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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나 호구같아?

ㅇㅇ (판) 2020.12.03 00:46 조회38,871
톡톡 사는 얘기 댓글부탁해

내가 친한 친구들한테 많이 잘해주는 편이기는 한데, 최근에 친구가 나한테 왜 그렇게 귀찮게 사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문뜩 내가 그렇게 심각한가? 생각이 들어서 한번 봐줘.

일단 나는 기본적으로 아는사이면 돈은 대부분 빌려줘. 어차피 학생이라 큰돈(2만원 이상)은 안빌리고 학교에서 바로 만나니까. 굳이 빌려달라 하지 않아도 곤란해보이면 빌려줄까? 물어보는 편이고. 부모님한테 더 달라고 하는게 아니라 내 용돈 안에서 잘 해결해서 문제된다고 생각하진 않아. 해봤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빌려주고 내가 빌릴때도 있으니까.

내가 혼자 일을 잘해. 조별과제 같은거 있잖아. 고등학교라서 미리미리하면 밀리지도 않고 몇시간 안걸리니까 내가 그냥 좀 많은 부분하겠다고 하는 편이야. 물론 책임 못질것 같은 일이나 자신없는 일은 절대 안해. 저번에 어떤 남자애랑 피피티를 담당했는데, 그 애가 컴퓨터 같은걸 잘못만져. 그래서 내가 너는 자료해달라하고 나는 피피티 다 만들었는데 걔가 엄청 미안해하더라. 걔도 자료조사 해줬는데 그렇게 미안해할 일인가 싶더라.

지금까지는 별로 안친한 얘들도 다 포함하는 이야기였고, 이제하는 얘기는 많이 친한애들(같이 다니거나, 오래 알고 지냈거나 둘이 있어도 안어색한 애들. 대충 20명?)한테만 포함되는 이야기야.

일단 뭘 많이주는 편이야. 딱히 생일이 아니여도 지나가다 생각나면 부담되지 않는 범위면 자주 선물해줘. 편의점이나 매점가면 내꺼 사는 김에 같이 온 애들꺼 자주 사주기도해. 많이 친하다는 애들중에서 특히 더 친한 2,3명 정도는 생일때 3만원 넘게 선물하기도해. 근데 내가 쇼핑 같은걸 잘안해서 얘네한테 선물해도 그닥 부담은 없어.

그리고 데려다 주는거 좋아해. 나랑 길이 달라도 버스가 곧 도착하지 않는이상 데려다 주는 편이야. 친구 집까지 데려다줄때도 있는데, 그럼 원래 집까지 20분인데 40분 정도 걸려. 근데 걸으면 기분도 좋고 몸에도 좋고 이야기도 할 수 있으니까 딱히 귀찮다고 생각해본적은 없어. 물론 시험기간이나 급한 일있으면 안데려다주고.

대충 생각나는건 이정도야. 근데 나는 내 기준에서 나한테 손해보지 않는 정도에서 도와주는건데, 그래도 호구인가? 친구들은 굳이 그럴필요 없다고 왜사서 고생하냐더라고... 어떻게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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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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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지금은 학생이라 딱히 큰돈 나가는것도 아니고 다 고만고만하기도 할거고 매일같이 얼굴보다보니 큰 탈이 안 난것 뿐인데.. 대학만 가도 너같은 애들 호구 잡히기 딱 좋아 특히 돈 빌려주는거. 너는 상대가 힘들어보여서 먼저 빌려줄까? 하는거고 남이 곤란한게 보기 힘들어서 그러는거 같은데.. 솔직히 말하자면 너한테 돈 빌려간 애들중에 진심으로 고마워하는 애들 몇명 없을거야. 두번이상 빌려간 애가 있다면 넌 이미 걔한테 호구잡힌거야. 나중에 누구라도 너한테 돈을 안 갚는다면 넌 달란말이나 제대로 할수 있어? 그리고 상대가 내가 빌려달라한것도 아니고 니가 빌려줘놓고 왜 독촉하냐 라고 따져들면 상처 안 받을수 있어? 지금 하는건 딱 고등학교에서 끝내. 대학이나 사회는 지금의 학교와는 전혀 다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게 될텐데 세상에는 남 이용해먹길 좋아하는 사람들이 지천에 널려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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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5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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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빌려주는 습관만 고쳐ㅜㅠ 쓰니처럼 베풀기 좋아하는 사람한테는 꼭 이용해먹으려는 사람 있어 쎄한 사람 조심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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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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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친구중에도 이런애있는데 나이먹고 남자친구 오래만나면서 바뀜 예전부터 나도 그친구한테 그러지말라고 왤케 피곤하게사냐고 너가 이러니까 다른애들이 필요할때만 찾는거아니냐고 뭐라했음 친구들사이에서 좀 호구같은 면이 너무 많았음 근데 남자친구 한 5년 만나면서 변함 내입장에선 잘했다 당연히 그래야지 했던 일들이 다른 몇몇애들 입장에선 아니었나봄 당연히 들어주던 부탁들을 남자친구 이유대면서 거절하니까. 진짜 호구처럼 구니까 주변애들도 얘를 진짜 호구로 보고있던거임 그런일로 두부류로 갈리고 a그룹 b그룹 나눠져서 서로 손절함 난 그친구랑 10년넘게 아직도 잘지내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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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1.01.04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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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 같은 친구들만 많으면, 참.... 애 자라는거보며 걱정없을텐데... 너의 그런 좋은점을 이용하는 애들도 많으니까 적당히 선은 잘그어가며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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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4 0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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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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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4 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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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관계에서 을을 자처하면서 자기만족이라 애써 자위하고 본인이 뭔가 부족하다 느끼니 남의 환심사며 관계를 유지하는 수단으로 여기는 것 같은데 남들이 볼때만 착하다 하지 누가봐도 스스로를 깎아내리는 불필요한 인생낭비라는 건 이견이 없을듯 인간관계에서는 일방적인 건 없듯이 같이 마음쓰고 베풀어야 오래 유지되지 일방적으로 애쓰는건 쓰니가 지치던지 상대방이 당연시 하거나 호의에 부담스럽고 질려하던지..관계파탄의 지름길임 남한테 신경쓸 시간과 돈으로 본인을 아껴주고 투자하길 바람 상대방도 쓰니한테 얻어서 이득 본 만큼 쓰니 위해주는게 아니라 자기한테 신경씀 착각 버리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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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4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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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이가 아니면 아닌 거지. 남 말에 신경을 써. 그렇게 말한 애들한테만 해주지 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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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4 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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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에 쓰니랑 비슷한 사람 있음. 그래도 쓰니는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선까지만 하는 것 같은데 이사람은 지가 감당도 못하면서 다 하겠다고 함. 다 지가 하겠다고 괜찮다고 일 다 받아오고, 결국 지 혼자 못할 것 같으면 옆에 있는 사람한테 도와 달라고 해서 처리하던가, 만만한 사람한테만 이거 원래 니 일이었다고 화내고 던져버림...ㅋㅋ 진짜 안당해본 사람은 저사람이 참 착하구나. 저렇게 호구같아서 어쩌지 내가 챙겨줘야겠다. 하겠지만ㅋㅋ 당한 사람 입장에서는 착하거나 모자른거 아니고 그냥 그게 지 사회생활하는 방법인거임. 인간관계 맺는 방법이고ㅋㅋㅋ 지가 다 한다고 해서 착하단 소리 듣고, 결국 혼자 다 못하고 남이 도와줘도 결국 그 일을 해낸 사람은 자기니까 고생했다는 말 듣고, 일 많이 한다고 칭찬듣고ㅋㅋ 그렇게 해야만 지 옆에 사람이 있으니까 계속 그러는거임. 처음엔 나도 그 사람이 정말 좋은사람이라고 생각하고 나름 친밀한 사이라고 생각해서 왜 사서 고생하냐고. 그렇게 혼자 짜잘한 일 다 받아서 해도 사람들 안알아준다고. 너가 그렇게 혼자 고생하는거 볼때마다 마음이 안좋다고 걱정했는데ㅋㅋ 그때의 난 뭘 몰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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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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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중에 호구. 너를 착하다고 하는 사람들은 너 이용해먹는 사람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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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녀처단자 2021.01.03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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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호구란 판녀들을 부를때 쓰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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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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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구고 뭐고 이런 타입 너무 부담스러워서 곁에 두고 싶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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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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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렇게 아무 생각없이 남들보다 더 희생하는게 몸에 베이면 호구되는겁니다 사람 무서운거 알아야됨 님이 그런거 알고 이용해먹는 사람들이 사회생활하다보면 많아요 그런거 하지 마세요 챙기고 벺ㅜ는건 내가 한번 줬어 근데 상대방이 고맙다고 뭘 님한테 선물해주ㄴ거 최소 그런 사람만 챙기세요 그리고 마음 허한 모양인데 누구 선물해주지 말고 본인선물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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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구나 2021.01.03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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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이렇게 살게 너는 그렇게 살아 하고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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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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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너같은 애들 싫음 뭐랄까 왜 그렇게 살까 싶어서 근데 나같이 말하는 애들이 찐으로 좋은 애들인걸 나중에 깨달을거임ㅋ 너같이 호구같은 애들 괴롭히려는 애들이 태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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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ㅋ 2021.01.03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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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학생~그러다가 크게 상처받아요.. 남들 마음은 나같지 않음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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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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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해봤자 한달에 한두번 정도 빌려준다구요? 엄청 많이 빌려주는 건데? 누가 돈을 매달 빌려줘요. 그리고 빌려달라고 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왜 돈을 빌려줍니까. 일해서 돈 벌어 갚을 수 있을 나이도 아니고 학생이라 돈 나올구멍도 없을텐데 빌려주면 쓰니뿐 아니라 상대까지 곤란해집니다. 하지 마세요. 어디서 이렇게 이상한 걸 배웠는지. 친구가 오늘 지갑 깜빡해서 집에 갈 차비 없는 거 아닌이상 빌려주지도 말고 쓰니도 빌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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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네킹 2021.01.03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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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차피 바빠지고 직장다니면서 힘들어지면 그렇게 못 챙기게 돼요. 지금 스트레스받으면서 그러는게 아니면 손해보지 않는 정도에서는 괜찮은데요, 돈 빌려주는건 2만원이하라도 습관돼요 하지 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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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3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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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야 너한테 너 엄청착한애라고만 하는 사람들은 니인생에 관심이없어서 그래~ 너 입장바꿔서 너네 아버지가 친구맨날 집에데려다주고 돈 나서서빌려주고 남한테 선물해준다고생각해봐. 너자신한테좀 잘해주지? 너그거 잘알고보면 불안장애거든? 잘해줘야 버림받지않을거같은 깊숙한 불안. 뭐 니가 그렇게해주고도 니인생을 친구들보다 더 잘산다면 모르겠는데 니시간쪼개서 베풀고 같은 시간가진 친구들보다 뒤쳐진다면 너는 그냥 호구맞아. 정신차려. 니가잘되면 남들도 같이 행복해. 애정공세하면서 자꾸 안주하려고하지말고 앞으로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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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ㅁ 2021.01.03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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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유잇어서 해주고싶고 해주는건 좋은데 맺고끊음만 확실하게할수있음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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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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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은 그래도 좀 피하고.. 일던 뭐 주면서 같이 누리려는 그 성격은 진짜 좋은 것 같음.. 나눠주면서 아깝다가 아니라 기쁘고 뿌듯한 감정은 안 친한 사이이면 느끼기 어려운데 쓰니는 도와주고 같이 행복 느끼는 거 좋아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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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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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너무 부담스럽다. 진짜 친구쪽에서 피곤하고 귀찮다는 걸 돌려말한듯. 친구 사이에 기브 앤 테이크는 적당해야지 이렇게 내가 똑같이 돌려주기 부담스러운 호의를 과하게 퍼부어대는 사람은 가까이 하기 힘듬. 쓰니를 호구로 생각 안하는 개념있는 친구들이야말로 점점 쓰니와 멀어질 걸. 결국 쓰니 뜯어먹고 싶은 사람들만 남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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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03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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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잘해주는건괜찮음 그게내만족이라면 해주고 잊으면됨 근데 해줘놓고 상대방은 왜나한테안해주나 이런생각만안하면됨 그게 관계파괴의지름길이고 그거땜에 우리엄마가 평생 힘들어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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