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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커들의 선택예비 시어머니로 인해 파혼했어요

ㅇㅇ (판) 2020.12.04 05:14 조회208,641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네이트판 잘 모릅니다. 제 얘기를 익명에 내 놓게 될줄도 몰랐고, 정신적 타격에 비해 제 일상은 온전해 보여야 하기 때문에 그저 터 놓고 싶었네요. 하고 싶은 말도 하면서, 이 시간을 잘 견뎌 보려고요.


저와 전남친은 둘다 30대 중반이고,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서로를 보듬으며 1년 반 정도 연애했습니다. 내년 결혼 예정이었어서 결혼식장, 웨딩촬영 다 예약했었지만 현재는 모두 취소되고 헤어졌습니다.

예비 시어머니는 처음 뵙기 전 부터 감정이 좋지 않았네요. (이제는 그 친구 어머니라고 하겠습니다)
옛 직장 동료의 친동생으로 처음 소개를 받고 연애를 시작할 때부터, 본인 아들에게 결혼 할거 아니면 빨리 헤어지라고 강요하더라고요. 또 얼마 안가서는 잘만나고 있는 와중에 저랑 헤어지고 공무원을 만나라고 실언도 하시고요.
그 당시에 속상했던 이유는, 왜 저를 만나기도 전인데 이유없이 사람을 미워하는지 였고, 둘째는 다 큰 성인 아들 인생을 진두지휘 하려는 모습이었어요. 결코 자식을 위한 게 아닐텐데, 과도해 보였습니다.

하도 저를 만나고 싶다고 하시길레 만난지 10개월 쯤에 예의를 갖춰서 나갔습니다. 다행히 전남친의 부모님께서 저를 좋아해 주셔서 혼담도 오고가고 그 뒤에는 걱정하는 마음이 사라졌어요.
솔직히 전남친은 순진하다 싶을 정도로 착한데 그 이유를 알겠더라고요. 본인 자식들에게 물심양면 지원하시면서 어머니는 아끼고 악착같이 사셨더라고요. 어쩌면 살아가면서 자식들이 맞을 흙탕물을 대신 막아주시는 분이구나 싶어서 공경하게 되었고요. 처음 뵌 이후로, 전남친 통해서 반찬이나 요리도구 등도 보내주시며 저를 챙겨 주시기도 했고요. 제가 원치않는 선물을 일방적으로 전해주셔서 사실 마음은 편지 않았지만, 다 애정이 있어서 주시는 거라 여기며 감사하다고 했습니다.

그 뒤 이따금씩 만나뵙고 식사를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주시는 애정과는 달리 만날 때 대화는 사실 불편했습니다. 그의 아버지께서 제 안부를 물으면 저는 "일 잘되고 있어요"와 같이 답했는데, 어머니는 일 얘기를 못하게 하셨어요. "돈 좀 번다고 그러지말고(?) 아끼면서 살아라" 이런식으로 말을 끊는 달까요.

파혼 이유도 어머니의 "돈" 얘기가 있네요. 전남친이 제 생일선물은 뭘 갖고 싶냐길레, 제 사업 확장 기념 겸, 생일선물과 같이 해서 태블릿 pc를 말했습니다. 가격은 용량에 따라 50만원에서 비싼건 90만원 입니다. 비싸지만 줄지 말지는 본인이 결정하면 될 일이라 저는 그저 필요한 걸 얘기했네요.

아들의 연애사를 캐 묻다가 태블릿 pc를 듣고 크게 역정을 내시더래요. 상황을 정확히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그 친구 카톡을 봤는데 어머니께서 제 험담을 신랄하게 하셨더라고요. 솔직히 너무 큰 충격이었습니다. 저를 부르는 명칭 자체가 이름이 아니라 "지가뭔데"와 같은 비하식이었고, "00이 먹여 살릴것도 아니면서 유세떤다"며, 결혼식 해야 되는데 그의 어머니 한복과 메이크업 업체를 제가 알아봐 주지 않아서 제가 꼴도 보기 싫다고도 되어있더라고요. 이게 말로만 듣던 며느리 도리인가 싶었고, 또 그렇게 서운하셨으면서 그동안 저를 어떻게 봤나 싶더라고요.

심적으로 힘들어서 제 부모님께서는 말씀 못드리고 형제들에게 상의를 했어요. 결혼한 언니의 경우에는 시집살이를 고되게 한 터라, 현재 고부간에 잘 지낸다고는 하나 받은 상처가 평생의 한이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알아서 잘 결정하겠지만 이 결혼 안했으면 좋겠다고 마음아파 했습니다.

일단 저는 말을 잘 못전한 전남친에게 "네 잘못"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는 살아오고 생각하신대로 흙탕물을 튀긴 것이지만, 전남친이 굳이 안해도 될 말로 갈등을 초래한 것도 맞으니까요.
일이 터지고 그 다음날에도 재발방지 약속보다 어쩔줄 몰라 속수무책인 전남친의 태도에 "전의"를 상실해서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 와중에 그의 어머니께선 "본의 아니게 미안"하다고 문자를 하셨는데 그동안 저에게 하신 말씀이 모두 떠올라 "의도를 하신 것 같"고 저 역시 가족의 반대가 있어서 00이와 헤어지겠다고 답장했습니다.

그 뒤 전남친은 제 마음을 돌리기 위해 노력했고, 잠깐의 재회를 했습니다. 
오래가진 못했네요, 저와 만나고 귀가하면 그의 어머니는 그 친구에게 소리 지른 걸로 알고 있습니다. 어른이 먼저 사과를 했으면 저도 직접 찾아뵙고 "죄송합니다"를 원하셨는데 제가 그렇게 하지 않아서 싫다며. "헤어지겠다고 했으면서 왜 다시 만나냐", "xx이(쓰니)랑 결혼하면 걔가 나중에 우리집 재산 다 빼돌릴 애다"등등으로 갖은 모욕을 줬습니다. (이 말은 정말 황당합니다. 재산 노린 적도 없고, 그 전에 도움 전혀 안 받고 저희끼리 자립해서 결혼 할 거라고 말씀 드렸거든요. 그리고 연봉도 제가 4~5배 많은데 그 돈이 탐날리가 있나요.)
만나고 있으면 계속 전화 하시고, 우린 서로 예민해 져서 할퀴는 말을 하다가 그만 멈추자고 얘기했어요. 헤어진 거 맞습니다. 다시 안 만납니다.

다만, 그동안의 삶이 되돌아 봐 집니다. 살면서 누군가에게 상처주지 않으려 노력했고, 혹여 아프게 했으면 진심으로 사과하고 시정하려고 나름 노력하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왜 말 같지도 않은 이유로 흠을 잡고, 갑질을 하고, 또한 그는 방관자 일수 밖에 없었는지. 이유는 알지만 마음이 받아 들여지지 않아 아픕니다. 속이 상하는 걸 넘어 위액이 넘어 올 것처럼 신체적으로도 아픕니다. 불면증에 시달리지만 다음날 웃으면서 일하니 아무도 모르고요. 

언젠간 지나갈 일인 걸 압니다. 잘 이겨 내기 위해 넋두리 써 보네요.




추가)
상황 변한 건 없지만 제 글에 써 주신 댓글이 너무 감사해서 로그인 하게 됐어요.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불면증은 여전하나 한 달이 지나니 마음이 차분해 졌어요, 옳은 결정이라는 생각도 더 짙어지고요.
그동안 전남친 그리고 그의 가족들과 대화할 때 오묘한 감정이 드는 순간이 이따금씩 있었는데, 이 모든 일을 예고한 줄 모르고 넘겼더라고요. 늘 지나고 나서 깨달아 지네요.

파혼 얘기 나오다 중간에 잠깐 만났을 때, 전남친이 "나의 우유부단함과 너의 고집 때문에 일이 커졌다"라고 한 적이 있어요. 아무리 형식적이라도 본인 어머니가 문자로 사과를 했으면 어머니를 찾아가서 대화해 보자라는 의도였는데, 제가 만나고 싶지 않다고 했거든요.
아마 전남친은 제가 단지 토라져서 손 내미는 사람 외면한 것 정도로만 판단한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제 인생이 걸린 사안인 걸 알고 있었고, 어머니께서 한 사과가 진심인지 추이를 본 것도 맞아요. 제 예상대로 어머니는 밑장을 드러내며 "귀하게 키운 내 아들"을 운운한 것 뿐만 아니라 저를 도둑 취급하며 비난했죠. 그 말 마저도 저에게 전달한 전남친이 이 일에 가장 큰 문제아 입니다.


이번 일을 겪으며 얻은 게 몇 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저희 어머니 성품이네요.
사실 걱정하실 것 같아 언니한테만 말하고, 모든 상황이 종료된 후 파혼 했다고 했어요.
저도 사람인지라 엄마가 제 얘기를 듣고, 같이 화내주고 편들어 주길 기대 했는데 전혀 그렇지 않더라고요. 알아서 하라며 파혼이 흉이라는 듯 말하기도 했고요.
저는 이번 일 겪으면서 속상해도 운 적은 없는데 너무 의외라 엄마 얘기 듣고 눈물이 많이 났어요. 내 엄마가 어떻게 이럴 수 있는지, 심지어는 우리 엄마도 이런 망언을 하는데 어른들 흔히 말 실수 한다 치고 저도 그 친구 어머니를 용서하고 재회해야 되나 싶을 정도로 요, 뭐 아주 잠깐 든 마음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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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언니랑 얘기하다가 엄마가 이런 얘길 했다며 어른들 나이 들면 판단을 잘 못하나 보다고 했죠. 그랬더니 언니말이 "엄마는 사실 귀한 본인 딸 함부로 한 그 사람들한테 화가 많이 났다. 그치만 이별을 하던 다시 만나던, 그건 네가 결정할 문젠데 엄마가 화나서 한 말이 네 판단을 좌우할까봐, 성인답게 처신하지 못할까봐, 지켜만 보는 거"라고 하더라고요. 너무 미안해서 엄마한테 전화해서 사과했어요. 엄마가 그러더라고요, 뱉은 말은 꼭 돌고 돈다고. 엄마는 파혼이 맞다고 생각하지만, 혹여 제가 이별이 너무 힘들어 돌아갔을 때 엄마가 쏟아낸 단어 하나 조차 상대에게 들어갈 수도 있고, 그게 제 발목을 잡고 미움받을까봐 참은 거 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가족이라면 응당 이런 결혼에 도시락 싸 다니며 말리는 거라고 말씀하시겠지만, 그 것도 맞고, 저희 어머니 방법도 맞다고 생각해요. 저희 엄마, 좀 특이하지만 제가 이 결혼 강행하고 후에 이혼했으면 그때 서야 "딸아, 인생을 배웠구나"하실 분이네요. (참고로 저는 이 방법이 싫지만요)

댓글 달아주신 분 중에서 "나이 먹는 게 두렵다"라고 하셨어요, 동감 합니다. 그 친구 어머니도 겉으로 볼 땐 사회생활 잘 하시고 인품 있어 보이십니다. 저한테 반찬을 해 주신 것도 진심일 겁니다. 다만 본인 자식만 귀하니 노심초사하고 인간성을 잃으셨죠. 저도 나이 들어 자식을 두면 안하무인 할 까봐 고민했어요. 근데 답을 찾았네요, 저희 엄마처럼 살려고요. 잘 실천이 되면 몇 년 후에 또 후기 남길게요, 볼 사람도 없어도요. 다시 한번 댓글 남겨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추신.
 태블릿pc는 받지도 않았고, 그 친구는 구입한 적도 없습니다. 아마 고가라서 사주기 싫었던 차에 동조를 얻으려 본인 어머니께 얘기한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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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4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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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남자보다 4,5배 더 버니까 그 늙은 여우가 미리미리 후려치기하고 기선제압 하려 했지. 호락호락 안넘어 가니까 사과도 했고. 무엇보다 전남친 잘못으로 파혼 된것임. 중간에서 막지도 못하고 주절주절 다 전해주는 등신놈 아냐? 그만큼 벌면 시월드 겪지 말고 느긋하게 기다려요. 남자 만나서 인생 망친 여자 여럿 봤어도 안만나서 망친 여자 별로 없음. 파혼이 이혼보다 훨씬 나은 선택임. 잘했어요. 마음 추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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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04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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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원인제공은 예비 시어머니가 했을지라도 헤어짐을 결정하게 된건 결국 그 과정에서 믿음이 가지 않았을 전남친때문이겠죠. 그 남자는 어느 누굴 만나더라도 자기 어머니가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면 결혼은 못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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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12.06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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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리고 멘탈 therapy 받으세요.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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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2020.12.06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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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요~~~세월이 지나서 지금 하신 결정에 대해 스스로에게 스스로를 구한 나자신이어서 다행이고.. 그래서 내가 지금 행복하구나 하고 싶은때 오더라구여 ^^ 믿으세요. 저는 더하면 더했지 들하지 않았어요...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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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시락 2020.12.0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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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어머니도 너무 욕심많으신게 보이지만 아들은 전하지 않아도 될 말은 엄청옮기고 상황은 책임지지않았네요. 잘결정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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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6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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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시어머니 자리에 아주 지독한 할머니가 들어올 뻔 했어요.좀 용심부리고 진상이라도 유한 사람이면 주거니 받거니 미운정이라도 생기는데,독해빠진 사람이면 안돼요. 주위사람 피말려 죽여요. 그 아들이란 남자도 어떻게보면 희생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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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2020.12.05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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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와우 지옥에 갈뻔햇네요 진짜 넘다행 그런 미친집구석에 들어가는순간 인생조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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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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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에고 쓰니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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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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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몇차례 다잉메세지를 받았음에도 무시를 했지. 그 결과 이모양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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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o 2020.12.05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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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으로 인해 몸까지 아플정도라면 많이 힘드신 건데 병원에서 상담 한번 받아보세요. 많이 버시고 일때문에 밝은 모습 하고 계신다하니 책임있는 자리에 계신 분 같은데 마음의 상처가 달라붙어 님의 모습 자체가 되기전에 치유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편이 일에도 도움이 되겠지요. 다만 정신과 의사 중에도 이상한 놈들은 있으니 가신다면 잘 알아보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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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2020.12.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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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 예비신부를 어디서 구해..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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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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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남친 진짜 별로. 지엄마가 뭐라하면 쪼르르 전하고. 한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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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커피 2020.12.05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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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정도 벌면 혼자 편하게 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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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그래곤 2020.12.05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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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도 인성 좋아 보인다는 소리 못듣고살지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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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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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파혼 축하합니다. 이건 축하할일이네요. 성품이 바른사람같은데 겨우 그정도의 사람들한테 상처받지 마세요. 그러기에 너무 감정이 아깝지 않나요? 앞으로 만날 좋은 인연에 아껴두세요. 함께한 시간이 아까워서? 음 평생의 일이년 정도는 찰나예요. 털어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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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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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몇가지 상황이나 조건빼고 진짜 빼박 내얘기보는줄.. 아들내미 순둥순둥한거하며 보기도전부터 싫어하던거하며 처음엔 결혼찬성하던 과정부터 만나는거뻔히 알면서 다른여자선보라고 종용하고, 막판엔 지뜻대로 안되니 소리질러가며 싫다고 앰병떠는거까지. 재산못준다 재산거리던거까지. 오늘 그쪽동네 갔다가 차안에서 처음으로 그 할망 우연히 마주쳤는데 하..이런 복사판같은 글을 보려던 계시인가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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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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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태껏 바르게 살아오셨기 때문에 지옥문 앞에서 나올 수 있는 기회가 생긴 것 같네요. 앞으로 님을 더 귀하게 여기는 분 꼭 만날거예요. 당장 헤어진지 얼마 안되셨으니 남자고 뭐고 생각 안 드시겠지만.. 일단 님이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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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풀기 2020.12.05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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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부단에 야비하게 문자로만 대화하는 남자랑 상견례 앞두고 파혼했어요.
시부모 되실뻔 했던 분들이 하는 말이... "당신들 말도 안 듣는 아들이라며 잘 가르쳐 데리고 살라고..." 이러시는데!!! 와 ㅋㅋㅋㅋㅋ 남편을 자식처럼 키우라는건 대체 뭔지 ㅋㅋㅋ 십수년 지난 지금 생각해보면 "잘 키워서 보냈어야죠!!"라고 말할걸... 싶네요

그리구,
울 오빠도 가족사는 친구나 딴 사람한테 말하기 꺼려지기에
새언니에 대해서 투덜거리고 싶을 때 울 엄마나 저에게 말하곤 해요.
오빠 마음 위해서 그 입장에 되서 같이 맞장구 쳐주기도 하는데.....

거진... 같은 여자로서 짜증나는 경우가 많아서
시엄마 시누이 새언니... 이렇게 세 여자는
한 남자(아들, 남편, 오빠)를 같이 씹는 편입니닼ㅋㅋㅋㅋ

이거 쉿!! 비밀이니까 지켜주세요~~
그리고 진짜진짜루 파혼 축하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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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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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진정 21세기 대한민국이 맞나? 나이먹었다고 다 어른은 아니지...세상은 넓고 또라이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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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수마니7 2020.12.05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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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남녀사이에 고추가루끼면 80%는 헤어집니다..
고추가루 당연히 기침납니다..에취~에에에에~취..캭~퉤,,
저는 이것을 19살때 알았습니다..저는 어떠한 남녀관계에도 절대 안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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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날만나요 2020.12.05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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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저 만나주세요 제가 천배는 잘해드릴 수 있습니다 ㅎㅎㅎ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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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05 0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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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을 왜케 읽기싫게 써놈 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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