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탈 죄송해요.. 인생 선배님들께서 저에게 해줄 수 있는 조언이 있을까 해서 적어봤어요
어릴 때 부터 선생님한테 혼나면 눈물이 났었는데 그럴 때마다 선생님들깨서 꼭 하시는 말씀이 있었죠 왜 우니? 억울해서 우는거니? 그런데 저는 억울해서 우는게 아니에요 그냥 눈물이 나요 펑펑 이게 커가면서 고쳐질 줄 알았건만 상황은 점점 더 심각해졌어요 지금은 고2인데요 입시, 저의 장래, 미래가 불투명하다 보니 어딘가 많이 불안한거 있죠 그렇다고 원하는 성적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학교에서 담임선생님과 상담을 할 때마다 눈물이 나요 그냥 어른들이 제 미래와 관련된 얘기를 하면 눈물이 나요 어딘가 의지하고 싶은것일까요 이제 낼모레면 열아홉이나 되는데 아직도 응석받이로 있고 싶지는 않아요 근데 몸이랑 마음이 따로 노나봐요 머릿속으로는 난 안 울어 이건 울 게 아니야 하면서도 눈물은 흐르고 있어요 이번년도에 상담을 많이 하면서 눈물을 더 많이 쏟게 되었는데 이제부터가 문제 시작이에요 이제는 그냥 제가 충고받는 상황만 생겨도 눈물이 터져나와요 자라날수록 점점 단단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연약해지고있어요 드라마만 봐도 눈물이 나요 요즘엔 펜트하우스를 보는데 거기에 나오는 로나가 어찌나 불쌍하던지 자기는 성악이 하고싶은데 이래저래 상황이 안 따라주니까요 그래서 저도 같이 울곤하네요 ㅎ.. 어쩌면 좋을까요 저를..제 연약한 멘탈은 평생 이렇게 살아가야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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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참고로 저는 졸로프트정 25mg 몇년째 먹고있어요. 원래 졸로프트 복용량이 하루 최소50mg, 최대 200mg라고 하는데, 저는 최소 복용량의 반인 25mg만 먹어도 멀쩡해지더라고요 정말 어이없을 정도로ㅋㅋ 그래서 혹시 저처럼 항우울제 고려하시는 분들은 의사선생님께 정말 최소 복용량만 처방 해 달라고 해보세요. 혹시나 도움이 되실까 해서 추가글 남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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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댓글
울어도 울어도 눈물이 끝도없이 나더라
어릴때부터 가족도 많이 아프고 내가 병간호하면서
사춘기? 그게 뭔지도 모르고 지나가고 가난하고 좀 불우하게 어린 시절 보냈더니
엄마는 이제 좀 살만해졌으니 털어버리라고 하는데
그게 내가 그런 환경에서 살면서 이렇게 어두워졌는데
내가 이렇게 침울하고싶어서 그런것도 아닌데.... 약먹으면 괜찮아질까
직장생활할때도 자주 울었고 ㅠㅠ 그래도 다들 좋은사람들이어서
울때마다 나가서 점심도 사주고 맨날 커피도 사주고 그래서 너무 고마웠는데
이놈의 눈물바람 꼭 고치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