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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물건 못버리는 남편ㅠㅠ 조언좀 해주세요

ㅇㅇ (판) 2020.12.20 04:43 조회40,326
톡톡 남편 vs 아내 채널보기
안녕하세요 결혼한지 4년차 임신 5개월 주부에요

짠돌이 구두쇠 남편때문에 조언좀 얻고싶어서 글 적어요

제발 남편 설득할 방법 좀 알려주세요..

간단히 배경 설명을 하자면 남편은 대학 포기하고 사업 시작해서 힘들게 성공한 케이스 에요. 그래서 인지 돈 쓰는거에 굉장히 예민하고 평소에 엄청 절약하는 사람이에요. 무엇이든 돈 쓸때 항상 가성비 생각해요

반면 저는 욜로까지는 아니지만 즐기면서 살자는 주의라 필요금액은 저금하지만 쓸때는 쓰고 저한테 투자하는 금액은 아끼지 않는 편이에요. 물건 살때도 가격 보단 물건의 질 그리고 제 맘에 드는지 먼저 생각해요.

이렇게 쓰고보니 남편이 알뜰한거 같은데 ㅠㅠ

남편은 물건 버리는걸 이해 못해요. 싫어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주 혐오하는 수준 이에요. 집에 한번 사온 물건은 깨부셔저서 못 고칠 수준이 되야 버릴수 있어요.

집에 티비 3대 프로젝터 1대 있어요. 처음 혼수로 티비하나 사왔는데 그뒤로 시댁에서 버린다는거 받아오고 티비 업그레이드 하면서 옛날 티비를 못버리게 해서 방마다 큰티비가 하나씩 걸려있어요 ㅠㅠ

서재에는 책상이 세개에요. 처음에 저랑 남편 하나씩 필요해서 두개 나둿는데 회사 사무실에서 안쓰는걸 가져와서 세개로 늘어났어요

안방 침대를 킹사이즈로 바꾸면서 퀸메트리스는 공간이 없어서 작은방 벽에 세워둿어요. 손님방 엑스트라 베드가 있지만 손님이 많이오면 거실에 메트리스 깔고 잘수있으니 버리면 안된데요

이 외에도 나무 숫가락 젓가락 칠 벗겨진거 절대 못버리구요 그릇 이 나간거 조심히 쓰면 된다고 못버리게 해요. 코팅 벗겨진 팬 못버리게 해서 그냥 스텐팬으로만 요리하고ㅠㅠ 주방칼 부러진거 용접해 준다고 못버리고 있어요

택배오면 물건 싸져잇는 뽁뽁이나 스티로폼, 아이스팩 아깝다고 다 모아놔요. 언제 쓸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심할땐 배달음식 용기 씻어서 모아두고 쓰자고 했어요. 제가 비위생적이라고 치를 떨어서 다행이 넘어갔지만

저희집에서 버리는 거라곤 음식물 쓰레기 뿐이라고 보시면 되요...

이번에 아기방 준비하면서 크게 싸웟는데 손님방으로 쓰는 방을 아기방으로 바꾸려는데 거기 있는 가구 처분 문제 때문이에요.
저는 중고로 처분하던지 팔고 아기 가구로 새롭게 꾸미고 싶은데ㅠㅠ
남편은 침대 프레임만 처분하고 메트리스 바닥에 두고 아기침대로 쓰래요.. 원래 있던 책상도 아이크면 쓸수있다고 그냥 나두래요

저는 중고로 싸게 팔고싶은데 남편은 중고로 가격 잘 못받으니 나두면 아기가 커서 쓸수있대요

집 공간은 한정적인데 새로운 물건 사와도 버리는게 없으니 집은 자꾸 좁아져 가고.. 제가 볼땐 물건 집착증? 강박증 비슷한거 같은데 남편은 이해를 못해요.

이 문제로 신혼에 대판 싸워서 제가 돈쓰는 거나 집에 새로운 물건 사오는거에는 크게 관여 안하는데 집에있는 물건 버리는건 절대 이해 못해요

남편 설득할수 있게 제발 조언좀 해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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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8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ㄴㄴ 2020.12.20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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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장강박증 증세 시작일 수도 나중에 쓸 문건이라며 버리지 않고 쌓아두는데 더 심해지면 뉴스에 나오는 쓰레기집 그런 집들이 되는거죠. 신박한 정리 한번 보여주세요. 그리고 애가 크면 쓸 책상은 님꺼 쓰게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하나는 처분하시고 티비도 지금 돈 받고 팔수 있을때 팔자고 설득하세요. 고장나서 버리면 그 돈도 못받는다고 하시며 파세요. 침대도 그렇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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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20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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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거 병이다 못고치니까 몰래몰래 갖다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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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0.12.20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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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신병임. 병원 데려가서 치료 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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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2021.01.23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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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내가 속천불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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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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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 제가 보기에는 구두쇠가 아니라 저장 강박이 있으신듯 해요.. 버릴건 버려야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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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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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 태어나고 짐이 많아서 애가 기고 잡고 일어서고 걷고 그러다가 본인이 쌓아둔 박스나 의자 책상에 부딧혀서 크게 디치면 그때는 화내다가 정신차림. 죽어라 양가 부모님께 잔소리 얻어터지고 시부모 소환.. 그날로 모든짐을 수월하게 버리게됨. 그 이후 또 못버리면 애기핑계대고 또 시부모 소환. 제가 이렇게해서 남편 고쳤어요. 잘 본다고 봤는데도 잠깐 설거지하는데 작은방에서 엥~~ 얼굴 다 스크래치나고 흉지고 응급실가고 난리남. 양가에 첫손주라 진짜 박터지게 혼남.. 나는 내내 엉엉울고.. 시부모 미안해죽고.. 다행인지 애가 회복력이 빨라 금새 상처 아물고 흉도 크면서 사라짐.. 지금은 저장하려고하면 이유없음 그냥 버림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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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절 2021.01.1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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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가난은 못 속입니다. 몸이 기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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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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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정기적으로 눌러놔 ㅋㅋㅋ 추천하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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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엄마 2021.01.17 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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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기가 그런집에서 어떻게 살아요?집 안좁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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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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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빨리 팔수록 가치는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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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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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애가 커서 사용할지...그때는 얼마나 좋은거 수두룩할텐데...참 중고로 팔던가
버릴건 버리는게 효율적인데 그걸 모르네...먼지만 쌓여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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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ㅇ 2021.01.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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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사람들이 몰래 뭐 버리면 버렸는줄도 모르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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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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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장 강박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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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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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적으로 한번씩 버릴건 버리고 정리할건 정리하지 않으면 집안이 너저분해서 가족들이 짜증도 잘 내고 건강에도 안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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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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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기가 책상쓰려면 10년은 커야할텐데 10년후에 쓰라고 10년동안 그 공간을 못쓰면 어떤게 더 손해일까요? 예를들어 34평 집을 짐 놓는 공간때문에 24평처럼 쓴다면 그게 더 손해아닌가요? 삶의 질이 너무 떨어질것같아요. 애낳으면 집이 얼마나 좁아지는데...........한 70평대로 이사가자고해요. 니가 원하는거 다 쌓아두고 살수있는 평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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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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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집에서 제일 비싼건 공간인데 으아 읽기만해도 괴롭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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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2021.01.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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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찌질한 남편이네요 당장 이혼하세요 못고칩니다 저찌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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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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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참고로 어른 매트리스는 어린아기가 쓰면안돼요. 너무푹신해서 위험합니다. 신생아가 뒤집어서 얼굴을 묻으면 몸을 못돌려서 숨막혀 사망하는 사례가 생각보다 많아요. 당장 저 아는 언니도 막내 그렇게잃었어요..언니도 알고는 있었는데 아이를 많이 키우다보니 안심하고 잠깐 한눈파는사이에 부부침대에 뒀던 아기가 벽과 매트리스 사이에 끼어서요. 참 남편분..무지하시네요.아기침대가 그렇게 생긴데는 이유가있는데 이때까지 어른들이 쓰고 안에 스프리이며 곰팡이며 어떻게되어있는지도 모르는 걸 애한테 쓰라고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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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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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릇같은건 이나가면 몸에 안좋을수있으니 버리시고..물건쌓아두고 먼지생겨서 집안환경 안좋으면 정신건강 스트레스에 병원비가 더 나가요. 저희 할머니가 낼모래 아흔이신데 딱 남편분같이해요. 근데 전쟁후 고생을 심하게 하셔서 그런건데..치매가 오시면서 더 심하게 쌓아두시더라구요. 물건을 말한대로 쓰면 괜찮은데 그냥 쌓아두는게 문제죠. 언제쓸지 모르니 냄새나기 시작하구 좁아진공간에서 스트레스받구요. 그냥 그래도 완전 깨지거나 하지않은건 기부하시구고 영수증받아 연말정산 받고..티비는 중고장터에 싸게팔아버리세요. 뭐라고 하면 어쩔거에요 팔았는데. 물건도 썩어요..침대매트리스같은건 특히나 날씨변하면서 안에 스프링 삭고 곰팡이 생겨요. 밖에 안보일지는몰라두요. 그런걸 애기한테 쓴다구요?; 그냥지금쓸만할때 팔아서 현금챙겨두는게낫죠. 사업한다는 남편분이 재고쌓아두는게 손해라는걸 모르나...정말못팔게하면 깨부셔버리세요.저희엄마도 할머니가 하두 비닐봉지모으고해서 다 찢어버리셨어요 못쓰게. 그리고 버리심. 냉동재같은것도 마찬가지에요;;;한두개는몰라도 무슨 다쌓아둔담..솔직히 거지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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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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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몰래 버리시고 혹시 찾으면 중고거래했다고 얘기하시면 어떨까요 ㅠㅠ 저도 버린물건 몇몇개는 신랑한테 팔았다고 한적있어요 ㅠ 돈에대한 터치는 안하는편이여서 잘 넘어갔어요 신박한정리 오정연님편 보고 좀 심하다 병인가 이런생각했었는데 한번 남편분이랑 시청해보시길...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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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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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냥 우리 엄마랑 비슷하시네요 ... 강박증까지는 아닌거ㅠ같아요...혹시 맞벌이면 내가버는돈으로 새로 사시고 몰래 버리시는거고 전업이라 남편돈으로 사는거면 .. 친정에서 새로 사달라고 사던가... 아님 그냥 쓰세요... 저희 엄마도 망가져거 부셔지기전까지 그냥 쓰시는데 대신 통장에 돈은 빵빵하셔서 노후걱정은 없으세요. . 욜로비슷하신거면 그냥 쓰니가 벌어서 사는걸로!! 버는데도 못하게 하는거면 그냥 지르는걸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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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17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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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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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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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없는것들이 버리는건 더 좋아하지 니남편이 알뜰하니까 그정도사는거다 얼빠진여편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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