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사회초년생 20대이고, 첫 회사에 반년 조금 넘게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들어 심리적으로 많이 불안하네요.. 제 직무 특성상 그런 것 같은데, 바쁠땐 눈코뜰 새 없이 바쁘고 한가할 땐 미친듯이 한가합니다. 처음 입사하고부터 약 두어달 전까지는 굉장히 바빴습니다. 한 주 내내 빠르면 11시, 늦으면 새벽 한시에 퇴근한적도 있을정도로요. 그런데 두어달 전부터는 정말 할 일이 없네요. 정말 업무를 쥐어짜내서 만들어서 하고 있는 수준입니다. 아니면 거의 사무보조처럼 다른분들 업무 지원정도 하고 있네요. 그렇다고 저희 회사가 한가한 건 절대 아니에요. 중소기업이라 항상 인력이 부족해서 난리입니다. 주어진 업무가 동난지 벌써 두 달이 다되어 가고, 경력이 끊기고 있는 기분이 듭니다.. 빠른 시일 내에 새로운 프로젝트를 맡는다든가 하는 이슈가 생길 것 같지는 않습니다. 계속 사무보조마냥 이사람 저사람 업무 도와주는 포지션을 유지하게 될 것 같아요. 점점 자괴감만 드네요... 내가 이회사에서 무얼 하고 있는가.. 다른 사람들은 저렇게 미친듯이 바쁜데 왜 나는 할일이 없어서 이리저리 돌고 있는가... 아직 1년이 안되어서 당연히 퇴직금은 못받습니다. 그런데 1년을 채울 때까지 기다리자니 계속 눈치만 보이고, 1년이 된 시점이나 지금이나 할 줄 아는 게 없는 건 똑같을 것 같아요. 저는 배우고 싶은 게 많은데 기회를 주지 않네요 ㅠㅠ 차라리 한시라도 빨리 퇴사해서 다른 회사에 다시 신입으로 지원하는 게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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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댓글
일의 특성이 그렇다니, 회사도 그걸 알고 뽑은거구요.
심리적으로 불안해 할 필요? 1도 없습니다.
일이 없는 동안, 업무관련 지식을 더 쌓기위해 공부를 해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사무보조 업무는 요청하지 않으면, 자발적으로 할 필요 없습니다.
선의로 하는거지만, 그런 일하는 사람으로 인식되기 쉽상입니다.
물경력될까 싶은 부분은, 잘 생각하셔서 이직하는게 맞구요.
심리적으로 불안해 하지 마세요.
조직에서 필요없는 사람이 되면, 알아서 잘라줄테니,
잘릴때 대비해서 준비를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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