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1년 된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아내이고, 남편의 술 문제로 심각하게 갈라서는 것을 생각하고 있는데 남편은 이런걸로 이혼을 얘기하는 제가 이해가 안가나봐요. 결혼 전부터 술자리, 술을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요, 이렇게까지 마실줄은 몰랐어요. 집에서 혼술도 좋아하는데 요즘은 맥주정도만 마시는 걸로 많이 줄었어요. 문제는 친구들이니 동료들과의 술약속 입니다. 코로나 전이나 코로나 초기에는 일주일에 한번정도 술자리를 갖고 항상 만취해서 들어왔어요. 집와서 토하고, 숙취로 고생하고, 다음날 기억도 못해요. 그걸로 싸우다가 술 좀 줄이는 걸로 약속하고 코로나19가 심해지면서 술약속이 거의 없었는데요, 문제는 가끔 있는 술자리에 나갈 때마다 인사불성, 토할때까지 마시고, 들어오기로 한 시간(12시)보다 늦게 들어오고, 핸드폰 잃어버리고 등등.... 저는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잘 못마셔서 이해가 안되지만 즐겁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가벼운 술정도는 좋다고 봐요. 그치만 술을 마실때마다 저렇게 만취상태까지 마시는 모습이 솔직히 한심해보여요.. 나이가 20대 초반도 아니고 30이 넘었으면 자기절제라는 걸 해야하지 않나요ㅜㅠ 지금도 술마시고 토해서 옷에 토를 잔뜩 묻히고 왔는데 할말도 없고 그냥 술 포기 못하겠냐고 물었어요. 나는 오빠가 평생 이러고 사는거 보고살기 싫다구요 남편은 한달에 한번인데 술도 못먹냐 내가 왜 너한테 미안해야하냐 니가 헤어지고 싶으면 마음대로 해라 라고 하네요 한달에 한번이 코로나때문에 약속이 한달에 한번인거지, 약속이있을 때마다 인사불성으로 취하는 빈도는 매번이다 라고 했더니 제발 쪼지좀 말래요 제가 너무 남편을 억압하나요? 술끊으라고 한적은 없고 줄여서 먹어라, 절제해라 잔소리는 했었거든요,,, 잔소리가 너무 심했나요 뭐가 맞는지 모르겠네요 정말 이런 이유로 이혼을 하고싶은 저,, 맞는걸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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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보니 일주일 중 5~6일을 마시더군요 하루에 2리터 정도를 마셔요 집에서 마시는 걸 좋아하구요
대신 밖에서 마셔도 12시를 안넘기고 인사불성도 아니고 다음날 출근도 잘해요
본인은 유일한 취미라고 생각하면서 가볍게 넘기지만
집에서 그 꼴 보는 가족은 미쳐요
우울증와요
정상이 아니거든요
당장 헤어지시는거 강추입니다
아이들한테 그런 아빠 모습 보게 할 수 없잖아요
저도 이혼걸고 남편과 합의했어요 집에서 다신 안마시기로 하고 만 3년 됐고
밖에서는 1주일에 한번정도 마셔요 물론 점잖게 집에 들어와서 출근도 정상으로 하고 기억도 또렷하게 합니다
제 아버지가 알콜 중독으로 병원에 계셔서 아는데요
남편분 알콜 중독입니다
일단 자제못하면 다 알콜 중독이에요
기억못하면 틀림없구요
알콜중독자 거두고 싶지 않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