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곧내 이제 갓 이십대에 들어온 스무살이야! 이제 이십대로서 전에 해왔던 고민들을 없애고 새로운 관계들을 맺기 위해 조언을 구해보려고 해 ㅠㅠ
나는 원래 성격이 낙천적이고 친화력이 좋아서 어딜 가서든 적응이 빠르고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었어. 때문에 만나면 대화를 나누거나 하는 겉친구들은 꽤 있는 편이지. 그러나 관심받는걸 좋아하고 사람 자체를 좋아해 외로움을 너무 많이타는 나에게 관계가 깊게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은 너무 큰 스트레스야 ㅠㅠ
원래 사람은 자기가 남들에게 대우받고 싶은 대로 행동한다고 하잖아? 나는 때문에 항상 남에게 호의를 베풀고 안부 연락을 먼저 하는 편이었어. 다른 사람들이 내게 먼저 연락을 하고 나와의 관계를 이어가기를 바라길 원했으니깐. 호의도 연락도 내가 좋아서 하는 거지만 내가 하는거에 비해 남들은 나에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는 것은 큰 상처가 되더라. 거기다가 나는 중학교때 은따를 당한 경험과 일방적으로 손절당한 경험때문에 그게 트라우마로 남아 남의 눈치를 너무 많이 보거든. 연락하다가도 친구의카톡이 늦어지거나 연락이 끊기면 내가 싫어졌나? 그래서 손절치는건가?하고 생각할 정도로...
내가 이상한걸까? 내가 너무 남들에게 과하게 관심받기를 원하는걸까? 주변 친구들 보면 먼저 연락하는 애들이 많은 친구도 있던데 나는 항상 내가 먼저 연락해. 내 핸드폰에는 아무런 연락도 안와. 어떻게 하면 애들이 먼저 나를 찾도록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것에 대해 내가 너무 집착하는걸까? 친구들에게 미련을 가지지 않는것이 방법인걸까?
두서없는 글 미안해 ㅠ 요즘 수능 끝나고 애들 다 노는 시기에 항상 나만 먼저 연락하고 아무도 나를 찾지 않는다는 사실과 연락을 하더라도 항상 내가 말머리를 꺼내지 않으면 대화가 끊긴다는 사실에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 중이었거든.
이제는 더이상 이런것들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글을 쓴 거야ㅠㅠ
만약 이 글을 본다면 조금이라도 좋으니 조언 해 주었으면 좋겠어 지금 한명 한명의 조언이 너무 간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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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목소리와 좋은 음악이 마음을 녹여주는 것 같음
비대면시대 치유,위로의 매체
그냥 자기랑 잘 맞는 친구랑 사귀셈~ 사실 살다보면 친구 별거 없다는거 깨달음. 오히려 혼자 있을 때 더 여유롭다고 느껴봐여~ 친구도 내 좋을데로 사귀고~ 어차피 그게 인생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