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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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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참 팍팍하게 사나봐요... 중간중간에 좋은 레스토랑 갔다, 좋은 선물 샀다 이런거에 반대밖에 없는거 보면. 본인들이 그렇게 보냈다는데 왜 남이 반대를 누르는건지? 매년 결혼기념일은 좋은 레스토랑 가서 밥먹고, 집에서 케이크랑 와인 한 잔 하면서 서로 고맙다 얘기해주고 그러고 보내요. 올해는 코로나라 집에서 서로 좋아하는 요리 해줬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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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응 2020.12.04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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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 세상이라. 1주년 기념으로 괌으로 여행.......호시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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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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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도 지난달 첫 결기라서 근처 호텔에서 1박 호캉스하고 호텔 레스토랑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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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경소리 2020.12.04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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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남편이 꽃하고 와인 케익하고 현찰 주던데요 5월에 결혼했는데 결혼기념일 다음날이 제 생일 그냥 한꺼번에 퉁쳐요 부부의 날 근처라 일타 삼피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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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0.12.0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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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결혼기념일마다 (평소 갈일없는) 가격대 좀 있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예약해서 퇴근하고 만나 저녁먹곤 했어요. 결혼기념일과 각자 생일이 가까워서 선물은 생략했고요.. 5주년때는 하와이 다녀왔네요. 내년이 10주년이라 원래는 여행갈 계획이었는데, 이번엔 여행은 커녕 레스토랑도 못 가게 생겨서.. 참, 이런 거 생각하면 좋은 날마다 가고픈 레스토랑 찾아다니고 여행다니고 했던 일들이 모두 전생의 기억 같고, 꿈 같고..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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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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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사서 스테이크 구워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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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ㄴ 2020.12.0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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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얼마전 첫 기념일 이었는데요 집에서 신랑이 밥차려 줫어요 현재 임신중이기도 허고 코로나도 그렇고 ㅠㅠ 내년에는 아이가 생겨서 그냥 그렇게 넘어갈듯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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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z 2020.12.04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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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피크때 결혼1주년... 집에서 맛있는거 해먹으면서 넷플릭스 하루죙일봄
곧 2주년인데.... 또 그럴거같네요...하하....그래도 좋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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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0.12.04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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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주년에 그냥 뭐 소박하게 결혼 1주년 반지 맞추고 맛잇는거 먹고....
나중에 사람들이 1주년 바지는 뭐야 이러길래 기념이니 맞췄지라고햇지만...
우리만의 의식같아서...나중에 모이면 뭐 좋겠지 하는마음으로다가...ㅋㅋㅋ
그리고는 1주년때 첫째가 6개월에 접어들고있어서 맛난거 집에서 먹고 육아했지요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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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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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맛있는거 해먹고 술한잔하고 영화보고 얘기나누다가 잤어요ㅋㅋ 별거 없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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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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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맛있는거 시켜먹고 기념사진 찍어요~
매년 결기때마다 사진찍어서 모아두려구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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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2020.12.04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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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간단히 저녁식사를 밖에서 한 기억이 나요 코로나니 코스트코에서 장보셔서 집에서 분위기 내시는것도 좋을거 같아요 결기 축하드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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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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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도 집에서 쉽게 해먹을수있는 스테이크 파스타 이런거 말고 뭔가 평소에 먹거나 요리하기 힘든 특식을 만들어 먹어보는건 어떨까요? 빈티지나 레이블이나 적당히 의미있는 와인 한 병 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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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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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결혼기념일에 대판싸워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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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2020.12.04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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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계약ㅎㅏ고 돼지국밥 먹고 출근했어요 ㅋㅋㅋ.. ㅠㅠ 시부모님도 같이 계셔서 당일날은 뭐 못했지만 그주주말에 호캉스 보내고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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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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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장당 5000원씩 촬영╋원본 주시는 흑백사진관 가서 촬영하고 저녁 먹어요! 아직 2년차라 두 번 밖에 안찍었지만 나중에 애기 생겨도 계속 찍을 생각이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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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문변 2020.12.0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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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안남....뭘 하긴 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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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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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념일엔 결혼했던 호텔 가서 식사하고 주말엔 펜션 가서 고기구워먹고 같이 기념으로 도자기도 구우러 가고 그랬었어요. 근데 아기낳은 뒤로는 어딜 가지 못해서... 우리만의 기념일 축하 방법은 스테이크예요. 애들 재우고 나서... 스테이크 고기 사서 굽고 야채랑 버섯 매쉬포테이토나 찐고구마에 버터랑 시나몬 올리는 등 밖에서 사 먹는것처럼 만들어서 둘이 앉아 와인 짠 하고 먹어요. ㅎㅎㅎ 엄청 근사하게도 아니고 그냥 거실에 상 펴고 티비보며 먹고 그러는데 그냥 우리만의 행사 같은 느낌이랄까... 아기 낳고 얼마 안되어서 제 생일일 때에도 머리도 못 감고 부스스하게 있다가 밤에 남편이 해준 스테이크 먹고 그랬어요. 먹는걸 좋아하고 고기에 진심인 사람들끼리 만나서....ㅋㅋㅋㅋㅋㅋ 댓글보니 결혼기념일마다 사진찍는다는 분들 계신데.... 새삼 폰에서 결혼기념일에 찍은 사진 검색해봤더니 매년마다 고기 사진만 있네요..... 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코로나 땜에 어디 못가니까 이렇게라도 집에서 기분 내 보세요. ㅎㅎ 아님 독채 펜션이나 캐러밴 같은데 가셔도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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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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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결혼하신게 부러워 추천눌렀어요. 행복한 고민이시네요. 저는 혼자 크리스마스 신정보내는것까진 괜찮은데...구정때ㅠㅠ제가 남편이 있다면 소소히 집에서 영화한편에 치맥이든 뭐든, 꿈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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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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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라 하루 스파펜션잡고 스파 실컷하다 왔어요. 다음주 화요일이네요;; 제가 그런거 챙기는 스타일이 아니라 신랑도 깜박하면 그냥 넘길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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