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소비 하는 스타일이 욜로쪽이구요
저는 소비해야 하는게 있으면 저축해서 하는 스타일이에요
예를 들면 여행을 가고싶다 하면 3-4개월 일정 부분 저축해서 그 적금 통장으로 여행가고 이런식
근데 남친은 길 지나가다 좋은거 있음 큰금액이어도
사고 이럽니다
게임기(?) 전 잘 모르는데 무튼 그것도 몇십만원 하는것도 살 생각 없었는데 지나가다 사고 신용카드로 할부로..
데이트비용을 아끼거나 그런 스타일은 아니고요
그냥 서로 동갑이라 번갈아가며 냅니다
남친 공무원이고 전 대기업 다녀서 제가 남친보다
월급이 더 많은데 저보고 여유있게 벌면 어느정도 쓸줄도 알아야한다 인생 별로 안길다 이러네요
그러면서 경제관념이 무조건 모으고 저축한다고 좋은게 아니라고 모으고 저축해봤자 집도 못산다
하면서 한방 노린다는듯 주식 얘기하고
그렇다고 주식에 크게 시간 투자해서 공부해서 하는것도 아니고요
전 그런 남친이 한심하고 남친은 제가 답답하다네요?
진지하게 헤어질 생각 하는 요즘인데 저보고
결혼 얘기 자꾸하고 결혼 하고싶다하고 이러네요^^
욜로 하느라 모아놓은 돈은 없으면서 결혼이야기
할때마다 기가 차네요.
남자친구랑 사귄지는 2년 다되가는데
같이 있으면 재밌고 유머코드가 잘 맞는다는 이유로
잘 만나왔지만 서로 이제 나이가 서른살이고
점점 남자친구가 애같다고 해야하나요?
뭔가 친구지만 동생 느낌이크고 한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러면 헤어지는게 맞는걸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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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욜로 만나라고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