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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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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그리구 체육시간에 젤 친한 친구 2명이랑 다들 운동장에서 체육할때 몰래 반 들가서 라면 뿌셔먹었어 ㅋㅋㅋ 막 그때 가을초반이었는데 우리 혼자 4층에서 라면먹고 창문으로 애들 보다가 아 아무도 우리 없는거 눈치 못챘넹! 이러다갘 ㅋㅋ 복도에 소리 들리면 복도쪽 창문 바로 밑 벽에 기대서 막 숨죽이고 그때 점심시간 전이었나 암튼 진짜 짜릿하고 막 우리밖에 모른다는 그 느낌 말로 표현하기 힘든데 진짜 막 걸릴까봐 조마조마하고 날씨는 너무 좋고 평화롭고 햇빛도 적당히 비치고 딱 잠들거같은 날씬데 그와중에 라면 매워서 가방에서 물 싸온거 마시고 ㅋㅋㅋㅋ 그러다 반 남자애들이 우리 찾으러 와서 야 니네 ㅈ대써~! 이랬는데 그냥 반에 없는 척했는데 이번엔 친한 여자애들이 와서 야! 쌤이 니네 오래 이래서 진짜 마음 졸이면서 갔는데 무단결과 ㅎㅎㅎㅎ 근데 너무 좋은 추억이었어 ㅋㅋㅋ 그땐 미쳐서 우리가 막 야 뭐 어때 걍 라면먹자!! 지금 몰래 먹어야지 애들이 안뺏어먹어 이런 마인드로 교실 몰래 갔던거 같은데 진짜 학생때 일탈은 꼭 사소한거라두 해바 무단결과여두 지금 생각하면 또 하고싶고 ㅋㅋㅋ 그냥 몽글몽글한 느낌? 하 학교 가고싶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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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8 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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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중1때 진짜 ㄹㅈㄷ였어 겁이 없었는지 친구랑 버즈 한짝씩 몰래 끼다 결려서 버즈랑 폰이랑 1주일 압수당하고 심지어 버즈 아빠꺼였는데 ㅋㅋㅋ 진짜 대단했던게 ㅋㅋㅋ 체육시간에 준비운동할때도 버즈 끼다 걸림ㅋㅋ 막 팔벌려뛰기하고 줄넘기하고 하면서도 몰래 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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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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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딩때 카카오스토리하던 애가 학교에서 좀 예쁘기로 유명한?애 사진들 갖고 사칭하면서 글올려서 쌤이 걔 부르러 갔는데 화장실에서 문 잠그고 지가 올린 사칭글들 삭제한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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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1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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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6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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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딩 수련회 갔을 때 우리반 여자애가 그 큰 수련원에서 휴대폰을 잃어버린 거야 그래서 반 단체로 식당 숙소 다 뒤져가면서 찾는데 애가 막 울상이 되서 딴애 휴대폰으로 엄마한테 전화하고 그랬었는데 그 여자애 좋아하던 남자애가 찾았어!! 하면서 달려왔는데 여자애가 막 진짜 고맙다고 하면서 그 남자애 껴안았는데 애 얼굴 빨개지고 어버버하고 그랬전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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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5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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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엄청 크고 산 바로 밑에 있어서 학교 건물 밑에 도로도 있고 가을에 단풍 피면 진짜 아기자기 예뻤음 애들이랑 점심시간에 점심 빨리 먹고 나와서 운동장 빙빙 돌면서 고양이 밥도 주고 학교 뒷편 마당 가서 몰래 과자 까먹고 이런게 진짜 재밌었음 ㅠㅠㅠㅠ그 가을 분위기랑 날씨랑 다 너무 예뻐서 아직도 기억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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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3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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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 국룰아님??? 여름에 에어컨 틀고 자면 추워서 무조건 한명은 깸... 추억... 그리고 복도에 나가면 뜨거운 열기 올라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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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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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수련횐가 그거 갔다가 우리방 밑에 옆에 방에서 창문 깨져가지구 밑에서 아 ㅅㅂ ㅈ됬네 하는거 다들리고ㅋㅋㅋㄱㄷㅋㅋㅋㅋㅋㅋ 밑에로 간식 던져주고 받아먹고ㅋㅋㅋㅋㅋ 그리고 행복하게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밤에 누가 문을 쾅 두들겨서 열었더니 손 문에 끼어서 피가 투툭 떨어져서 바로 양호실? 거기에 대려다줬음 진짜 귀신인줄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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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12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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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 ㄹㅈㄷ임 우리학교에서 2020년 마지막으로 사연 받아서 읽어주는걸 했는데 남자애 두명이 한 여자애한테 고백했음 ㅋㅋㅋㅋ 결국 둘다 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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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01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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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0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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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길이 제한있었을때 교문통과하면서 학주쌤이 내 머리길이 보고 교무실로 와라하신거야 혼자 무서워서 혼날까봐 화장실에서 오른쪽 귀옆에 머리만 싹둑 잘라서 갔는데 정작 쌤은 머리길이 안재보시고 그냥 잘라오거라~ 해서 완전 허탈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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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30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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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썰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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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9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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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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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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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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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모의고사때 자가진단에 아프다고 체크해서 우리반만 스물 다섯명? 빠지고 우리 학년 백몇명 빠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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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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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썰 ㅊㄱ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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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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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마다 여자애들 다 엄청 싫어하는 척 하면서 몰래 좋아하고 있는 장난꾸러기 남자애 꼭 한 명씩 있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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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25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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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서 가을 넘어가기 직전에 선선한 날씨에 창가 자리에 앉아서 창문 열고 커튼 살랑 거릴 때... 점심시간 직후 수업시간이라 밝아서 전등은 안 키고 있고 햇살 받으면서 교실에서 쌤 사담 듣는 거.... ㅠㅠㅠ 그립다 그 선선한 공기를 다시는 느낄 수 없다는 게 너무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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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25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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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바야흐로 중학교 1학년 시절... 여중이었는데 체육 끝나고 교복으로 갈아입고 있었음 근데 쉬는 시간에 교무실로 쌤이 좀 오라고 하신 게 생각나서 급하게 나가느라 속바지를 마저 못 입고 손에 들고 나가면서 입으려고 가고 있었거든... 학기 말이라 애들하고 그런 것도 다 깐 상태라 복도에서 속바지 입는 게 꺼려지지는 않았음 ㅋㅋㅋ 다리 한 짝 넣고 복도로 콩콩 거리면서 나가고 있었는데 그 때 딱 마침 2학년 언니가 지나간거임 ㅋㅋㅋ 심지어 나랑 눈 마주치고 풉 하고 웃고 갔는데 나랑 같은 학원인 언니....였지.... ㅠㅠ 속바지가 좀 특이하게 생기기도 했었고 다리 한 짝만 넣고 콩콩거리면서 복도로 나오는 애랑 눈 마주치니까 얼마나 당황했을까 싶기도 하고 얼찌나 쪽팔리던지....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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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5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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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1월달에 옆반 애들이 선생님 나갔을 때 지들끼리 교실문 치면서 놀다가 교실문 박살남... 유리 다깨지고 날아갔어 울반 앞문 열어놔서 다 보고 있었는데 진짜 그때 5초동안 적막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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