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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맞벌이 하자는데 서운합니다

35 (판) 2021.01.17 02:22 조회77,881
톡톡 남편 vs 아내 꼭조언부탁
안녕하세요 36살 여자입니다
저랑 남편은 연애8년 결혼 2년을 합해 10년을 만났습니다
저는 대학졸업하고 쉬지않고 회사를 다녔구요(건축설계)
남편은 저보다 1살 연하인데 군대다녀와서 아르바이트 여기저기하다가 음악한다고 몇년 돈벌이가 없었고 결혼하기 전까지는 제가 거의 모든 지출을 해왔습니다
그러다가 2년전 해외에서 사업을한다고해서 급하게 식을 올리고 저는 다니던 대기업을 그만두고 해외로 가게되었어요
확신이 있었거든요
한편으론 쉬지않고 회사다니다가 뭔가 해방되는 느낌을 받기도했구요
그런데 정말 잘되던사업이 코로나로 망해버린거에요
한순간이더라구요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지 2달되었습니다
남편은 한달전부터 일을 시작했고 저는 집에서 집안일합니다
남편한테는 말안했지만 제 경력이 10년가까이 되다보니 아깝기도하고 해서 여기저기 알아보고는 있어요
하지만 36살 유부녀를 받아주는 회사가 없네요..
아이도 가져야해서..

그런데 오늘저녁 갑자기 밥먹다가 이런얘기를 하는거에요
우리도 맞벌이 해야지 하고요
그래서 제가 그래야지~ 근데 언제는 일하지말고 쉬라더니? 했더니
그게 너의 최선의 대답이냐며 정색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남편은 방에 들어가고 저는 거실에서 한참 잡코리아를 찾아보다가 답답한마음에 여기에 글을 쓰고있네요
치사하게 옛날에 내가 뒷바라지해줬던 얘기는 하고싶지 않은데
고작 한달먼저 취직해서 맞벌이얘기로 정색을 하는게 왜이렇게 꼴보기가 싫은거죠
제가 마음이 많이 꼬인건지
다시 20대로 돌아가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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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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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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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댓글들 왜이럼? 충분히 서운할만하지.. 뒷바라지 해주고 잘 다니던 회사 남편 사업때문에 그만뒀는데 사업까지 망하고 이제와서는 취직하라고 눈치주는게 저게 사람새끼냐? 물론 애없는 전업이 이해안가긴 하는데 쓴이는 상황이 다르잖아.. 30대 기혼녀에다 아이도 없는데 어느회사가 뽑아줌? 아이없으면 임신하고 그만둘줄알고 취업하기가 애엄마보다 더 힘들어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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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ㅌㅌ 2021.01.17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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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웃기는 놈이네 그니까 지는 10년간 하고싶은거 다 하고 허송세월 보내놓고 아내가 쉬는 꼴은 보기 싫다 이거지 ㅋㅋ 그리고 글쓴이가 그만두고싶어 그만뒀나? 저 놈 하고싶은거 하게 따라가려고 그만둔거지. 코로나로 망했으면 코로나를 탓해야지 어디 뒷바라지 해준 아내한테 신경질이야 배은망덕한 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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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 ㅇㅇ 2021.01.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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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서운할만 한데 댓글 왜 그러지? 놀려고 그런것도 아니고 알아보고는 있는데 잘 안풀리는거고..결혼했으면 애 낳을 생각도 하는게 당연한거지 서로 안갖고 둘만 평생 같이 살자 약속한것도 아니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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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대결 ㅇㅇ 2021.01.17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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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애나면 그냥 전업할려고 한건데, 그럴형편이아니잖아요 감정놀이할때가 아니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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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2.20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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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역시 음악하는 남자는 걸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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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트판23 2021.01.3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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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일하시면서 임신 준비 하시기에는 적지않은 나이시라서 힘드시겠지만 남편분 혼자 버시고 아이 먼저 낳으시고 애기 키우시다가 금전적으로 많이 힘드시면 일 나가시는게 맞지 않을까 조심히 의견 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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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2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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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였더라도 그 순간 많이 서운했을것 같아요.. 어려운 시기이지만 잘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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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24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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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저라면 서운한게 아니라 기분 나쁠듯요...근데 남편분도 사업하다 사정 안좋아지고..취직하니까..스트레스 받고..어깨도 무겁고...예민해진 것 같아요..힘든시기 잘 이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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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니 2021.01.21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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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분이 오죽 힘드셨으면 그런 소릴할까 생각은 해보셨어요?아 마 그런생각을 하셨다면 그렇게 묻지 않으셨을꺼 같은데...그리고 아마 그렇게 물어보셔서 속도 상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하니까 정색을 내며 화를 내지 않으셨을까 싶기도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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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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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한마디로 천냥빚을 갚는다던데 남편은 말한마디로 천냥빚을 지는 사람이네요. '나 믿고 외국까지 따라왔었는데 그렇게되서 미안하다. 나도 최선을 다했는데 코로나가 터질줄 누가 알았겠냐. 그래도 둘이 열심히 같이 벌어서 빨리 기반 잡자' 라고 하면 아내도 같이 힘내면서 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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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니 2021.01.19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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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국이 시국인지라 서운한맘접고 현실을 받아들이셈.어쩔수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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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 2021.01.19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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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제목만 보고는 (아내분께) 뭐래?이러고 들어왔는데... 남편은 본인 양심과 체면을 팔아서 돈을 만드는 건가요? 근데 그 양심이 썩어서 돈이 안 되니 진상 부리는 거고요? 양아치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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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19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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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안타깝게도 쓰니가 살아온 인생의 거의 반을 그런놈이랑 함께 했네요. 그세월이 아깝다고 앞으로의 인생도 조질건가요?애없을때 버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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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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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혼자서 일 알아보고 있다고 말도 안했다면서요. 가정형편 어려운데 쓰니가 아무생각 없어보여서 한말 같은데요. 남편 입장에서 못할 말도 아닌거 같은데.. 언제는 일하지 말고 쉬라더니? 이 말이 더 기분 나쁠거 같은데.. 그때와 상황이 바뀐 걸 서로 너무나도 잘 알잖아요. 내가 저런 말 들었으면 넌씨눈 같아서 짜증났을거 같아요.. 여초라서 그런가 여자편 많이 들어주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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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2021.01.19 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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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같아도 너무 서운할것같아요....
저는 12월10일날 회사망하고 저도 살림만하는데
신랑이 아무런불만없으니깐 부담갖지말고 쉬라고 본인이 돈만조금더벌면 평생 쉬게해주고싶다하는데 너무 고맙더라구요....
저도 애가없어서 아이도갖아야하는데 맞벌이는 하고싶고 욕심이 넘많거든요.좀 내려놓기로했네요...진짜 부부사이에 치사해서 말못할것들 많을텐데...서운함푸시고 잘말해서 너무 미워하지말아보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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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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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한 달 먹여살렸다고 눈치 주는 남편 뭘 믿고 애를 낳으려고 하시나요? 6개월 놀았다간 이혼 서류 내밀듯;;;;;; 집에 있어봐요 언제 이혼하자고 하나 보게ㅉㅉ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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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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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솔직히 평생 믿고 살까 싶다 서운한걸 넘어서서 이건뭐 그 남자랑 그리 오래 만나고 결혼까지 한게 최대 실수고 잘 다니던 직장을 왜 그만 둬 내가 다 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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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9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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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무조건 놀아야지 이런 것도 아니고 코로나 시국인데 안 구해지는걸 어쩌라고... 서운할만 하네요 더군다나 나이도 30중반에다가 애없는 유부녀라면 회사에선 더더욱 안 뽑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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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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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에 확신이 어딨어 대기업도 안하는 확신을ㅋ 혼자 해외 사업 보내고 대기업 자리 지키며 최소 3년 이상은 상황 봤어야지 그저 본인이 핑계로 쉬고 싶었던거네 그리고 음악한답시고 몇년 뒷바라지 했으면 그거 챙겨먹어 치사한게 아니고 당연한거야 니가 하고싶은거 하며 내 서폿 받던 기간만큼 나도 받아야겠다고 해 애도 없고 한달 생활비 감당했다고 정색하는 ㅅㄲ는 애 가지기 전에 정식교육 시켜야지 근데 상황 참 안좋다 애 가질 생각이면 나이가 더 미루기도 힘들고 경제상황은 가지면 안될 수준이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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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ㅡ 2021.01.18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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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구하려했는데 안되고 있다잖아요..노력을 안하는게 아닌데..왜 아무것도 하지않는것처럼 말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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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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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예전에 뒷바라지를 한게 중요한게 아니고 지금 애를 가질게 아니라 현재 경제적 어려움을 같이 벗어날생각을 해야지 그게 싫으면 이혼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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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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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공감 '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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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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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그 형편에 애를 갖겠다고 생각한 너도 참 대책없다 남편도 혼자 벌기 막막하니 맞벌이 얘기 꺼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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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2021.01.1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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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로 남긴 댓글 이래 놓고 임신하고 몇년뒤 애 낳고 복직 안하냐고 남편이 묻는다고 글 올리겠지요? 남자가 그렇게 좋으면 애 낳지 말고 살아요. 돈 끊기는 순간에 보이는 모습이 그 남자의 본 모습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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