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댓글들 잘 읽었어!
그냥 스트레스 받아서 조언이나 들을겸해서 글을 올린건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봐줄줄 몰랐네
친구가 그러기 시작한거는 자기 친구랑 싸우고 나서부터 그러는 거 같아. 지 친구 없어질까봐 나한테 더 집착하는 듯!
결론은 손절을 할까해! 내 성격상 한번에 끊어내지는 못하겠지만 천천히 멀어지면 걔도 알아차리겠지?
고민들어줘서 고마워! 추가할 거 있음 추가하러 올게!
(본문)
판에 이렇게 글쓰는 거 처음이어서 어색해도 이해 좀 해줘.
본론부터 말하자면 친구 문제거든?
내 주변 사람들한테 말하면 다 내가 아는 사람들이어서 내 편을 들어주는데 제 3자에게 이야기를 듣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써봐.
댓글로 내가 너무 예민한건지 알려줘.
뭐가 고민이냐면 친구가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해.
이게 뭐가 고민이야 할 수 있겠지만,
내 얘기를 들어봐. 솔직히 전화하는 거는 좋아. 진짜 좋거든??
그런데 전화를 하잖아 그러면 나는 공부해야되니까 항상 인강 듣고 있거나 공부를 하고 있단 말이야.
그래도 오는 전화를 내가 무시할 수는 없으니까 받는단 말이야.
받고 나서 "왜 전화했어?" 물어보면 "무슨 일이 있어야지만 전화해야돼?" 이러는거야
그래서 무슨일이 있어야지만 전화를 해야하는거는 아니니까 아니라고 말을 했어.
그래놓고 한 10분에서 20분동안 영양가 없는 이야기를 해(되게 쓸데없는 이야기들 있잖아 굳이 전화로 할 필요가 없는 이야기들)
그리고 난 뒤에 내가 "미안한데 나 이거이거 해야되서 그런데 끊어주면 안될까?" 라고 말하면 장난식(?)인지는 모르겠는데 화 내면서 왜 끊을려고 하냐고 자기가 싫냐고 이러면서 갑자기 주제를 돌려서 다른 이야기를 하거든??
나는 솔직히 내가 그냥 뚝 끊으면 걔가 기분 나쁠 거 아니야? 그래서 안 끊고 그냥 이야기 들어준단 말이야.
그러면 30분에서 40분 기본이거든?? 처음에는 심심한데 전화하면 그럴 수 있지 라고 생각하면서 넘어갔는데 저러는게 한 두번이 아니라 진짜 과장 조금 보태서 30번은 넘는 거 같아.
항상 끊으라고 하면 화내면서(장난식으로 화내는 거지 진짜로 화내는 거는 아닌거 같아) 자기가 싫냐고 뭐라고 그러고.(얘가 항상 이래서 내가 약간 나한테 엄격한 그런 사람이란 말이야. 계획세워 놓고 그 계획 다 못 지키면 혼자 자책하고, 그래서 스트레스 받아서 혼자 운 적도 많아)
그래놓고 자기가 뭐 할일 있을 때 내가 전화하면 자기 이거 하고 있으니까 끊으라고 하거든? 그럼 나는 내가 방해하는 거니까 알겠다고 하고 끊는단 말이야.
(저번에 한 번은 내가 공부해야하니까 끊으라고 했는데 자기는 이미 하고 있었다면서 나한테 멀티가 되는 능력을 키우라고 뭐라고 했었어.)
그러다가 내가 밥 먹고 있거나 자고 있어서 못 받으면 전화가 6통은 기본이야..
거의 집착하듯이? 전화하는거 같아
그래놓고 걔는 내 문자 잘 안보고 내가 무슨 일있어서 전화해도 잘 안 받거든??
그런데 내가 자기 문자 안 보고 전화 안 받으면 뭐라고 해. 솔직히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어.
저번에도 전화 못보고 있다가 전화 오길래 받았는데 자기가 갑이고 나는 을인데 왜 전화 안받냐고 뭐라고 하는거야.
거기서 기분이 솔직히 상했는데 티는 안 냈어. 이렇게 약간 사람 무시하듯이 말하는게 한 두번이 아니긴 하거든?? 나는 얘 성향이겠거니 그러고 넘어갔었어.
-----------------'-----------
뭔가 되게 이야기가 구질구질 해진거 같은데, 이게 지금 2달이 넘었거든ㅠㅠ
주위 사람들한테 고민 털어놓으니까 다들 나를 친구로 안 보고 그냥 자기 심심할 때 찾는 사람으로 보는 거 같다고 하던데.
내가 호구인걸까. 아님 그냥 요즘 스트레스 받아서 내가 너무 예민해져서 친구끼리면 그럴 수 있는데 내가 이해를 못하는걸까... 댓글로 알려줘. 내가 잘못하고 있는거면 고쳐볼거야! 객관적으로 보고 얘기해줘!
베스트 댓글
작성자 찾기
일반 댓글
지금 "미얀, 급성 똥마름이야"이라고. 하고 끊으면 됨. 전화올때마다 계속!