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뭐 아는게 없지만
암튼 방탄 요즘 추카추카. 거론 많이 되니깐 실제로 본적있다하면 실물 어떠냐는 질문 많이 받아서 함 써봄. 심심함. 코로나지만 일은 더 하고도 밀린 취미 공부 다 해도 시간이 남는다. 지친다. 언제 본건지도 기억안남. 나는 어제일도 기억안남. 그땐 옆 동료가 연예인이다 꺗-해서 덩달아봤음. 그 당시는 멤버 이름 다는 몰라서 옆에서 말해줘서 알게됨. 얼굴은 알엠 뷔 지민만 알던때. 암튼 꽤 가까이서 봄. 지금은 다 알고 즐겨듣는곡 몇곡있음. 한평생 현생에 취해서 관심있는거 외 세상물정 모름. 방탄잘모른다 까지말아줘. 속세의 자연인임. 지금도 실수할까봐 사진보고 이름보고 씀. 덜덜 암튼 겁나 주관에 방탄모르는 사람이 실물보면 이런 느낌이다 정도로 받아줭. 암튼 본론 고고. 1.서있을때 눈에 튄다. 알엠-> 비율이나 골격이 외쿡인. 부내가 난다. 그리곤 머리색 튀는 순서. 2.라이브중 제일 눈에 튄다. 제이홉->개청순 이쁘던데. 너무 과하니깐 좀 야한느낌마저 들더라. 성희롱아니고 극찬이니깐 오해말고. 뭔가 자꾸 눈이갔음. 멀리서 얼굴 표정 제일 잘보임. 지민->이쁨. (제이홉,지민)은 이쁨. 춤이 물흐른다가 아니라 폭포같음. 물이 흐르긴 흐르는데 다 때려부수는 느낌. 3.나중에 알아서 놀란 반전. 진->가장 냉혈하게 잘생겼음. 이미지가 따뜻하다며? 사진 본적은 있기야했겠지만 기억못하는 상태로 실물접한 나는 저 사람 겁나 성격있게 생겼네 했는데.. 정략 결혼해서 낳은 재벌 2세느낌. 정국->차가운시티보이. 세련차갑이었음. 막내에 귀여운 이미지라길래 개놀램. 막내라는데서 제일 놀램. 뷔->7명중 제일 땃땃해보임. 대중 이미지 차가운 쿨보인데 알면 귀엽다고 실물 물어본 지인피셜. 호오? 차가운거 귀여운거 모르겠고 춤 멋있게 추고 제일 끼가 많아보이고 그냥 겁나 상냥해보이는 이미지였음. 혼혈이 아닌게 제일 충격. 목소리매치도 그날 처음이었는데 개놀램. 그렇게 무거운 중저음일줄이야. 방탄노래 흘려들었을때 '저 놈 저 놈 목소리가 방탄 조미료구만.' 하고 긍정적 텔레파시 보냈는데 설마 저 사람 목소리라곤 상상 못했음. (놈이라했다고 까지마. 마음의 목소리는 항상 거칠어. ) 슈가->무대전에 뭔가 귀여운 표면 매끄러운 향기나는 땅콩같았는데 무대 후 아이돌보단 록스타같은 느낌이었음. 이건 아마 겁나 주관인게 어릴때 내가 즐겨듣던 해외 록스타랑 풍기는 분위기가 비슷한 부분이 많이 보여서 그런듯; 무대 시작전 (옳다구나 니가 아이돌의 귀여움을 맡았구나) 전혀 아니였음. 춤 설렁한듯 빡시게 간지나게 추더라. 목소리가 두목 왼팔 역할 사연있는 느와르 얍쌥이같은 드라마가 있는 보이스톤이 겁나 좋고 암튼 모른상태로 봐도 대충이아니라 내실 튼튼함에 묻어나는 여유러움같은 느낌. 솔로로 낸 곡 자주 들음. 전체 감상평. 멤버 7명 다 극도로 다른 캐릭과 춤바람인데 무대합이 좋다. 정제 된 느낌인데 날것이 남아 생명력있으면서 여유로워보인다. 암튼 더 길게 쓸수도 있는데 너무 길어지니깐 요까이 쓸께. 남에 나라 친구가 조카 준다고 굿즈 좀보내달라해서 사온김에 써봄. 조카 주는게 아닌 느낌적인 느낌임. 남의 나라 친구들 방탄이야기로 요즘 간혹 연락주는데 실물봤다니 한국에 오면 다 볼수있는줄 알더라. 무참하게 희망을 짓밟았는데 예비관광객 외화벌이 쳐낸느낌이라 좀 죄책감 드네. 아이돌굿즈란게 이렇게 비싸다니. 애덜은 힘들겠네. 용돈받아 사느라. 열심히들 살고 건강잃으면서 커피로 정맥링겔 꽂아놓은듯 살면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굿즈 사는데 힘들지 않아. 봐라 남의것 사는데도 풍족한 내 지갑. 꼰대 간다. 코로나시대에 서글픈 청소년들 홧팅. 방탄 홧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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