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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도와주세요

쓰니 (판) 2020.12.03 00:45 조회9,969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중3이 되는 학생입니다
평소에 네이트판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도저히 고민을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처음으로 써봐요



저희 가족은 아빠가 제가 초등학교 2학년때 돌아가셔서 지금은 엄마랑 세살차이나는 남동생이랑 같이 살고있어요



저는 나서는거 좋아하는 편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해보고 싶은게 많아서 반장이나 학생회도 쭉해오고 있고 친구관계도 크게 나쁘지 않게 지내고있어요 지금까지 엄마와의 관계도 좋았어요


근데 최근들어서 엄마가 제 성적과 생활에 전반적으로 너무 집착하셔서 숨이 막힙니다



평소에 제 행실이 나빴다면 그럴수있지 생각할텐데
저는 진짜 학원 학교 땡땡이 한번도 쳐본적없고
숙제도 웬만하면 빼먹지 않고 정말 열심히 해가는 편이에요



근데 이번시험 이후로 정말 제 성적에 과도하다 할만큼 너무 신경을 많이쓰시는것 같아요



제가 이번시험 평균이 91점 정도 나와서 시험끝나자마자 엄마한테 전화해서 자랑할려고했더니
엄마가 카톡으로 점수가 왜 그모양이냐고
열심히 안하니까 그런점수가 나온다고 그러더라고요



친구들 부모님은 시험못봤어도 그럴수있다고
용돈주면서 놀고오라고하는데 저는 엄마한테
그런소리듣는게 너무 서러워서 학교에서 정말
펑펑 울었어요



그 날 이후로 핸드폰도 자유롭게 쓰지 못하고
카톡, 페메 내용 같은것도 검사하고 돈은 무조건
엄마 카드로 쓰게해서 친구랑 놀면 너 그렇게 돈을 많이 쓰냐 하고 연락이와요


제가 약속이 크게 많은 것도 아니고 한번놀때 절대 만원이상 쓰지 않는데오 불구하고 시도때도 없이 눈치를 주니까 이제는 친구들이랑 약속도 다 취소했습니다


저랑 대화도 가끔하는데 말할때마다
아 누구누구는 공부를 그만큼 한다더라
누구 딸은 과외를 몇개를 한다더라

이런얘기만 하고 제가 말걸어도 핸드폰하시면서
거의 대답도 안해주고 어 어 그래 이런 말만
하시는데 그럴때마다 진짜 벽이랑 대화하는것 같아요


이렇게 세달 정도 지내니까 정말 미칠것같아서
엄마께 말씀드렸어요
내가 열심히 안한 부분도 있지만 다른사람이랑
비교하는건 속상하다 나도 나 나름대로 열심히 하고있고 엄마가 그런식으로 행동안해줬으면 좋겠다
하고 진짜 용기내서 말했어요


그러니까 엄마가 정말 비아냥거리는 말투로
그러면 너가 애초에 비교할거리를 안만들면 되는거
아니냐 하고 말하는데 너무 속상하더라고요


근데 더 슬픈건 엄마는 저한테만 그런다는거에요
동생이 최근에 새로운학원을 다니고있는데
하나부터 열까지 동생응원해주고


동생이 수학 80점을 맞아오면 그럴수있다
만점을 받아오면 또 저한테 비교해요


동생이 말하는건 정말 귀기울여서 들어주고
사달라는거 해달라는거 다해주고 그러는데


옆에서 그걸 보고있으니까 너무 외로워요

지금까지 학교 생활을 돌아보면 동생은 친구랑
싸워서 연락온적도 매 학기 있었고 엄마한테 대들기도 자주 그랬는데 그거에 비하면 저는
나름 바르게? 생활한다고 생각이 드니까 자꾸
저 스스로를 비교하게되고 내가 뭘 잘못한걸까
생각이 들어요


동생도 제가 맨날 엄마한테 혼나는걸 아니까
저랑 둘이있을때면 엄마한테 맨날 혼나고
공부도 못하는 주제에 뭘 그러냐고 화내고
가끔씩은 주먹질도해요


이런생활이 지속되니까
저는 친구와 약속도 다 취소하고 집에 갇혀서
정말 계속 같은날만 반복되니까
미칠것같아요

너무 허둥지둥 써서 문맥이 안맞을수도 있는데
현실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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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2020.12.06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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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리 엄마가 그래서 참 미워했었던 기억이 나네요. 우리 엄마 공부 못했고 그래서 저한테 집착해서 강요하고 그랬죠. 쓰니님이랑 비슷하게 성적이 나왔나 더 잘나왔나 그랬는데도 뭐라하더라구요. 전교꼴지인 동생은 그러려니.. 동생 둘다 저보다 공부못해요. 어른이 되고나니 이 사실이 너무너무 억울한거있죠. 엄마가 나를 정서적으로 학대했구나. 대놓고 말했더니 너는 더 잘할수있는데 안해서 그런거고 동생들은 못하니까 터치 안한거라나.ㅎㅎ 그리고 마음을 많이 닫았어요. 엄마랑 많이 이야기 안해요. 혼자 살기시작하면서 엄마의 부조리한 행동들을 곱씹어봤던거 같아요. 그리고 점점 멀어져서 도리만 하고 사는 것 같아요. 엄마도 후회하는지 말을 많이 조심해서 하세요. 그냥 그렇게 배워가는건가 싶고 그냥 어른이 될때까지 숨죽이고 살다가 어른되면 연을 끊는것도 나쁘지 않은거 같아요. 그렇게 안하면 절대 모르시더라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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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6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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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 고1인데 너무 안쓰러워서 댓글남겨.. 그정도면 훌륭한 성적인데 상처 받았겠다ㅠ 엄마한테 니 마음을 숨기지 말고 편지나 이야기로 진심을 담아 장문으로 얘기하면 엄마라면 고치려고 하실거야 그리고 한번 놀때 만원 이면 부족할텐데 용돈을 정하거나 엄마랑 상의해야 해볼 문제야 잘 해결됬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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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6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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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딸에게 감정풀이하는거같아요. 엄마가 마음에 여유가 없으신거 같은데...쓰니 잘못절대아니고 91점 잘한거에요!!!!못했다고 자책하지말고 엄마가 하는 말들 언어폭력들 절대 귀에 담지말아요 엄마라고 무조건 맞는언어와 행동을 하는게 아니에요. 그냥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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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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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짊어진 삶의 무게가 크다 보니 자신도 모르게 쓴이에게 기대고 위로 받고 있는거 같아요..또래의 딸을 두고 있는 엄마인데 양쪽 입장이 이해가고 안타까워 몇자 적어 보는데 엄마 기분 좋을때 솔직히 지금 심정을 이야기 해봐요 난 딸만 둘이고 현재 내가 아이들 키우면서 스트레스 받는 이유가 전부 내 생각 내 욕심이였구나를 느끼고 나니 아이들이 받았을 상처에 또 마음이 아프고 그래요..이럴땐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방법외엔 없을듯 해요.. 미안해요..토닥토닥...어른이 되면 좀 더 현명해질거라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네요ㅜㅜ 어른이 되어도 삶은 늘 배움의 연속이였어요..하지만 내 자식들 행복하고 잘되길 바라는 마음은 다 똑같고 그 마음에 비롯되 아이들을 진정으로 감싸주지 못하고 내 욕심대로 끌고 가는가 싶어요.. 지금 너무 잘 하고 있어요..조금만 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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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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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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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2020.12.05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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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게 중3이 쓴 글이라고? 진짜? ...아닐걸 너무하는구만 이러지마 그러지마 판 관리자들 다 티난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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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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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야 잘 들어 니가 잘못한거 하나부터 열까지 하나도 없어. 그리고 어릴 때 공부 안 한 사람이 커서 공부 하는 게 쉬운 줄 알아.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마. 그리고 넌 충분히 열심히 노력 했어. 그리고 집에 너의 편이 없단거만 기억해. 사실 성인되면 바로 나가라고 권유하고 싶지만 사회초년생은 그게 불가능하니깐 돈 모을만큼 모아서 집 나가서 살아. 절대 돈 모은 거 들키지말고 너네 엄마는 모은 돈도 뺏어갈 견적이 보인다. 남의 부모님 욕은 절대 안 하는 편인데 익명이니깐 그냥 속 시원하게 할게. 니네 엄마 엄마 자격 없다. 너는 충분히 맞는 선택을 했어. 힘내.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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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0.12.05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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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가 성적, 생활에 집착했어도 결국 밖에 안나가고 눈치보느라 못사고 방에 쳐박혀있는건 본인선택으로 한 행동아닌가요?. 하고싶은게 있으면 어떻게하면 할수있나생각해야지 좀 들들볶인다고 왜포기하지? 욕쳐먹고 들들볶여도 친구들이랑 먹을꺼사먹고 또 ㅈㄹ떨겠네 아유~~!! 생각하면서 노세요. 어차피 엄마그런 성격은 못바꾸니 엄마가 주는 이로움은 악착같이 득달같이 거머쥐세요. 지금처럼 다 놓지말고. 결국보면 쓰니같은 환경에서 자라서 결혼잘하고 잘사는사람 많아요. 누구보다 보란듯이 잘살고 잘나가서 집나가고 연락딱!!!끊으세요. 기대거나 딸덕보려할때 모른채하서요.그게진정한 복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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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답 2020.12.0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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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82년생 김지영들의 엄마란 무엇인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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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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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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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용기 있으면 깽판 제대로 쳐요 진짜 엄마는 쓰니가 좋게 좋게 해결 보려고 하니까 더 그러죠 깽판 크게 쳐요 진짜 집 물건을 다 갈아 엎든 동생이 때리면 쓰니도 똑같이 때려요 난 엄마 말 듣는 기계가 아니다 라는 걸 뼈저리게 느껴 줘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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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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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강제로할수록 번아웃오고 마음이편해야 집중이잘되는데 엄마가 이러면 이럴수록 더 공부하기 힘들어진다고 ebs다큐프라임 공부못하는아이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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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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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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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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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불쌍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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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2020.12.0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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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엄마 못고쳐요. 내가 그런집에서 컸거든. 내 남자친구도 그랬고... 나랑 남자친구 둘다 집나갔는데 우리부모들 끝까지 자기잘못 모르고 자식탓하더라고요, 니가 잘했으면 되었다고. 저거 자식이 엄마 말 다 들어주고 만만해서 더그러는거야. 그나마 동생은 어려서 고칠수 있어요. 엄마 없을때 공부도 못하는게 이러면서 팩폭하고 뒤지게 패세요. 엄마가 동생한테 안그런 이유는 동생이 애초에 공부로 안될걸 알아서 포기해서 그런것도 있을거예요. 솔직히 엄마 안고쳐질거지만 그래도 반항할만큼 해보세요. 그래야 커서 상처 없어요. 크면 독립해서 꼭 엄마랑 보지말고. 우리부모도 안보니까 그나마잘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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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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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거실 책상에 편지 써놓고 하루 집 나가서 친구네 집에서 자요 정신 확깰듯 엄ㅁ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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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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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지금의 성적으로도 좋은대학 갈수있다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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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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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당당하게 말하세요 내가 그렇게 공부를 못하는 거냐고 그리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나 가정을 보지말고 못하는 애들도 보라고 그리고 어머니가 하는 행동때문에 동생이 나쁘게 크고 있다고 말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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