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요약 1. 썸남 썸녀 혹은 옛 애인이 한 번이라도 ‘연애의 과학’ 어플을 사용한 적이 있다면 본인이 사용하지 않았어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혹은 미래에 나에게 개인정보 피해가 일어날 수 있음 2. AI 성희롱 이슈는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축소시키기 위한 연애의 과학 측(=스캐터랩)의 블러핑으로 이용당하는 중 3. 개인정보로 만든 이루다 AI 모델을 오픈소스 플랫폼(깃헙)에 연애의 과학 유저 동의 없이 게시 & 유표 →이 미 2차 3차 개인정보 피해가 일어나는 중 이해하기 편하게 음슴체로 쓰겠음 Q. 연애의 과학이 뭐냐, 이루다랑 무슨 상관이냐 - 이루다는 연애의 과학을 운영하는 회사(스캐터랩)가 만든 AI 챗봇임 AI는 방대한 자료인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데이터 선별을 거쳐 만들어지는데 여기서 이루다 AI를 만들 때 쓰여진 빅데이터는 연애의 과학에서 수집된 “실제 연인들의 카카오톡 대화”를 기반으로 하였음 Q. 그게 무슨 문제냐 - 빅데이터를 준다고 그냥 뚝 하고 AI가 만들어지는 게 아님 개발자가 카카오톡을 읽어보고 하나하나 분류하고 선별하는 작업을 거쳐야 AI가 만들어짐 예를들어 “철수야, 사랑해“ ”응. 나도“ 라는 카카오톡 대화가 있다면 여기서 철수야를 지우는 등의 과정을 직접 개발자가 눈으로 읽으면서 해야 함 내 성적인 대화마저 개발자가 직접 눈으로 봤다는 거임 물론 동의는 없었고 ★그래서 보통 AI 개발을 할 때는 AI 모델이 될 사람들에게 대가를 주고 개인정보 비식별 과정을 거쳐야함★ ★그런데 연애의 과학 사람들은 대가를 받기는커녕 썸남 썸녀와의 애정도 확인하는 심리테스트를 위해 돈을 지불하기까지 함★ ★썸남 썸녀가 연애의 과학을 이용한 적이 있다면 나도 모르게 내 카카오톡 대화가 (몇 년 전 대화까지) 유출됐다는 거★ Q. 개인정보 노출만 막으면 되는거 아님? 개발사가 조심하겠다는데? - 개발사(스캐터랩)는 비식별화를 거치고 재출시하겠다는 말을 계속 하고 있는데, 업계 말을 빌리자면 이미 학습을 마친 AI 한테 내 정보만 없애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함 내가 영어 단어를 외우고 단어장을 불태워도 내 머리에 입력된 단어가 지워지지 않는 것과 마찬가지 + 심지어 개발사는 비식별화를 마쳤다고 했는데, 비식별화된 개인정보를 어떻게 선별적으로 찾아서 제거하겠다는 건지 모르겠음 Q. 나는 연애의 과학도 안 했고 내 연인도 안 함! 나랑 상관없는 일 - 이루다 AI 사건은 처음 AI 인격과 성희롱 등으로 이슈가 되었지만 가장 중요한 문제는 개인 정보 수집과 이용 동의를 제대로 받지 않았다는 점에 있음 ★만약 이 일이 아무렇지 않게 넘어간다면 선례 또는 판례가 되어서 앞으로 모든 대한민국 사람들에게 개인정보 피해를 줄 수 있음★ Q. 그럼 내가 뭘 해줘야 하는데 - 스캐터랩은 명백히 개인정보법을 어겼음 그래서 스캐터랩은 최대한 이루다 AI 성희롱 이슈를 끌어내고 있는 중임 일종의 블러핑 많은 사람들이 이루다 섭종을 그저 젠더 이슈로 일어난 사건으로만 알고 있는데, 덕분에 충분히 공론화가 이루어질 사건인데도 묻히고 있음 이 사건을 제대로 알고 관심 가져주면 좋겠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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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들이 자신의 대화내용을 쓰게 허락 해준것도 아닌데...심지어 사적인 대화내용을 가져다가 저렇게 함부로 가져다가 쓴다는게 말이 됨? 꼭 처벌받길 바란다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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