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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사별했다는걸 말해야할까요, 숨겨야할까요?

ㅇㅇ (판) 2020.12.03 15:50 조회71,99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알아볼 사람이 있을까봐 대략적인 설명밖에 못하는점
미리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겉으로 보기에 30대의 평범한 미혼녀입니다.
남편과 오랜기간 만나서 일생의 1/2를 함께 했어요.
사고로 남편을 잃은지 얼마 되지않아
드라마처럼 기억 상실이라는게 오더라고요.
정신과도 다니고 뇌검사 약물 다 해봤는데
그냥 장례식의 너무 슬펐던 기억밖에 나지 않았어요...
화장터에서 뜨거운 잿더미로 바뀌는 그 모습만이 강렬하게 생각난게 몇년째에요.

도깨비 드라마의 한 장면처럼
아 뭔가 잊고 있는게 있는데 생각나지 않지만 눈물이 주루룩 흐르고 ㅎ 소설같고 저도 믿고 싶지 않았나봐요.
정신과 의사는 일종의 몸이 방어하려고 하는 일반적인 반응일거라며 저를 안심시켜주셨어요.

기억이 잘 나지 않고
만나도 거리감이 느껴져서
알고 있던 사람들과는 자연스럽게 멀어졌습니다.
그리고 새로운 인연들로 채워지고 있는데
처음엔 친해졌다 싶으면 사별 사실을 말해줬는데
너무 놀래하고 미안해하는 모습을 여러차례 겪으니까
그냥 애둘러 돌려 표현하게 되었어요.
말할 수 없는 어두운 과거가 있다랄까... 그니까 물어보지 마세요 ㅎㅎ 그정도로요.
이성문제라면 반드시 사별을 말할거구요.
사람들에게 속이려는 의도는 없는데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찬성 : 말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 : 말해야한다

말해야한다면 어떻게 듣고 싶으신지..
어떻게해야 덜 어색할지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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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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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3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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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성관계로 서로 잘해보려고 하는 사람이 아니면 굳이 얘기할필요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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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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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개인사를 남한테 굳이 다 말할 필요가 없어요. 다른 사람들도 자기 개인사를 다 말하고 다니지는 않습니다. 다만, 남녀관계로 만날때는 말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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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3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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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인관계면 몰라도...그냥 혼자라 그러는 걸로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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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자 2020.12.0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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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결혼 6개월만에 사별했어요.. 아이도 없으니 첨본사람들은 그냥 싱글로 알죠.. 4년이 지났는데.. 상황을 모르는 사람에게는 굳이 오픈을 안했어요..근데 호감을 표현하는 이성에게는 언제 말을 해야되는건지.. 첨부터 얘기해야되는건지 나도 호감이 생기면 말을 해야될지.. 고민만하다 썸 초기에 다 정리해버렸어요... 내 잘못도 아닌데.. 사별을 얘기하는게 쉽지않네요.. 막상 상황이 닥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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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 2020.12.05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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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잘되가는 썸)말고는 말하지마세요~~ 저도 싱글맘이라 남일같진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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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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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성 관계가 아니라면 말하지 마세요 알잖아요 우리나라 사람들 종특 분명 위로랍시고 선 넘는 인간들 있어요 그땐 마음이 더 지옥 될 테니 절대 말하지 마시고 꿋꿋하게 살길 바라요 남편분이 지켜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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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2020.12.0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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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한하는게 속편합니다. 단지 연인관계로 만나게 된다면 당연히 말해야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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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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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반 남에게는 굳이 얘기할필요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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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2020.12.04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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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말하세요. 그래야 내가 편하고 계속되어질 만남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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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공리단자객 2020.12.0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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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런 기본적인건 말해야되지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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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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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사별입니다. 굳이 말하지않아도 될관계들한테는 않하고있어요.
제가 큰일치룬후 회사를 옮겼는데.. 옮긴회사 사람들이라던지,
후에 알게된 지인들이라던지..
어차피 알아야 할사람들은 장례식장에 다녀가거나 이미 다 알고있거든요..

저에게는 큰 슬픔이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냥 뒷담화거리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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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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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숨기는게 아니라 말을 안 하는거예요. 거짓말이 아니예요. 마음편히 가지고 좋은 인연 만나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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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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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단순한 지인일경우 안물어보면 굳이 말할필요는 없죠. 하지만 연인의 관계일 경우에는 말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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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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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노 절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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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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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인인생 시시콜콜 다말하는사람 별로없고. 살기 바쁜데. 남꺼 들어주는것도 피곤하죠~뭐하러 말하나요~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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ㄱㄴ 2020.12.04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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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지 이야기하지 마세요....처음엔 놀라고 동정의 눈빛도 보내지만 결국 좀 재수없는 인간취급하더라구요.....이성으로 만나는 분텐 꼭 알려야죠....그외 인간들은 패싱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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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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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귈 가능성이 있는 사람 외에는 말할 필요 없죠. 그냥 지인, 친구로 지내는데 뭘 시시콜콜 다 말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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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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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직장동료분이 그런상황이었는데 굳이말안해서 몰랐다가 우연치않게 알게되었어요.. 굳이 알리지않아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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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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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인사이가될사람에게만 말하시면 되고 나머지는 님이 말하고싶어질때 빼곤안해도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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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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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년 전에 아빠 돌아가셨는데 저도 그렇고 엄마, 오빠도 주변 사람한테 안 말해요. 일부러 장례식때도 가족들, 아빠 오랜 친구들 빼고 안불렀어요. 지금까지 안 말해도 잘 지내고 있으니 쓰니님도 모쪼록 잘지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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