런 모욕을 보이다니요. 솔직히 영월이며 예미 정선 평창 다 사람 사는 동네가 거기서 거기인데 집안을 속속이 들여다보면서 그렇게 뒤로 다 적어놓고 있을 줄 몰랐습니다. 지인에게 우리집에 대해서도 들은게 있냐 하니 아이들이 엄마아빠 사이가 안좋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더군요. 물론 선생님에게 쉽게 이야기를 꺼낸 아이들의 잘못이 1차적이긴 하지만 그걸 그대로 바깥에 이야기하고 다닌 사람이 선생이라는 자격을 가진 사람입니다. 아이들이 그런 이야기를 꺼내면 그런 이야기는 하는것이 아니다 교육을 해주어야 할 분이말이에요. 이외에 제가 목격한 이야기만 해도 몇십가정의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모든 교사가 이렇게 일하지 않는다고 생각이 들지만 저희 지역에 오는 교사는 한명뿐이니 그 선생님은 이런식으로 일한다고 말할 수있겠네요. 많은 분들께 공유되어 방문학습지 하실때 감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앞에서는 세상 따뜻하고 성실해보이는 선생들이 뒤에서는 각 가정마다 이렇다 저렇다 떠들어댄다는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선생님 감사하다는 제 인사 쓸데없다고 하셨다면서요 아이들은 쥐어패고 싶고 원하는 시간대로 안바꿔준다고 세상 들어보지도 못한 욕을 하셨다고 들었습니다. 남자 선생님인데도 발랄하고 정말 다정하고 젠틀하게 아이들 대해주시고 저한테 예의를 갖춰주셔서 믿고 이어간 수업인데 정말 실망스럽네요. 앞에서는 아이들 예쁘다고 보고 있으면 뭐라도 하나 챙겨주고 싶다고 선물 쥐여주시고는 뒤에서는 제가 선물만 밝히는 빡대가리라고 하셨다면서요? 선물만 밝혔더라면 다른 학습지에서 선물 이야기하며 바꾸라고 했을때 바꿨겠지요. 저는 정말 선생님이 믿으실만한 분이고 아이들을 예뻐해준다고 생각해서 몇년을 선생님께 우리 아이들을 맡겼던겁니다. 앞과 뒤가 다르게 행동하며 타인에게 모욕을 서슴없이 보이는 선생님의 그 행동들 꼭 벌 받으시길 바랍니다. 여러분 정말 방문 학습지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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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대도시처럼 아는사람 만나기가 좀 힘든 부분도 아닌데,
작은지역에서 그렇게 쉽게 정보를 흘리고 다녔다는건
오랫동안 그 일을 하고싶지 않으신듯 합니다.
그냥, 가만 계시지마세요.
저도 두아이 가정방문 학습지를 시켜봤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학습이외에는 다른말씀없으셨어요. 게다가 다른집 부모나 아이에 대한 뒷담화라뇨.
꼭, 따지시고 사과받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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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이게 바로 윤석열 총장 지시하에 검찰이 법원 판사들을 사찰한거와 같습니다.
그런데 우리 언레기들은 이상한게 아니라고 견찰편을 들고 있으니 ㅉㅉ
대도시처럼 아는사람 만나기가 좀 힘든 부분도 아닌데,
작은지역에서 그렇게 쉽게 정보를 흘리고 다녔다는건
오랫동안 그 일을 하고싶지 않으신듯 합니다.
그냥, 가만 계시지마세요.
저도 두아이 가정방문 학습지를 시켜봤지만 시작부터 끝까지 학습이외에는 다른말씀없으셨어요. 게다가 다른집 부모나 아이에 대한 뒷담화라뇨.
꼭, 따지시고 사과받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