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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눈물 참는 법

ㅇㅇ (판) 2020.12.17 04:43 조회31,504
톡톡 결혼/시집/친정 채널보기
방탈 죄송해요.. 인생 선배님들께서 저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 해서 적어봤어요



어릴 때 부터 선생님한테 혼나면 눈물이 났었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깨서 꼭 하시는 말씀이 있었죠
왜 우니? 억울해서 우는거니? 그런데
저는 억울해서 우는게 아니에요 그냥 눈물이 나요 펑펑
이게 커가면서 고쳐질 줄 알았건만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졌어요

지금은 고2인데요 입시, 저의 장래, 미래가 불투명하다 보니
어딘가 많이 불안한거 있죠 그렇다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마다 눈물이 나요
그냥 어른들이 제 미래와 관련된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나요
어딘가 의지하고 싶은것일까요 이제 낼모레면 열아홉이나 되는데
아직도 응석받이로 있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몸이랑 마음이 따로 노나봐요 머릿속으로는 난 안 울어 이건 울 게 아니야 하면서도 눈물은 흐르고 있어요
이번년도에 상담을 많이 하면서 눈물을 더 많이 쏟게 되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 시작이에요

이제는 그냥 제가 충고받는 상황만 생겨도 눈물이 터져나와요
자라날수록 점점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연약해지고있어요
드라마만 봐도 눈물이 나요 요즘엔 펜트하우스를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로나가 어찌나 불쌍하던지 자기는 성악이 하고싶은데 이래저래 상황이 안 따라주니까요 그래서 저도 같이 울곤하네요 ㅎ..

어쩌면 좋을까요 저를..제 연약한 멘탈은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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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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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2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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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의 저 같아서 댓글 달아요. 저도 이랬는데 알고보니 우울증이더라고요. 정말 별거 아닌 일에도 눈물 나오고 (실제로 슬프지도 않았음) 티비에서 조금만 감동적인? 장면만 나와도 그렁그렁... 웃긴게 제가 실제로 멘탈이 강한 편이라 별로 슬프지도 않았는데 눈은 이미 홍수여서 진짜 고역이었음... 근데 어쩌다 찾아보니 뇌에서 세로토닌이 부족할 수록 눈물이 쉽게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정신과가서 항우울제 처방받아 먹었는데 거짓말처럼 괜찮아졌어요. 대학교때부터 제일 낮은 복용량으로 지금 5년넘게 먹고 있는데 너무 멀쩡해졌어요ㅋㅋㅋ 물론 슬픈일이 있으면 울기도 하지만 그건 진짜 내가 슬프다는 감정을 느낄때이고, 툭 하면 눈물 나오는 증상이 싹 고쳐져서 너무 행복합니다. 혹시 정신과약 먹는게 부담되신다면 생활습관이라도 바꿔보세요. 햇빛 많이 보시고, 뇌에서 세로토닌을 더 나오게 하는 영양제나 음식같은거라도 섭취해보시길. 도움 될겁니다.

╋추가) 참고로 저는 졸로프트정 25mg 몇년째 먹고있어요. 원래 졸로프트 복용량이 하루 최소50mg, 최대 200mg라고 하는데, 저는 최소 복용량의 반인 25mg만 먹어도 멀쩡해지더라고요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ㅋㅋ 그래서 혹시 저처럼 항우울제 고려하시는 분들은 의사선생님께 정말 최소 복용량만 처방 해 달라고 해보세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추가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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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2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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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꼭 마음이 약해서 눈물이 나는건 아닌것 같음 나 33살인데 멘탈 막 약하지 않은데도 화나거나 억울하면 눈물 남 이걸 단박에 고친 계기가 회사에서 일하다 너무 억울하고 분통터져서 눈물이 났는데 상사가 뒤에서 쟤 운다고 흐흐 비웃음 그때부터 절대 눈물 안 흘림 그때 너무 창피해서 아 내가 우는게 진짜 개찐따같겠구나 라고 너무 팩폭 맞아서 절대 안 움 쓰니는 아직 어리니 괜찮아요 대신 성인되면 우는거 고치는게 좋아요 나도 본의아니게 개쪽당하면서 고쳐졌지만 평소에 뭐랄까 무슨일이든 걍 강건너 불보듯 하는 자세를 가지세요 감정이입이 안 되어야 눈물이 안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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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20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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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뻑하면 우는 사람 좋게 보는 사람 아무도 없어요. 밑댓 말대로 쟤 또 운다ㅋㅋ 비웃는 사람도 있을거구요. 자주 우는 사람에겐 안쓰러운 마음보다 같이 있기 피곤하고 부담스러운 마음이 큽니다. 남에게 그렇게 보이고 싶으세요? 싫으시면 이 악물고 꾹 참으면 돼요. 안하겠다, 바뀌겠다 마음 먹어서 안되는건 없어요. 저도 밑댓처럼 사람들의 시선이 나를 그렇게 보는것이 끔찍해서 노력해서 고쳤어요. 혼자 있을땐 몰라도 사회생활 할 땐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서 생활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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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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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마음이 여리거나 천성이 따뜻한 분 같아요. 쓰니가 절대 네버 이상한거 아닙니다. 감성이 풍부한 건 좋은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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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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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댓글 달아요 저는 고1때 진짜 많이 울었어요 담임 때문에,,..... 그 이후로 눈물 나려고 할때마다 내가 왜? 라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내가 왜?? 이 생각 할때마다 눈물 쏙 들어가여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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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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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나도 항상 싸울때 울어서 빙시같았는데 남편하고 몇번 싸우다보니 고쳐짐. 남편이 내가 울면 대화를 거부해서 내가 그렇게 찐따같고 꼴비기싫나 하면서 안울게되드라구요. 안울고 또박또박 또는 분노에차서 샤우팅하니 남편도 가버리지않고 말 잘듣고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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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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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그래 별일 아닌데도 몇초만에 눈물이 나고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끝도없이 나더라
어릴때부터 가족도 많이 아프고 내가 병간호하면서
사춘기? 그게 뭔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가난하고 좀 불우하게 어린 시절 보냈더니
엄마는 이제 좀 살만해졌으니 털어버리라고 하는데
그게 내가 그런 환경에서 살면서 이렇게 어두워졌는데
내가 이렇게 침울하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약먹으면 괜찮아질까
직장생활할때도 자주 울었고 ㅠㅠ 그래도 다들 좋은사람들이어서
울때마다 나가서 점심도 사주고 맨날 커피도 사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는데
이놈의 눈물바람 꼭 고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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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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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그럴수있어요. 당황스럽고 불편할때 눈물이 날수있어요. 맘약해서, 멘탈이어때서 그런거상관없이 그럴수있어요. 괜찮아요. 눈물이 나면 아, 또 눈물이 나는구나. 하고 그냥 눈물닦으세요. 눈물나는거에 계속신경쓰다보면 더 그럴수있거든요. 괜찮아요. 남들이 어떻게생각하는거 생각보다 안중요해요. 사람마다 어떤상황에 반응이 다를수있으니까요. 시간이 흐를수록 괜찮아질거에요.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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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ㅋㅋ 2021.01.1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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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우울증이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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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ㅇㅇ 2021.01.1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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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레이 쫄보새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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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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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화나고 억울하면 그렇게 눈물이 폭포수처럼 쏟아지던데. 나중에 아는애도 잘울길래 물었더니 자기도 화나면 화를 못참아서 눈물이난다고 . 머 그런경우도 있나보다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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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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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어우.. 전 30대 중반인데도 눈물 달고살아요ㅠㅠ 화나면 더 울고 우는 내 자신에세 화나서 또 더 울어요 아 진짜 미칠거같아요ㅠㅠ 드라마는 뭐 거의 매일 볼때마다 우는 수준이구요.. 얼마전에 애들땜에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진짜 오랫만에 읽게됐는데 그거 읽어주면서도 펑펑 울면서 읽었더니 애들이 엄마 왜 우냐고ㅠㅠ 요센 정인이 사진만봐도 울거같고 그래요ㅠㅠ 저도 정말 왜 이러는지 모르겠네요 저도 고치는 방법좀 알고싶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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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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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린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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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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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 분에 못이겨서 우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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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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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 감정이 폭발하면 눈물이 나요; 어렸을땐 혼나기만 하면 울었는데 요즘은 슬퍼서 운다기보다 빡쳐서 울때가 많죠; 남자친구랑 싸워도 울면서 할말 다하고 싸우고 일하면서 빡칠땐 눈물 꾸역꾸역 집어넣느라 콧물 난리나고요.. 난 지금 너무 화났는데 울먹이는 목소리를 낸다는게 자존심상하고 짜증나는데 그냥 이렇게 생겨먹은 몸이라고 생각해요; 나이먹으면서 매사에 극한의 감정을 느끼지않고 아 ㅈ됐네 근데 어쩌라고 식으로 감정 컨트롤 할 수 있게 되면 눈물 잘 안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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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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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가 마음이 여리고 감성이 풍부해서 그래요. 그러니 남한테 직설적인 말이 나오는 대신 억울함,서러움에 눈물부터 나올 수 있어요. 그 또한 자연스러운 거니까 멘탈이 약하다고 자책하지 마세요. 다만 다음부터는 비슷한 상황에서 울음이 나온다고 해서 절대 할말 참지 마세요. 눈물콧물이 나와도, 목소리가 떨리고 호흡이 가쁘더라도 말을 끝까지 해보세요. 처음엔 울음 때문에 말이 좀 어설프게 나올 수 있는데 두번째, 세번째 이후부터는 울음이 덜 나오고 좀더 감정을 다듬어서 말 할 수 있을꺼에요. 내가 재벌3세가 아닌 다음에야 내 억울함을 돈과 권력으로 풀 수는 없고, 내 마음은 결국 내가 지켜야 하잖아요. 남들이 어떻게 보든 듣든 본인이 해야 할 말은 꼭 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울던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할 말 똑부러지게 하는 모습만 남을꺼에요. 다 괜찮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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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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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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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4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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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 돈이 없는데 미래도 막막하니까 눈물이 나는 거임. 집이 금수저였어봐. 청담동에 사는데 학생이고 미래 직업 못골랐다고 눈물이 나겠어? 돈이 있어야함 하다못해 종잣돈이라도 통장에 모아놓으면 눈물이 쏙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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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22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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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난 내가 정신병인줄 알았음. 나는 나보다 나이많은사람이랑 대화하면 목소리가 잠기고 눈물흘림. 진짜 감정과 아무상관없이 눈물이나서 미친년인줄. 근데 늙어서 그런가 좀 고쳐짐 이런내모습에 환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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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 2020.12.22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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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감정이입때문이예요 내자신이 불쌍한거죠 40살저는 아직도 잘울어요 누가 울면 같이 움 근데 이젠 나자신때문은 잘안울게 됐어요 불쌍하다 생각이 들기전에 정신줄을 빼놓거든요 그리고 장도연씨 말도 공감이 됐어요 다 조ㅈ밥들이다 하는 생각이요 다 성숙되어가는 과정이니까 괜찮아요 울더라도 할말은 다 하세요 그래야 속이 잘풀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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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엥 2020.12.21 0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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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가 그랬어요 26살?정도까지 여려서 그래요 마음이. 나이가 들수록 더 고쳐져요 마음가짐이 중요한거 같아요 한해한해 갈수록 내마음도 단단해 지거든요 좀더 사회생활겪어 볼수록 이겨낼수있을거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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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0.12.21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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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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