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 나름 공부 빡세게시키는 동네에서 전교1등도 하다가
고등학교 내신딴다고 이사가서 똥통학교갔는데 분위기휩쓸려서 공부안하게됐다 그결과 수능성적도 한서삼 겨우 걸쳐볼성적나왔고.. 중학교때 친구들은 카이스트가고 서울대가고 한의대가고 제일 망한놈이 중대갈성적나왔다고 쌩재수인데 고등학교때 친구들은 서울에있는 4년제가는애가 단한명도 없더라... 성적맞춰서 대학가면 중학교때친구들 볼낯이없고(걔넨 아직도 내가 공부 잘하는줄암) 3년동안 공부습관을 잃어서 재수하면 정신병걸릴거같더라 답이없다싶어서 미국유학왔다 친구들은 그리울것같았지만 어차피 가서 외국물먹다보면 금방 적응될줄알았다 그런데 ㅅㅂ 코로나때문에 여기온뒤로 인간을 한명도 못사겼다 커뮤니티칼리지라고 고등학교랑 대학교 중간쯤에 있는곳에서 편입준비하는데 코로나때문에 죄다 온라인강의고 집밖으로 나갈일도없었다 미국에는 엄마랑 둘이있고 아빠랑 언니는 한국에있다 엄마도 이나라에 아는사람 한명없이 장볼때빼고 집에만있으니 우울증오신거같더라 이게 무슨 불효인가싶고 내가 일년만 빨리 철들었어도 유학가자고 ㅈㄹ안떨고 그냥 얌전히 재수해서 중학교때 친구들이랑 비슷한 대학가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만든다 한국가면 고등학교시절 친구들은 끊고 지낼자신은 있다 작년 졸업할때까지만 해도 몰랐는데 이ㅅㄲ들 내가생각했던거보다 더 문제있더라 한명은 서울권 2년제 전문대다니면서 편입으로 건동홍생각중이라길래 영어는 공부중이냐고했더니 ?그거 자소서랑 면접만 보는거아님? ㅇㅈㄹ하고 한명은 싸강 틀어놓기만하고 안듣고 시험도 아무거나 뇌피셜써서 냈는데 학점 3점넘었다고 기뻐하는거보고 한숨쉬었다 지금이라도 삼수하게 한국가자고하면 엄마한테 싸대기맞을까... 진지하게 조언좀해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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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애들 CC다니면서 하숙많이하는데 있거든. 거기가서 친구도 사귀고 하다보면 우울증같은거 1도 안올거야. 난 미국서 직장다니면서 하숙집 살았었는데 밥도 3끼 다 주고 여러사람들 많이 만나면서 좋았어. 형동생들이랑 같이 캠핑도 가고 놀러도 다니고.
그러면서도 아이비리그 편입해서 많이들 가더라고. 잘생각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