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은 다음주 월요일부터 새로운 부서에 승진해서 들어가기로했고
코로나때문에 행사는 없이 부서만 옮긴다고 하더군요
오늘부터 연차인데 원래있던 부서에 젤높으신분과 직원몇명과 마지막이라 송별회는 못하니
저녁식사를 하고 온다고 했습니다.
당연 음식점이 9시에 다 문닫으니 9시에 마치고온다고했는데 연락이없어 기다리다가 9시30분에 한잔 더 먹고오겠다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황당해 어디서? 하니 부장님과 모텔에서 먹고온다고 하네요
옆에서 부장님도 통화하는 소리가 들리고 (약간은 울리는소리)
일단은 알았다고 하고 끊는데(상사가 있어 아무말안했습니다.) 왜 저보고 기분이안좋냐합니다.
됐다고 하고 끊었는데 이런경우는 어떻게 뭐라해야하죠?
당연 뭐라고 할건데 앞으로도 이런일 없게 따끔하게 머라고 하고싶고 싸움이 아닌 제대로 따지고 머라고 하고싶네요
평소 회식땐 제가 먼저 연락도 안하는 편이고 이런일로 따지면 스트레스받고 간섭하고 쪼잔한 사람될까봐 연락안했었는데 시국도 시국이고 이해가 전혀 안되네요.
모텔을 잡아서 한잔더 한다니..너무 황당하고 어이없고 저보고 왜 기분안좋냐는것도 어이가 없고 죽이고싶네요.
술집영업 끝나면 모텔로 데려간다는 그런 유흥업소가 있다는 기사도 많이봤고 기분이 많이 안좋습니다.
싸울수밖에없겠네요 ..
오늘싸우고 내일은 술병나서 일어나지도 않을테니 저혼자 아기 데리고친정갈생각하니까 더 빡치고 남편좋은일 만드는건가 더 화나네요 ㅠㅠ
친정에도 말못하겠고 제대로 남편 잡는법 꼭 답글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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