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어디아프다 이거해줘 저거해줘 징징징..
남편(시아버지)랑 사이가 좋은데도 저렇게 아들들과 며느리한테 그래요. 남편한테 하면 될것을 굳이 자식들한테 저러는거 이해가 안가요. 물론 시어머니 몸 약하시긴합니다. 연예인 서정희랑 인물이나 체격이 비슷하세요. 그분께는 죄송하지만 전 결혼하고 서정희님이 시어머니 닮아 싫어졌고여;;; 평생 집안에서만 사셔서 집안일 제외하고 하실줄 아는것도 없어요. 컴퓨터로 피시카톡도 못하시고 컴퓨터는 인터넷, 메일보내기가 다이신 분입니다. 폰뱅킹도 모르시고 카톡으로 선물하는법도 모르시고요. 취미도 없으세요. 근데 새끼손가락에 1도 화상 입었다고 차로 1시간거리사는 아들며느리보고 저녁해달라, 카톡 대신해달라 하는건 진짜 아니지않나요? 그렇다고 나이 많으신분도 아니에요 50초반입니다. 맨날 아침마다 기나긴 법륜스님말씀같은거 보내고 안읽씹하거나 읽씹하면 소감문써야하고 어디서 유사과학 나온거 저희한테 말씀하시고 맞다고 우겨대고(배꼽에 콩넣으면 살빠진다고 자는 남편 몰래 콩넣었다 남편 배꼽 찢어진적도있음) 아니라고 반박하면 무식쟁이 취급하냐하고 무슨 말씀이든 본인이 맞아야 직성풀리고 맞으면 거봐 내말안들으면 안돼, 틀리면 절대 인정안하고 끝까지 우기고..아 짜증요!!!!! 그리고 아들들한테는 안통할거 저한테 합니다. 이시국에 눈꽃축제하는데 있다고 같이가쟤요. 저 출근한다니까 5인이상집합금지인데 회사가 이상한거라고 그런회사 때려치래요... 그렇다고 아들들이 받아주는 편도 아닙니다. 우리신랑 저한테나 애교둥이지 집에선 결혼전까지 입한마디 안열고 살고 저랑 7년 사겼는데도 5년까지 집에다 말 안할정도였어요 자기엄마랑 대화할까봐 무섭다고. 시동생은 엄마받아주다 지쳐서 이제 안하니까 여자 생겼냐고 울고 난리치셨대요, 시동생 자기엄마랑 엮일까봐 +저 당하는거보고 일부러 연애 안하는데.. 한달에 남편이 자기가 어차피 글른아들이라 나쁜역할테니 저보고 가만 있으라고 넌 어차피 자식아니라 니말 안들을거라고 하고 시어머니한테 대판 뭐라했어요. 그나마 남편은 원래 나쁜아들이라 시동생만큼의 후폭풍은 없었는데, 대신 저를 자꾸 징검다리로 쓰려고 하시더라고요. 저한테 전화오는거 남편이 대신 받고 그만하라고 하니 저한테 이메일로 아들과 사이 중재해달라고 자기 곧 죽을거같다고 길게 사정사정하셨어요. 사실 저한테는 남편 눈치보느라 뭐 크게 잘못한건 없으세요. 애초에 시가자체를 잘 안가기도 했고 저한테 온오프라인 둘다 두세마디 이상만 해도 남편이 어머님 말씀 끊어버리니...제가 어머님께 안좋은 감정가진건 남편이 힘들어해서가 더 큽니다. 남편이 어머님은 안보고싶지만 아버님이 걸려서 그냥 왕래하다 이번에 차단하기로 한거라...제가 덜데여서 그런가 어머님이 안쓰럽긴한데 모르는척하는게 맞는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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