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w

결혼을 할려는데 어처구니 없게 반대 당하고 있네요....

아리오스 (판) 2021.01.15 04:39 조회21,133
톡톡 지금은 연애중 댓글부탁해

올해 37살 여친 36살

사귄지 2년 되가는 올드한 커플입니다 ㅎㅎ

 

여친은 뒤끝없는 성격 평소에는 유쾌함 싸울때는 꿍한거 없이 할말 딱 하고 금방 풀리는 스타일 등등…

이런 여러 것들도 마음에 들지만 여친 집안이 정말 화목합니다. 친척들과 집에서 모임도 자주 하구요.. 저희집은 화목하곤 거리가 좀 먼 스타일 이거든요.. 가족 수도 적고 말도 적고 ㅎㅎ 그래서 그런지 왁자지껄 화목한 집안 보면 정말 부럽고 저도 같이 있으면 즐겁고 좋아서 음식 사들고 놀러도 자주 갔었구요.. 여친 가족분들도 저를 좋아하십니다.. 이런 상황이 저에게는 큰 행운인데.. 

여친도 좋고 여친 집안 분위기도 좋고 또 여러분들도 그렇겠지만 저도 잔소리 듣는거 정말 싫어합니다. 근데 이 친구는 사귀기 시작 할때부터 지금까지 한결같이 잔소리를 퍼붓는데 이상하게 그것들이 싫지가 않아서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이 좀 이상한 이유지요? ㅎㅎ 

 

문제는 저희집 이네요…

 

아버지가 제 여친과의 결혼을 극구 반대하십니다…

 

부모님이 반대하는데 남자가 오해가 있으면 풀고 선입견이 있으면 그렇지 않다고 설득을 해야지 라고 생각 하실수도 있는데 그 반대 이유가 제 개념에는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서 설득이 안되는 상황입니다..

 

그냥 인물이 빼어나지 못하고 나이도 많아서 싫다고 하십니다.. 저도 나이가 많은데 말이죠…

 

그렇다고 여친이 추녀는 아닙니다. 그냥 평범합니다. 주변 친한 친구들 지인들 다 같이 만나고 후에 저희끼리 만나면 귀엽게 생겼다, 잘 웃으니 좋다 등등 이야기 합니다.. 이 친구들은 못생겼으면 그냥 친구끼리 있을때 앞에 대놓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라 예의상 한말은 아닙니다.  

 

처음에는 제가 결혼하고 사는데 외모가 좋으면 좋은거지만 그렇다고 크게 중요한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사람 성격도 괜찮고 나를 잘 챙겨준다 집안도 문제없이 화목하고 좋다 라고 이야기 했지만 아버지는 인물은 중요하다 남들 보기에 안쪽팔려야 된다 니가 아깝다 남들은 40살 되서도 예쁜여자 잘 골라서 만나고 다니는데 넌 뭐가 급해서 걔랑 결혼 할려고 하냐?

그 아이는 너 안마났으면 그 인물에 누가 결혼하자고 하냐? 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자꾸 내 뱉으시네요..

 

아버지는 키도크고 아나운서 풍의 얼굴에 나이도 어린 아름다운 며느리를 원하십니다..

어디 대외활동이 많으시고 재력도 있으셔서 남들 눈을 많이 의식해야 하시는 분이면 모르겠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습니다.

 

좋게 이야기 해서 설득 하려고 해도 계속 외모 이야기만 하고 자꾸 고집을 부리시니 저도 못 참겠어서 화도내고 나랑 우리집안이 뭐 볼거 있다고 그런거 따지냐고 해도 인물은 중요하다 남들 눈에 부끄럽지 않아야 한다는 소리만 계속 하고 있고.. 

 

도데체 그 잘보여야 하는 남들이 누군지도 모르겠습니다. 

 

이 이야기들이 작년 여름에 있었던 이야기 이고 결론은 그럼 12월까지 만나면서 잘 생각 해봐라.. 결혼은 신중해야된다.. 집안에 사람이 잘 들어와야 한다 그러셨었습니다… 

 

그리고 2021년이 되고 다시 이야기를 꺼냈는데 똑같은 말만 하시네요… 어휴….

 

제가 직업이 좋고 집안이 좋고 몸이 멋지고 얼굴이 잘생기고… 이런거 하나도 포함 안됩니다.

그냥 평범한 월급받는 배불뚝이 아저씨 입니다..

 

마냥 여자친구를 기다리게 할수도 없고 또 이런 상황에 제 성질상 그냥 다 팽겨치고 결혼으로 직진 하고 싶지만 이 상황에 결혼하면 여자친구는 시부모님 때문에 맘 고생할까봐 걱정되고 여러가지로 머리가 아프네요….

 

여자친구와 상의 하고 이 사실을 모두 다 알고나서 제가 차이면 감수 해야 하는 것이라고 마음 먹었는데 알고나서도 오히려 저희 부모님께 선물도 자주 드리고 편지도 써주고 하는걸 보면 고생시키는거 같아 너무 미안하고… 

그래도 아버지는 계속 고집 부리고 있고… 하… 이걸 뭐 어떻게 설득을 해야할까요…

 

이런것들 때문에 여자친구 부모님께도 것도 점점 죄송해 집니다.

 

아버지는 도데체 뭘 믿고 제가 분수에 넘치는 엄청난 여자를 데려 올거라고 왜 희망을 가지고 있을까요… 참…

42
9
태그
42개의 댓글

베스트 댓글

베플 ㅇㅇ 2021.01.15 22:20
추천
8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노인네의 환상은 어리고 예쁜 며느리가 외출할때 팔짱도 끼고 애교 부리면서ㅡㅅㅂ ㅡ 자기랑 놀아주길 바래서 저 ㅈㄹ임. 엄마는 예뻐요? 지 여자 고르는것도 아닌데 왜 아들 여자 인물을 지가 따져? 얼척 없네. 결혼 하고 싶음 님이 중심 잡고 밀고 나가요. 내여자 얼평하는 애비도 못 감당 하면 님은 결혼 하지 말아야지. 며느리가 지 젊은 첩년 인지 아나? 욕나온다 염병할 늙은이.
답글 2 답글쓰기
베플 ㅇㅇ 2021.01.15 08:55
추천
32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니무슨 아빠가 여친골러요?ㅋㅋㅋㅋ 결혼은 외모로하는게 아니고 늙으면 미모 다 사라지는데 무슨...갑갑한분이네..ㅡ여친이알면 결혼안하겠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베플 2년차 2021.01.16 20:50
추천
2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7도 아니고 37인데 왜 아버지말씀에 휘둘려요?? 중년되가는 나이에 아버지 허락이 중요해요?? 강단도 없고 추진력도 없고 진짜 매력없다.. 여자친구분이 아깝네요;;;
답글 0 답글쓰기
댓글 입력 영역
댓글쓰기
댓글운영정책

일반 댓글

ㅇㅇ 2021.01.24 23:58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여친 놔줘라 이 돌대가리남자야
답글 0 답글쓰기
댓글쓰니 2021.01.23 08:54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바람넣는거에 휘둘리고 있네 방송국 아나운서랑 결혼생활하며 지내는 상상하며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3 05:13
추천
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본문이랑 상관없이 댓글보는데,뭔 나이가 먹으면 미모가 사라진다는 개소리를 하고 있ㅇㅓ ㅋㅋ 못생긴 사람은 못생긴 젊은이 못생긴 아재 아줌마 못생긴 할배 할머니고. 이쁜사람은 이쁜 남녀 고급스런 미녀 중후한 미남 이쁜 할머니 잘생긴 할아버지가 되는건데 ㅋㅋ 그리고 쓴이님 결혼은 본인이 하는데 왜 며느리 인물을 논하나요?? 본인들이 맘에 들면 되는거지 ㅋ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23 03:39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속에 뒤틀린욕망에 육욕만 들어가지고 저런거같음. 트로피 며느리 델고다니며 유세떨고싶은거. 자기가 쥐쁠 능력 안되는 시부라는것 따윈 아웃오브안중임. 내 능력이 없고 내 배가 쳐져도 난 남자니까 괜찮아 이 마인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9 11:48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미안한데 아나운서같은 여자는 평범한 집안이랑 절대 결혼안함^^;; 할아버님.이 무슨 환상을 갖고계시는진 몰라도 꿈깨시라 해요
답글 0 답글쓰기
노노 2021.01.17 06:00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런말씀 머하긴한데 부모님들서로가 외모불만이 컷던모양이었나봅니다 아들에게 대리만족이라도 하실 기세로보이네요 그래도 아들분이 영양안받고 좋은마음자세가 다행이네요 본인에 주장대로 나가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7 01:47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부모님이랑 연끊고 살 거 아니면 여친이랑 헤어져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7 00:30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망낫네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1.01.16 23:49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글쓴놈도 ㅂㅅ이여. 아부지 부인 구하냐
답글 0 답글쓰기
ㅋㅋ 2021.01.16 23:46
추천
3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래서 어머니분이 아나운서 스타일에 아버지랑 차이많이나고 미인형이세요? 아버지옆에 계시면 단연 돋보이는 존재인가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23:15
추천
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망나셨나..ㅋㅋㅋㅋㅋ아버님이 혹시 님 부여잡고 안놔주는거 아닌지..조심스레.추측...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22:52
추천
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노인네가 왜 저러시지? 궁금했는데 베댓 보고 소름끼쳐서 댓글 답니다 ㅠㅠ 진짜로 저렇게 생각하는 수준이면 결혼 안하고 그냥 평생 동거하면서 행복하게 두 분이 사시는건 어떤가요? 실제로 유럽 부부의 50프로 이상 법적 구속력없는 사실혼입니다
답글 0 답글쓰기
ㅜㅜ 2021.01.16 21:35
추천
11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발 결혼안했으면 좋겠다 물론 여자를 위해서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21:25
추천
10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아 진짜 생각하는거 너무 추잡스럽다... 어린 나이에 예쁜 외모... 도대체 뭐 때문에 저런 조건에 집착하는거지 진짜 알 수가 없네;;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21:22
추천
8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님 아버지의 그 높은 눈을 통과한 님의 어머니가 궁금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21:21
추천
10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누가보면 할배 소개팅 하는 줄
답글 0 답글쓰기
2년차 2021.01.16 20:50
추천
23
반대
1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27도 아니고 37인데 왜 아버지말씀에 휘둘려요?? 중년되가는 나이에 아버지 허락이 중요해요?? 강단도 없고 추진력도 없고 진짜 매력없다.. 여자친구분이 아깝네요;;;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16:44
추천
12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연 못끊을것같은데 ㅋㅋㅋㅋㅋㅋㅋ저런것도 아버지라고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16:43
추천
6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봐도 시애비 왕년에 여자 끼고 좀 놀았나봄 ㅋ 무턱대고 욕하는거 같죠? 저랑 제 남동생이 연끊은 아버지라고 부르고 싶지도 않은 우리 집안 애비가 딱 저랬거든요 ㅋ
답글 0 답글쓰기
ㅇㅇ 2021.01.16 15:38
추천
7
반대
0
신고 (새창으로 이동)
이 결혼 반대하면 그냥 혼자 살겠다고 선포하세요 그럼 포기 하실듯 그리고 퇴근 하면 거실에도 나오지 마시고 슬픈척 방에 쳐박혀 계셔보셈 아들이 우울증 걸린 사람 마냥 딴사람 되서 이상한 행동하면 더이상 반대 못할듯요 연기 시작ㄱㄱㄱ
답글 0 답글쓰기
1 2 3

책갈피 추가

이 게시글을 책갈피 합니다.
내가 쓴 글 보기에서 그룹관리가 가능합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