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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톡동생과 차별하고 동생만 데리고 살고 싶다는 엄마

쓰니 (판) 2021.01.17 01:03 조회15,245
톡톡 사는 얘기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22살 여자입니다
저는 2살 어린 여동생이 있는데요
어릴 때부터 동생은 자기 마음대로 안 되면 떼쓰는 게 심했고 엄마 아빠가 들어줄 때까지 고집을 피웠어요 저는 항상 장녀라고 동생에게 양보하는 걸 강요 받으며 자랐고요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부모님은 저보고 동생을 이해하고 동생이 뭘 하든 제가 참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어제 와이파이 공유기가 갑자기 연결이 안 돼서 제가 고치려고 했는데 동생이 막 화내면서 공유기가 자기 방에 있으니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못하게 했어요
당장 와이파이를 써야하는데 못 들어가게 하니까 답답해서 엄마한테 말하니까 엄마가 동생 건드리지말고 저보고 아예 와이파이를 쓰지말라고 하더라고요 데이터만 쓰라고요..
그래서 결국 제가 인터넷으로 공유기랑 연결 안 된 컴퓨터로도 고칠 수 있는지 찾아보면서 고치고 비밀번호를 바꿔놨는데
자기가 고치겠다고 방에 못 들어가게 하던 동생이 어떻게 하는 지 모르겠다면서 저한테 욕하면서 고쳐달라고 하길래 저도 화나서 바꾼 비밀번호 안 가르쳐줬거든요
근데 제가 필요해서 고치겠다고 했을 땐 데이터 쓰라고 하던 엄마가 동생이 필요하다고 하니까 동생한테 알려주라고 하는거에요 그게 더 어이가 없어서 끝까지 안 가르쳐줬더니 동생은 저한테 쌍욕하고 엄마 아빠도 큰 딸이 돼서 동생이랑 똑같이 행동한다고 뭐라 하셨는데 제가 잘못한 건가요...
아빠는 말이 좀 통하는데 엄마랑 동생하고는 아예 대화가 안 돼요 제가 말하려고 하면 소리부터 지르고 엄마는 항상 동생이 아픈 손가락이라고 했었는데 제가 동생이 사과하기 전엔 절대 안 가르쳐줄거라고 하니까 저한테 화내면서 다 제 잘못이라고 동생만 데리고 살고 싶다고 말했어요
이제는 제가 저희 가족의 이방인인 것 같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학생이라 당장 독립 할 수도 없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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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글쎄 2021.01.18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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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큰 성인의 입장에서 하는 조언입니다.
마음을 비우려고 노력하세요. 부딪히는 사건이 있을 때마다 본인을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마시고 정말 어렵겠지만 엄마와 동생은 원래 저런 사람이다 라는 걸 인정하고 맘을 접는 노력을 하세요. 갈등을 피하시고 그들에게 맞춰주면 됩니다. 첨엔 정말 힘들거에요. 나만 손해본다는 느낌에 상처도 많아지고 하겠지만 반복하다보면 습관이 되고 무뎌집니다. 그리고 갈등으로 속상해할 시간에 자기 개발에 힘쓰세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좋은 대학에 간다든지.) 10년쯤 뒤 본인의 위치가 견고해지면 그땐 예전에 그들과 똑같이 행동하면 됩니다. 제 사촌동생이 님과 비슷했어요. 늘 양보해야하고 늘 혼나야하고 그 동생은 항상 이해받고. 옆에서 봐도 불쌍할 정도였는데 어느 날부터 받아들이고 인내하더라구요. 그러더니 보란듯이 명문대 가서 시집 잘 갔어요. 그리고 친정식구 아쉬운 소리에 매몰차게 거절하는데 저도 통쾌했습니다. 이모랑 사촌동생의 동생 (또한 저한텐 사촌동생이죠.) 이 저한테도 그에 대한 불평을 해요. 그러면 저도 말해 줍니다. 그러니 어릴 때 좀 잘해주지 그랬어 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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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8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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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할때까지 참고 독립해야겠네요. 부모라고해도 그냥 나이만 먹은 사람들이 많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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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8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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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쓰니 아빠랑만 가끔 얘기하고 동생이랑 엄마랑은 얘기도 하지 마세요. 돈 모아서 빨리 독립해야 할 것같아요. 독립하면 연락하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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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저런 2021.01.19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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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 30대후반인데 저랑 너무 똑같은상황이네요 그거 맘속에 묵혀놓으면 나중에 저처럼 쌓이고쌓이다 한번에 폭발해서 미친년이다 소리들으실꺼같아서 한마디씁니다 저는 지금도 엄마가 저래요 어렸을때부터 차별아닌 차별을 많이 당해서 울때도 많았고ㅠㅠ나이를 먹으니 이제는 금전적인부분에서 필요할때만 첫째첫째합니다 이렇다보니 동생자체도 저를 언니취급하지도않으면서 꼭 금전적인부분에서만 니가 큰딸이니까 니가 언니니까 이러고요.. 같이 술한잔하면서 진솔하게 얘기한마디할라하면 언니가 언니로써 뭐 해준게있냐 다른집은 큰애들이 막내 지자식처럼키웟대더라 이런말만하는데 솔직히말했습니다 엄마가 어렸을때부터 너랑나랑 동등하게 키워와서 니가 동생이지만 동생같지가않다라고하니 자기도 약간수긍하는게 있더라고요 뭐 당시뿐이지만 ㅎㅎ 한동안은 그 잘난 동생이랑 잘먹고잘살라는식으로 저 자체를 포기하고싶을때가 많았어요 지금 저희가족은 전체 다 떨어져살거든용 쓰니님아 가족에게 끌려다니지마세요 어렸을때부터 첫째니까 넌 첫째다 하는거 나중에 알게모르게 세뇌되어 본인 발목잡습니다 절대 그말에 부담갖지마세요 그냥 흘려들으세요 쓰니님인생이니까 쓰니님인생 사시면됩니다 첫째니까 참는다? 첫째니까 양보? 이게 나중엔 쓰니님 사회생활에서도 참고양보하다 자기할말못하고 등신같이 호구짓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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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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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런 엄마들 공통점이 나중에 서운했던 거 말하면 하나같이 기억이 안 난다고 합니다. 싫은만큼 성공하세요. 저는 독립해서 저만 빠지고 살던대로 쭉 살게 편하게 만들어드렸습니다. 연끊고 싶었는데 고맙게도 전화도 안 하더라구요. 덕분에 쓰던 번호도 이후로 10년동안은 안 바꿔도됐고 이사할 때마다 주소 이전신고도 맘 놓고 했어요. 근데 20년 다 돼서 등본 떼보고 찾아왔더라구요. 먼저 하는 말이 전화를 그렇게 했는데 제가 안 받았더랍니다ㅋㅋㅋㅋ 나이들고 매우매우 아쉬워하도록 지금 사는대로 쭈욱 살게 해주세요. 어차피 훨씬 더 젊고 창창한 님이 이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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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디저트 2021.01.18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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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돈 모을때까지 그냥 엄마랑 동생이랑 말도 섞지 마세요..투명인간 취급하고 하루빨리 독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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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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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새엄마 아니예요? 동생이랑 이복 형제가 아닌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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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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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틀어진 관계는 더이상 이어붙일수 없어요. 포기하세요. 그리고 살길을 찾아야합니다. 그것도 보란듯이 성공하는 살길로요. 미운털은 빼내도 미운털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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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ㅅㅇ 2021.01.18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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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친자 맞는지 확인해보실래요...아빠가 밖에서 낳아온 딸 일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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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2021.01.18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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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전국의 있는 K장녀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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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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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가지 가능성을 말씀드릴께요
1. 사실 님 주워온거
2. 사실 님 아빠가 밖에서 낳아온거
3. 님은 존못 동생은 존예
4. 동생 지적장애인
5. 엄마 지적장애인

이중에 한가지라도 맞으면 그려러니 하고 살아야 하고
다 아니면 그사람들 님이 가족대우 해줄 필요없는 사람들
성인까지 참고 성인되면 바로 독립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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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8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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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분하게 앞에 있었던 일 사과하면 알려준다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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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ㄷ 2021.01.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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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라도 빨리 독립하실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랄게요.
진짜 끔찍한 집구석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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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2021.01.1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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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때 동생을 조져 놨어야 하는데, 어쩔 수 없군요.
세상은 착하고 참고사는 사람에게 더욱 가혹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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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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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쌩까요 싸우려거나 말섞으려고 하지마시고... 님은 뭐 주워온딸이에요? 정떨어져서 어떻게살아요... 학자금대출받아서 대학가고 방도 일단 고시원이라도 가서 사세요 바로 알바시작하면 방값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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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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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학하고 알바 반년하고 독립함.
독립하고 연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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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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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엄마 없을 때 문 잠구고 동생 죽일 듯이 패세요. 진짜 죽일것처럼 협박하고 눈 파낼 것처럼 패야합니다. 저년은 이제 맞지 않으면 말을 듣지 않는 단계까지 왔어요. 내가 더 미친년이다를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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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2021.01.18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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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할 준비 하세요~ 그냥 졸업하고 이집구석 하고 인연 끊을 생각 하고 무조건 뭐라도 하면서 독립 준비 해요~ 반지하에서 살아도 이것보단 마음이 편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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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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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쌍욕하는데 엄마가 보고 가만히 있어요?
동생 무슨 병있는거 아니면 똑같이 쌍욕하고 집안을 시끄럽게 만드는것 밖에 답없어요
동생 ㅈㄹ병에 부모 둘 다 언니 니가 참아라같은데 겨우 2살차이 언니에게 모든걸 떠넘기는거보면 쓰니 착한병 치료하지않는이상 효도,부양은 쓰니가 하고 부모님 재산 등 혜택은 동생이 받겠네요 부모님 돌아가실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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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조언 2021.01.18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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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미친년을 만나면 인생이 _되는 겁니다. 남자분들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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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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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든 뭐든 지금부터 돈 모아놔요. 언제든 독립 할 수 있도록.
그리고 괜히 사랑 받겠다. 이런 부질없는 기대 희망은 버리는게 좋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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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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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유전자검사 의뢰 해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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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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