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주제가 살짝 방탈인데 여기가 화력 쎄서 올려요ㅠㅠㅠ
먼저 전 고1이고 둘째 언니는 고3, 첫째 언니는 21살입니다
제가 막내에요
원래 언니들 둘 다 기숙사 살았는데 코로나 때문에 다 내려와서 지금 가족 5명 다같이 살고 있어요
저희 집 방은 총 세 개입니다
엄마 아빠는 거실에서 주무시고
방 하나는 엄마가 옷방 겸 서재같은 걸로 쓰시고,
그리고 안방을 나랑 둘째언니랑 둘이서 쓰고,
나머지 방 하나를 큰언니가 혼자 쓰고 있습니다.
문제는 지금 제가 기말고사 시험이 12일인가 남았는데 전 독서실을 안 다닙니다
그래서 집에서 공부하는데 옆에 둘째언니가 계속 누워서 뒹굴거리고 있으니까 집중도 안 되고 너무 불편합니다
참고로 둘째 언니는 실기 100퍼라서 수능 공부 아예 안 해요
저는 새벽이랑 밤에 공부가 제일 잘 돼서 맨날 새벽 5시까지 공부하고, 오후 세시까지 자요
그리고 다시 일어나서 좀 쉬고 밥 먹고 그러다가 아홉시에 공부 시작하고 그러는데 둘째 언니가 12시쯤 되면 자야 한다고 불은 꺼요
그럼 전 엄마 방에 가서 공부하는데 엄마 방 책상은 작고 앉은뱅이라 엄마랑 나랑 둘이 쓰기엔 너무 불편해요ㅠㅠ
엄마도 새벽 두시? 세시? 정도까진 계속 같이 일하시거든요..
그래서 시험기간 만이라도 큰언니가 작은 언니랑 둘이 방 쓰고 나 혼자 작은 방을 쓰고 싶은데 엄마가 안된다고 하세요;;;;
맨날 저 공부하는데 언니 옆에서 뒹굴거리고 놀고 있고 밤마다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면서 공부해야하는 게 너무 화나요
당연히 시험기간에는 제가 방 하나, 엄마가 방 하나, 큰언니 작은언니가 한 방 써야 하는거 아닌가요??
제가 이상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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